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실드로 처음 입문하고 뭔가 게임이 많이 부족하고 허접한 퀄리티인데
재미있어서 약간 기분나쁜 즐거움을 줬던 게임이였습니다.
그래서 다음 작 잘나오면 해봐야지...하고 있었는데 아르세우스는 컨셉이 맘에 안들고
브다샤펄은 굳건이라 거르고
이번 스칼렛바이올렛은 최적화 심각하다는 소리에 걸러야지..하고 있었는데.
이마트 갔더니 SSG 야구 우승했다고 10%할인하길래 물어버려서 해봤습니다.
게임 자체는 그냥 재밋네요... 아는포켓몬이 하나도 없는게 문제긴하지만.
싸우는 모습도 소실에 비해 좀 나은거같고 재밋어요.
그런데 몇가지 불만이 있네요.
1. 일정거리 밖에 있는 NPC 및 움직임이 한자리수 프레임마냥 따닥거리는거...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보니 심각합니다. 최적화같은건 패치로 되겠지..싶었는데 단순 컷신에서부터도 그러질않나..
지들 딴엔 최적화랍시고 일정 거리는 간소화하는 식으로 한거같은데..정도가 좀 지나치네요.
2. 오픈월드 이동 카메라 위치가 너무 극혐이네요..
백뷰로 너무 가까이 되있어서 라이딩에서 화면을 다 가려서 앞이 안보이네요..이건 옵션에 카메라 거리 관련이 있는지는 못봤는데..
너무 답답하네요..거기에 길에 돌아댕기는 포켓몬이 너무 쪼끄매서 잘 보이지도 않는 애들도 많고 상당히 불편합니다..
3. 그래픽...
이 그래픽에서 최적화도 똥같이 한 게임프릭 기술력에 할말은 없지만 그냥 텍스쳐가 뭉개지고 마치 작은 이미지를 강제로 늘려서 붙혀놓은
느낌이 강하네요..
4. 전투할때 카메라 위치 시발.
비탈면이나 이런데서 하면 화면이 이상하게 잡히는데 기본도 안된 ㅂㅅ겜.
사실 큰 기대를 하지않고 얼마나 병맛인지 궁금해서 손대긴했는데 1번이 과연 패치로 좋아질순있을지...저거라도 되면 괜찮을거같네요..
진짜 포켓몬이라는거 하나 뺴면 뭐하나 제대로 되처먹은게 없네요.
1. 프레임 잘라서 최적화 하는 거는 요새 스위치 게임들이 대체로 그런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닌텐도 퍼스트 게임인 커비 디스커버리도, 세가의 소닉 프론티어도, 포켓몬 스바도 그런 식이라서요. 그래픽의 차이는 있지만 최적화 방법은 방법론을 공유하는 것 같더군요. 2. 저도 카메라는 좀 더 멀리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옵션에 카메라 거리는 없었던 것 같네요. 3. 그래픽은... 포켓몬이 오픈월드가 되었다는 건 정말 환영할 만한 변화로 생각되었지만 그래픽은 정말 한숨이 나오더군요. 4. 동의합니다 ㅋㅋ 그리고 아르세우스에서 보여줬던 전투 중 플레이어 이동도 좀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게임 자체는... 재밌네요. 오픈 월드 펼쳐진 걸 보고 있으면 포켓몬은 이래야지, 하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1번은 멀리있는건 이런식으로 처리하는게 많이 보이는 방법이긴한데. 이건 컷신에서 나오고 그리 멀지않은 것마저 이래 표현되는게 너무 처참하네요 진짜..
아직 게임을 2시간 밖에 안해서 오픈월드쪽은 안나가봤지만, 초반 오솔길?쪽에서 r스틱 누르니 카메라 멀어지고, 다시 누르면 가까워지던데 그거 안되나요??
뭐 누르면 카메라가 앞으로 갔다가 돌아왔다 거리긴하던데 이것도 초점이 이상해서 도대체 뭘 위한건지 모르겠더라구요.
ZL키 누르신거 같은데 락온 키 입니다.. 레츠고 또는 볼을 던질때 원하는 포켓몬을 조준하는 기능입니다. 시점 거리변환은 R스틱 클릭이예요. 배틀에서도 R스틱 클릭으로 조금이지만 시점 거리 변환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