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가 다른 레이싱 게임과 다른 가장 큰 차별점은 드리프트로 급격한 코너를 지날뿐 아니라 동시에 부스터 게이지를 모아, 부스터로 가속을 한다는 점이 있지요.
그런데, 드리프트를 하다보면
(사진은 최고 직선 속력 270에 달하는 흑기사의 드리프트 사진입니다.)
이와 같이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게 되지요. 하지만 간혹 가다보면 드리프트를 하는 동시에 감속은 커녕 가속을 받아버리는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최고 직선 속력이 270 언저리일 흑기사가 순간적으로 280까지 가속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드리프트를 하면서 감속을 먹지 않고 대신 가속을 받으며 코너를 도는 최적화 드리프트가 되겠습니다. 루리웹 카러플유저의 부흥을 기대하며, 오늘은 이 최적화 드리프트를 어떻게 하면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합시다.
이 최적화 드리프트의 사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째로는 윗 짤에서 보이다시피 방향키를 먼저 누르다가 드리프트키를 아주 짧게 톡 하고 때려주는 겁니다. 음악 용어로는 스타카토라고 하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방향키가 먼저 눌려 있어야 한다는 점 입니다. 방향키가 먼저 눌리지 않윤 상태로 드리프트키를 톡 쳐주면 숏드리프트가 사용되어 드리프트가 바로 끊어집니다. 처음엔 방향키를 먼저 누르고 그 다음 드리프트를 누르는데 시간 간격을 두고 연습을 하다가 점차 숙달이 되면 거의 동시에 누르는 최적화 드리프트를 사용하실 수 있으며, 초보자도 연습만 조금 한 다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최적화 드리프트 방법입니다. 연습은 초보자들의 안식처, 빌리지 운하에서 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톡톡이라고 하는 기술의 활용입니다. 보통 드리프트는 금방 끊어져 버리죠? 보통 90도 정도 도는 선에서 드리프트가 끊어집니다. 근데 이 드리프트가 끊어지지 않도록 억지로 연장하는 기술
이 것이 바로 톡톡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드리프트 방향으로 계속해서 방향키만을 톡톡 때리면서 강제로 드리프트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어려운 기술 들어갑니다. 카러플을 오래하고 최적화 드리프트의 각도를 몸에 익히고 나면 저 톡톡이를 하는 와중에 최적화 드리프트의 각을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이렇게 차량의 한계를 넘어서는 속력을 보여주는 드리프트가 가능해집니다. 이 최적화 톡톡이는 쓰기는 어렵지만 활용방법이 무궁무진하여 활용 가능 여부에따라 기록을 크게 당길 수 있습니다. 연습은 카트라이더들의 국민맵, 고가의 질주를 추천해드립니다.
비록 게시판은 죽어 있지만 마이피와 유머게시판에 간간하 유저들도 보이고 그 분들에게 미력하지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지루한 시즌5가 지나가고 얼른 시즌6가 시작 되어서 루리웹에도 카러플 붐이 일었으면 좋겠고, 다들 복 많은 새해보다는 건강한 2021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