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할려고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감이 적었던 게임들이
1. 풍화설월
2. 제노블레이드(풍화설월 보다도 기대감이 더 적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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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감이 컸던 게임이
1. 젤다 야생의 숨결
2. 페르소나5 로열
3. 옥토패스 트래블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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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20-30분씩 플레이 했을때는 위와 같았어요
결론은
옥토패스 트래블러 => 중도포기 (랜덤 인카운터 방식이 개인적으로 맞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플레이하지 않아도 될 적까지 수동으로 다 전투해야된다는점에서 피로도가 급상승)
페스로나 => 지겨워서 중도포기
시간제약 개념이 있어서, 정답을 찾아서만 플레이를 해야되면서
내가 원하는대로 하고 싶은 플레이가 힘들어지고,
스토리가 후반부 갈수록 너무 식상해지더군요
그래서 3장정도부터 게임은 지겨워지는데, 길찾기는 어려워지고 그래서 중도하차
젤다 => 보류중
너무나 자유도가 높아서 무엇을 해야할지 난감할때가 조금 있고, 인벤토리 관련해서 ui가 조금 불편하다는점
그래도 하차는 아니고, 현재 미파공주 이벤트 끝나고, 낙뢰의 수호신인가 결전을 앞둔 상황에서 1달째 보류중입니다.
풍화설월 => 기대감 0이였다가... 만족도 90정도까지 올라간 게임
턴제 rpg에.. 바둑판 타일의 srpg
무엇보다도 이해하기 힘든 산책시스템...
지겹고 재미가 없었는데...
1부가 끝나고, 2부로 넘어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스토리와 전개가 궁금해서 졸면서라도 게임 플레이하면서 엔딩을 보았습니다.
게임이 끝나자마자 2회차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게임은 풍화설월이 유일한듯
제노블레이드3
기대감 0,
처음 투토리얼 전투에서... 이거는 무엇일까...
와우 초기버전인가?
그리고 플레이타임 20시간이 지나서도 계속되는 시스템 설명들....
아마 와우의 추억이 없었으면 처음에 중도하차 했을듯 싶은데
적당한 오픈월드식의 전개(젤다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제노블은 완벽하지는 않은 오픈월드이면서, 이미 내가 무엇을 해야될지 충분히 임무를 줍니다.)
몇몇개의 퀘스트는 진행하기 지루하고, 짜증이 났지만
대부분의 퀘스트는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모험을 해보고 싶은 욕구를 채워줄만큼 다양한 스토리와 전개를 보여줬습니다.
단순히 국내 mmorpg같은 앞마당 도야지 10마리 잡아라!! 이런 스타일이 아니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말그대로 메인퀘스트가 있으나,
서브퀘스트가 압도적으로 많으면서, 그 서브 퀘스트들이 대부분 다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메인퀘스트를 하다가, 힘들거나 지루할때쯤 서브 퀘스트를 하고
등장인물마다의 서사를 너무나 잘 정리해놓았더군요
전투시스템도 적당한 오토전투,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게임 흐름
대부분의 진행이 한번의 선택으로 분기점을 가지는 방식이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풍화설월은 선택에 따른 멀티엔딩이라면,
제노블레이드3는 진엔딩 하나인데...
그 안에 너무나 다양한 이야기꺼리가 있어서, 굳이 멀티엔딩을 기대하고 싶지도 않더군요
엔딩을 보고나서도,
전체 게임 컨텐츠의 60-70%전후밖에 소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
만족도 95점 전후라고 생각이 드네요
마이너스 5점은(여전히 길찾기가 힘들다. 특히 DLC 새로운 미래는 엔딩볼때까지 가고 싶은 지역 가는 법을 못찾아서 끝내 못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