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엔딩 보니 좀 편히 3편 기다릴 수 있겠습니다.

[마을경비병]

리메이크 엔딩에서 

알고있는 운명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떡밥대사 때문에

설마 에어리스가 살수도 있고...

잭스가 살아있을수도 있고....

등등 기대했었는데

그래서 2편은 절대 스포 안당하려고 모든 알고리즘에서 파판7 다 차단해버리고

예약구매 이후 조용조용 아무 정보없이 플레이 해서 오늘 엔딩을 봤습니다.

이러니 저리니 해도 결국 AC의 결말대로 가는 스토리기 때문에 큰 줄기는 변함이 없을거란게 다시 한번 각인되네요.

3편은 두근두근 할 필요 없이 차분히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원작의 추억이 있는 사람들은 뭉클하면서 플레이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편도 좋은 여행을 하고 온 느낌입니다.

[エアリス・ゲインズブール]

질문자
-엔딩의 마지막에 표시되는 영어의 메세지는, 이번도 노무라씨가 쓰신 건가요?

노무라
그렇습니다. 제가 일본어로 원문을 써, 그것을 몇가지 패턴으로 영어번역하여, 제일 직역에 가까운 「No Promises Await at Journey's End」라고 하는 문장을 채용했습니다. 의미로서는 「여행의 끝은 약속되어 있지 않다」 「결말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입니다.
--> 오히려 마지막 3부작 결말은 원작팬이든 신규유입팬이든지 관계없이 전혀 새로운 결말로 끝낼거라고 공식적으로 애기하고 있어요

에어리스의 운명
노무라
전작의 「리메이크」처럼, 여러가지 해석을 할 수 있게 했는데, 큰 전제는,「리메이크」에 가까운 의미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작품부터 플레이해도 상관없다는 걸 보이기 위하여, 「여기로부터라도 스타트 할 수 있다」라고 느껴지는 것 같은 워드를 찾아냈죠. 또, 『FFVII』의 스토리에 키가 되는 존재는 에어리스입니다만, 동시에 이것은 세피로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노지마
저는 2번째 작품에서 잊혀진 도시까지 가는 것에 저항한 시기가 있었는데, 당시 플롯으로는 곤가가 마황로에서 티파가 라이프 스트림에 떨어진 장면에서 2번째 작품을 끝내고 있었죠. 이전부터, 「에어리스는 어떻게 될까?」라고 하는 흥미를 이용해 스토리를 이끄는 것이, 딱 떨어지는 것 같지 않아서....... 그렇다면, 에어리스가 아니라 티파가 어떻게 될지 신경을 쓰는 형태로 끝내는 것도 있지 않나,고 생각했었어요.
--> 보시면 아시겠지만 누가봐도 원작의 잊혀진도시에서 에어리스의 운명을 연출하면서 리버스를 끝내는게 가장 임펙트가 있었을건데 스토리 작가 노지마는
오히려 에어리스운명으로 스토리의 흥미를 유발시키는게 임팩트가 적다고 생각하고 처음에 잊혀진도시에서 2번째 작품을 끝내는걸 반대했죠.
이게 어떤의미인지는 각자 생각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마을경비병]

원작과 다를거다 등의 공식적인 언급은 리메이크 발매 이후부터 계속 나오긴 했습니다 ㅎㅎ 또한 전체 스토리 줄기의 엔딩은 AC 란것도 공식적인 언급이긴 하구요.

엔딩이 원작이랑 생판 다르게 끝난다고 해도 다른 멀티버스의 스토리로 해석되도록 장치가 다 만들어져 있기도 하고, 이러쿵 저러쿵 원작이랑 다를거다 했던 리버스도 큰 줄기는 벗어나지 않는걸 보면 아마 3편도 그럴것 같습니다.

