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플레이 당시에는 아무 생각없이 지나갔던 파트1 대사 중에, 파트1을 곱씹어보게 하거나 파트2가 연상되는 대사들이 이제서야 보이는게 몇몇 있네요.
피츠버그 관문에서 조엘이 군인이 민간인들을 학살한거라고 하면서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었다고 하니 엘리가 참 ㅈ같은 경우라고 답하지만, 정작 자신은 그 길을 갈뻔 했다는 부분이 참 재밌습니다.
장갑차 피해서 다리에서 점프 후 난파선 탐색하는 부분에서는 엘리가 배타는건 처음이라니까 조엘이 실제로 타면 느낌이 다르다고 언급하는 대사같은것도 파트2에서 보트타는게 연상되서 깨알같은 재미가 있네요.
나쁜놈들끼리 대화에서도 어떤 ㅁㅊㄴ이 여자아이데리고 다니면서 자기들 다 죽이고 다닌다고도 하죠 보는 각도에따라 달라지는 입장에 대해서 꾸준히 어필했습니다 파트2에선 그게 노골적이라 게이머들이 불만을 드러낸거구요 (개인적으론 게이머들의 반응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