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요소 소감
출시하고 오늘 노 리턴 모드 챌린지 및 트로피 전부 획득하고 씁니다.
본편의 호불호를 떠나서 추가된 부분만 보면 솔직히 이거 돈 받고 파는거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파트2 발매하고 그 기간 동안 뭘 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나름 로그라이크 모드 나온다고 해서 폐기 처분된 멀티 모드에서 만들던 소스 가져와서 완성 시키고 유료로 판매 할 줄 알았습니다만
뭐하나 새로 만든 건 없고 맵들은 죄다 본편에 있던 곳에서 길막 해서 만들고
캐릭터 별로 어느 정도 특성 있게 모션도 새로 만들어주지
예로 야라 같은 경우 뛰는 모션 같은 것들이 엘리랑 똑같아서 본편 플레이하고 하면 뭔가 굉장히 이질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모드 자체도 맵 숫자도 별로 없고 거기서 거기고 캐릭터 별로 딱히 대단한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여서 몇 판 하다 보면 굉장히 지루해지네요.
대단한 차별 점도 없고 보상을 많이 받아봐야 새로 하면 전부 초기화 되는건데
온라인 순위 정도 넣어 놓고 하루 한 번 달릴 수 있는 데일리 런 같은 모드도 왜 놔눠 놨는지도 모르겠고
(거기에 황무지 난이도 트로피 있는거 보면 플레이 타임 억지로 늘릴려고 했다는 의심이 듭니다.)
노 리턴 이외에 추가 요소인 삭제된 레벨도 이왕 출시 후 긴 시간 지났으면
실제로 구현 하고 싶었던 만큼 구현해 놓고 거기에 코멘트를 넣어두던가 하면 플레이어들도 '우와' 하면서 제대로 볼텐데
어설프게 뭔가 비어있는듯 한 테스트 버전 그대로 그냥 NPC나 복사해서 넣어두고 상호작용 몇 개 개발자 코멘트 몇 개 넣어두고 내놨는지 모르겠네요.
아예 동영상으로 개발 현황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거 였으면 그건 나름대로 유용할까 싶은데 이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차라리 본편을 좀 더 좋은 화질로 해보고 싶다는 유저 아니면 구매를 권하고 싶진 않네요.
근데 생각해보면 이것도 기술적으로는 PS4버전도 훌륭했기 때문에 단지 그래픽 이유라면 이게 또 애매합니다.
차라리 라오어 버전업은 무료로 풀고 갓 오브 워 DLC가 유료로 나왔어야 할거같은 느낌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