이스 셀세타(몇편인지모르겠음) , 8 , 9
이번에 나온 10편 이렇게 즐겼네요. (보물지도C 애먹었네요. 겨우 얻고 새벽 플레 ㅠ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겜만큼 개인취향 강한 컨텐츠가 없으니 재미부분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전 재밌게 했습니다. 2회차하면서 한 일주일 불태운듯 하네요.
마음에 안든 요소는 별로 없었네요. 첨에 해상전에서는 아오! 갈! 외치다가 생각보다 나중에는 즐기게 됐습니다.
근데 다른건 다 몰라도 스토리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전 겜을 개연성, 스토리, 세계관, 각종 설정들 이런걸로 즐기는편이라 제일 눈에 크게 들어온듯 싶습니다.
뭔가.. 부족해요. 에필로그 마치고 엔딩컷보는데 공중에 붕 뜬 느낌이랄까
카르낙 소꿉친구 애들은 뭔가 너무 깊이가 없고, 아돌 일대기를 대충 아는터라 어짜피 모든 등장인물들이 스쳐지나가는 관계인건 아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존재감이 너무 없습니다. 케릭터에 몰입이 안됐네요. 조작케릭터가 아니라서 더 그럴지도..
좋았던 케릭터는 '카자' 와 '릴라' , '혈해의롤로' 정도네요.
다만 에필로그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거 볼려고 이스 10 했나 할정도.
악의 3대장은 악신 로토가 탄생시켰다는 설정인데 이 로토가 10에서 처음 언급된건지 잘 모르겠네요. 1부터 시리즈를 안해봐서..
에필로그편 이스터에그 보면 미래시점에 '인간의 운명을 가지고 노는 그 자'가(로토?) 뭔짓을 한거 같은데 아돌의 일대기 마지막에 63세에 북극점
쪽에서 실종(사망?)에 사건에 무언가 개입한 정황같아서 이부분은 흥미진진 했습니다. 애초에 60대시점 아돌이 북극점을 향한 모험을 간 이유가
이번 10에서 나오기를 상단채로 실종된 '카자' 를 '도기'와 함께 찾을려고 했던거 같은데 신적 존재의 개입으로 뭔가 흑막이
아돌과 도기를 유도한거 같네요. 하필 시점이 46년 후 인것도 대놓고 아돌 63세 시점을 가르키고 있고..
과거를 보여주는 룬스톤에 미래시점이 적혀있는것도 의문이고 이것또한 뭔가의 개입이 없으면 설명이 안돼서
진화의여신이 된 '다나' 와 세상을 같이 지켜보고 있는 관찰자들(우라, 히드라, 미노스, 네스토르)이 경고를 해준것일까요?
재밌어지는 상상이였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11편이 나왔으면 하네요. 다른분들도 잼나게 즐기세요!
보물지도C ㅋㅋ 엔딩 ㅊㅋㅊㅋ!
ㅋㅋ 감사합니다
저도 엔딩 봤는데 에필로그 이스터에그는 무슨 말인가요??
에필로그에서 등대 동굴로 들어가면 상호작용되는 룬스톤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