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ex-hard 2회차 끝내고 플래티넘 트로피 받았습니다.
이 게시판 무도의 마음가짐 님이 올려주신 플래티넘 로드맵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아요.
플래 과정에서 제일 난관은 건틀릿의 가면 서렌더즈였네요. 제가 그런 피 한 줄 남은 제약 있는 거에 많이 약해서...
용 제로도 궁극투기 남겨놓고 플래 작업 다 해놨다가 키류로 노 대미지 클리어하는 판을 못 깨고 포기했던 아픈 기억이 있어요.
사실 말린 이유가 무기 파괴 o버튼 타이밍을 주황색에 들어오면 바로...라고 잘못 알아서였긴 하지만요.
이틀 고생하다가 게시판 와서 검색해보고 타이밍이 틀렸다는 걸 알고도 하루 더 걸리긴 했...
그 외에는 피지컬 요구하는 과제가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네요. 이젠 용 제로 때처럼 고전게임 500만점 이런 건 못하겠어요.
한 해 한 해 나이 들수록 차라리 시간들여 노가다를 하면 확정적으로 딸 수 있는 트로피가 반가워요.
김탁구 성님의 다른 모험담이 또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후속작 발매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