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이풋볼 2022 제대로 하려면 R2 두번 누르는 샤프 터치가 필수네요.

[카르투만]

  이풋볼 2022가 망작이라고 하는 분이 많은데,  저는 일단 평가를 보류합니다.  

이 게임이 분명 모바일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건 맞습니다.  모바일과 크로스 플레이시 패드를 요구하지만,  똑같은 조작을 터치스크린으로도 가능하게 해야 패드 없이 플레이 하는 모바일 유저들을 잡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캐쥬얼 하거나 깊이가 없거나 한 건 아닙니다.

저도 이풋볼을 다운 받자마자 한동안은 동네축구를 하면서 답답해했습니다.  이풋볼 베타를 몇십경기를 했고, 꽤 큰 승률을 기록했지만,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럼 어떤 점이 베타랑 바뀐걸까요?

우선 몸싸움이 달라졌습니다.

베타까지만 하더라도 l2 등지기 버튼이 별로 필요가 없었습니다.  l2 없이도 2021처럼 l스틱 움직임만으로 상대방을 등지고 빠져나오는 것이 쉬웠습니다. 

그러나 현재 0.9 버전(이풋볼 정보를 보면 버전은 1.0이 아닌 0.9 입니다.)은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l2 버튼을 이용한 피지컬 디펜딩을 시도할 경우, l2 버튼 없이는 몸싸움에서 버티기 어렵습니다.  튕겨져 나가면서 공을 뺏겨버립니다.

그러다보니,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 약간 드리블을 한 다음에 패스를 할 여유가 없습니다. 

이풋볼은 상대방 선수가 땅볼 패스길에 있으면,  높은 패스스킬이 없다면, 거의 십중팔구 패스가 커팅될겁니다.  달라진 건 없습니다.  2021처럼 차분하게 공을 소유하고 패스각을 만든 다음에 우리편에 주면 편안하고 스피디하게 빌드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공을 차분하게 소유할 것인가?  l2 등지기?   물론 그 버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선수의 피지컬 능력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등을 질 경우의 성공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위험지역에서 시도하기에는 리스크가 매우 큽니다.

해결은 바로 R2 버튼을 빠르게 두번 누르는 샤프 터치입니다.  

R2 버튼을 두번 누르면, 정지상태에서는 l 스틱 방향으로 공을 길게 트래핑하면서, 순간적으로 스프린트를 합니다.  대쉬 드리블중에는 공을 멀리 차놓고, 더욱 스피드를 붙이는데 유용합니다.

사용요령은 상대방 선수가 공을 뺏기 위해 붙거나,  패스 길목을 매치업(택티컬 수비)등으로 차단하고 있다면 l스틱을 빈공간을 향하게 하고, r2를 두번 튀겨서 순간적인 트래핑을 해보면,  곧바로 없던 패스각이 생기고, 편안하게 전진패스를 넣을 수 있습니다.

공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편이 너무 붙어서 공을 받자마자 뺏기걸 것 같거나, 원터치 패스를 하고 싶은 방향에 상대편 선수가 있다면, 빈공간을 향해서 R2를 두번 튕기면서 공을 받아보세요.  공을 무난하게 소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2021에서 너프했었던, R스틱 트래핑 페인트를 활용해보세요.  2022 이풋볼에서는 다시 이 트래핑 페인트가 강력해졌습니다.   r2를 두번 튕기거나, 트래핑 페인트로 상대방의 압박을 벗기면 빌드업을 잘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간단한 두 조작으로 이풋볼을 향한 시선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처음에는 베타보다 못한 망작이라고 생각했으나,  차분하게 위의 조작을 더하는 것 많으로도,  골넣는 재미, 미들 싸움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상대방은 지옥같은 느낌이었겠지만 말입니다.(우씨 다벗겨내)

코나미가 왜 선수 밑에 동그라니 원 커서를 넣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r2버튼을 두번 누르면 원이 두줄 원으로 변하면서 입력 여부를 바로 알 수 있게 말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조작입니다.

 

 

 

[루리웹-2134483398]

많이 하세요

[카르투만]

네 저는 재미 붙이고 있네요. ㅎㅎ

[빅토르]

플스5라도 있으심?

[관심있나보네]

굳이 저렇게 말하는 사람에게 말한다고 바뀌지는 않을거고^^;
재밌게 하시고 많은 분석 부탁드릴게요!!!

[루리웹-8419110651]

많이하세요

[빅토르]

플스5나 사셔요

[위닝신]

네 화이팅!!

[메가엘라]

일단 추천 드렸습니다. 샤프터치도 좋고 페인트도 맞습니다. R스틱의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단순히 그냥 망겜 망겜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쓴 글을 읽어보신다면 이해하시겠지만 첨엔 호의적이었다가 실망한 것은 바로 이 게임이 모바일 게임을 콘솔에 이식한 제품의 틀을 썼다는 겁니다.
콘솔용 축구 게임스럽지 않다.거기에 실망을 너무 한 거에요. 세분화되었던 조작은 통합 단순화 되었고 가위바위보싸움으로 1:1매치업을 하겠다는 저의 생각은
무지막지한 L2 챠지의 어처구니없는 모션과 성능에 부서지더군요. 골 많이 나오고 이기시면 재밌겠지만 그걸 상대방도 똑같이 쓰기 시작하고 그럼 야구 스코어 나오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원투패스 써보셨나요? R스틱 이용한 페인트를 하시니까 흘리기도 아시겠죠. 성능이 너무 사기인 기술들이 있습니다. 모바일이면 이해합니다. 간단한 조작과 심플한 체계에 점수도 잘 나오는 게임. 그런데 아쉽게도 지금 게임은 제가 바라던 위닝은 아니네요.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만..슬플뿐이죠.

[여전히심플]

이풋볼에 부정적인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저한테는 도움이 많이 되는글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됐습니다.
퇴근후 적극 사용해보겠습니다.

공받을때 알투따닥.

[콩고의 아침.]

아니 축구 못하는 사람있나?? 게임 설명하는데 무슨 말이 이렇게 필요한가.......말이 많으면 지는거다.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

[피파안해]

콘솔로 이거 진짜 할거임?

[루리웹-9508958941]

계속 하다 보니까 R2 트리거의 강약 조절도 샤프터치 만큼 중요한 듯 하네요

[빅토르]

전 잼남

[루리웹-9935808691]

22에 나오는 선수들 움직임이 세계적인 선수들인가요? 패스는 초딩 패스 속도에 10미터도 강하게 패스를 못하고, 얼음판 위를 뛰는지 몇걸음 달리면 죽죽 미끄러지고 왠만한 원터치 슛은 다 개똥볼로 차고 이건 다운 그레이드를 통해서 현실성을 구현 하겠다는건지 먼지 ...

[루리웹-9869722932]

전 22로 유입한 사람인데 솔직히 개꿀잼임

[루리웹-2868913184]

깊이 ㅈ 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