뭐 3편이 나와야 아는거지 저도 그렇고 사실 그냥 다들 뇌피셜 아니겠습니까? 저는 일단 이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원작과 다른 스토리를 와쿠와쿠 하며 기다릴 분들이야 기다리면 되는거구. 아닐사람은 아닌대로 각자 페이스대로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エアリス・ゲインズブール]

AC가 결말이라고 애기한적은 없구요 자연스럽게 연결될거라고만 애기했죠 그리고 위에 인터뷰는 공식인터뷰입니다.

[마을경비병]

그냥 말싸움해서 이기고 싶으신건가요? 전 별로 그러고싶진 않은데요 ㅎㅎ

[마을경비병]

공식 인터뷰 언급하시길래 저도 하나 가져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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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세 요시노리는 "마침내 어드벤트 칠드런과 연결될 것이며, 이는 정식 작품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라고 확인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과 전개는 결국 어드벤트 칠드런과 맞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도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고, 우리가 여기서 만들고자 하는 것도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진부해지지 않고 사람들이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작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의심을 더하는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궁극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7의 스토리를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꾸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하면 그렇게 할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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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다른 장면은 나올수 있어도 큰 줄기는 안바뀔겁니다. 그냥 각자 방식대로 즐기면 되는걸 굳이 이런걸 왜 서로 자료 대가면서 자기가 정답이네 이러고 있어야 하는지... 원하실대로 해석하고 원하실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게임은 즐기라고 있는거니깐요. 그리고 그 방식은 각자의 자윱니다.

[BretHanson]

그런데 결말은 앙금도 없이 끝난다고 언급했다는 것도 세피로스를 완전히 종결을 짓겠다는 의미로 해석되어서 딥그라운드가 어떻게 될지는 3부에서 나올 것 같아보입니다.

[エアリス・ゲインズブール]

저기 님이 왜이렇게 화내느지 몰르겟는데요
님이 가져온 그 기사를 보고 제가 이렇게 애기한거에요
-->AC가 결말이라고 애기한적은 없구요 자연스럽게 연결될거라고만 애기했죠
거기에 어디 키타세가 어드밴스 칠드런 결말로 앤딩을 낸다고 애기했나요?

[마을경비병]

Ac가 파판7 스토리의 마지막 이 된다는거랑
Ac가 결말이란거랑
Ac가 마지막이 되도록 엔딩을 낸다는거랑

뭐가 다른거라고 생각하시는데요?
멍청한 사람이랑 이야기하고 있는 기분 드는데 아니길 바라며 여쭤봅니다.

[エアリス・ゲインズブール]

참 결국 인신공격앤딩이네요 네 알겟습니다 수고하세요

[마을경비병]

아 제가 공격을...? 의도한건 아닌데요...

[BretHanson]

운명의 벽은 클라우드만 넘었기 때문에 두 가지 세계가 갈라질 것 같아보입니다.

[エアリス・ゲインズブール]

평행세계는 맞는데 이게 일반적인 평행세계는 아니라고 했죠 노지마가
자기가 리메이크 세계관 스토리를 다시 쓸때 불교의 유식론과 칼융의 집단무의;식을 공부해서 스토리에 녹였다고 애기했는데 이 칼융의 집단무의식에 기반을 둔 평행세계같습니다. 이러면 평행세계는 여러개라도 정신은 전일성을(유일성)갖는 개념이거든요.

[BretHanson]

리버스에서 클라우드가 침대에 누워있을 때 잭스의 세계에서 일시적으로 깨어나고, 고대종 신전에서 떨어질 때 휠체어에서 깨어나는걸 보니까 병행 세계가 맞는 것 같습니다.

[エアリス・ゲインズブール]

노지마
그 만큼 많은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다만, 이른바 병행세계와는 조금 개념이 다릅니다.

게임내에서 설명충 세피로스가 다애기해줬긴하지만 노지마도 공식적으로 애기는 했어요 다만 일반적인 멀티버스는 아니라고 애기했습니다. 그래서 위에 저는 저렇게 추측하고있는거죠.

노지마
이번 시나리오를 쓰기에 즈음해, 불교의 「유식」이나 융의 「집단무의식」등을 공부했습니다. 이것을 참고하면, 본작의 세계관을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하고, 이야기 결말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