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고 개똥손되서 롤도 안되고 스타도 안되고 내 인생에 이제 게임으로 행복찾기 글렀나 싶다가
삼국지를 좋아해서 이거 한번 해볼까했는데 장량에서 100트 넘게했던 것 같네요ㅎㅎ
이걸 왜 깨야하지 하고 그냥 삭제하자 하다가도 뭔가 조금씩 깰것같은 기분이 생겨서 계속 하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잡더라구요. 100트만에 ㅋㅋㅋ 다음스테이지에서 쫄한테 쳐맞고 진도가 안나가길래 장량 잡은거로 만족하고 삭제할까 했는데
다음 보스 면상이나 구경하자 해서 주염이를 50트만에 잡고 또 같은 이유로 계속하고있습니다.
패링에 패자도 모르는 개똥손이었는데 어제 밤에 4절 여포를 밤 9시에 도전해서 12시반에 잡았습니다. 원군없이요 ㅎㅎ
여포를 잡은것도 좋았지만 뭔가 유튜버 공략집처럼 제가 어느순간 여포의 모든 평타와 비기를 자연스럽게 패링하고 있는 것을 보니
뽕맛과 성취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겨우 4절깬 개똥손 와저씨지만 저는 어릴적 게임 좋아하던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있는 것만으로 이 게임에 감사합니다.
근데 아직 0렙에서 쫄만나면 선빵쳐맞고 연타로 계속 뚜들겨 맞는건 고쳐지지가 않는데 쫄패링감이 부족해서겠죠?ㅠ
이제 남들이 좋다는 무기들 하나씩 써보세요. 고정도나 청룡언월도 같은거요~
의천검 끼고있습니다! 조조한테 받은거요
당장 바꿔보세요. 왜 남들이 좋다는지 알게되실거에요
청룡언월도는 이게 왜 좋다는거지 ? 할 수도 있는데... (경험담 입니다. ^^) 사용법을 잘 몰라서 그런거... 청룡언월도는 기본 약공, 약공, 약공 ··· 을 안 씁니다. 대시 약공 - 무예 / 패링 약공 - 무예 / 패링 약공 - 강공 이 세가지 위주로 하시면... 왜 좋다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여포 깰때의 성취감이 제일 최고더라고요
가장 어려운게 쫄 일반공격이에요 작아서 잘 안보이더라구요ㅎㅎ 화이팅입니다!
가드를 활용해보세요 가드 성능이 의외로 좋습니다
소울의 세계로 오신걸 환영합니다
현재 와룡의 백미는 여초 전 장료 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료 전 끝나고 다시 감상글 부탁드립니다. 여포와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장료 전을 마치고 나니 세키로가 쉬워지네요 +_+b
다들 이렇게 소울에 빠져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