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의 컨셉이 이상합니다.
무장의 구성은 중거리 사격전을 할것같은 구성인듯(?) 하기엔 빔라가 수상하고
격투전 위주로 하기엔 빔샤벨 모션이 수상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한가지로 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격투전으로 사용하는 것은 크게 추천 하지 않습니다.
고질적인 랙문제와 더불어 빔샤벨 앤격 하격 속도가 여러분이 말씀하듯 이상합니다.(횡격은 의외로? 쓸만합니다.)
빔샤벨 리치는 긴듯한데.. 덥젯 몽둥이 느낌이 약간 있는데 정확한건 실험해 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찾아낸 운영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팅
방어 : 내격과 내빔혹은 내실탄 중 하나를 올려준다.
이동 : 지상전 활용을 위해서는 부스터를 늘려주는 것이 좋다.
운영
스트륨 파우스트가 뜬금 무기로 있습니다. 근데 이걸 잘 사용하지 않으면 일인분이 어렵습니다. 필수 무기..
스트륨 -> 개틀링 -> 빔라차지 -> 개틀링 -> 스트륨
이런 식으로 사격전을 운영합니다. 빔라는 차지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맞추고 개틀링 몇발 넣어주면 경직 나오고 하니.. 전투에 주역이 되진 않고 고춧가루 뿌리며 달리면 이렇게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동 속도도 경쾌한 편이라서 부스터를 아끼고 있다가 접근해 오면 태클 두방을 염두에 두거나..태클+ 긴급회피를 운영하는 법...긴급회피+태클 사용법등 다양하게 접근전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덥젯과 마찬가지로 먼저 접근전을 가진 마시고 오면 받아쳐주는 개녕으로 상대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체의 다른 장점은 공중 기동입니다.
공중에서 부스터 이동으로 자유롭게 공간감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스터 증설을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이런 기동이 필요한 맵에서 그렇습니다.
총평
단점:
코스트대비 물장갑
어정쩡한 빔라이플
느릿한 격투
장점:
의외로 민첩
화려한 공중기동
상대를 짜증나게 하기
여러모로 아쉬운 기체입니다. 빔라나 바주카를 알랙스꺼도 사용할 수 있으면 좋았을 것을..
빔라가 영식 스럽게만 나왔어도 많은 분들이 선택을 했을것 같습니다.
빔라가 영식은 아니여도 조금만(3초) 짧고 연사가 되었으면.. 쓸만했을 듯합니다.
써본 사람들은 구린건 알겠는데 기동이 매우 재밌다면서 뽕맛을 보고 있더군요.
빔라 히트율 좀 낮췄으면 좋은 기체였을거 같은데요.
타보니 재밌어요 :) 근데 져요 ... :0
빔라가 딱 알렉스 수준만 됬어도 쓸만했을 것 같습니다. 격투 중판정도 강으로 늘려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