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가 좋아서 게임을 시작한지 10시간쯤 됐는데 너무 스토리가 너무 이상해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1. 일단 번역이 잘못된건가 싶어서 일어와 영어 둘다로 다시 해봤는데도 둘 다 대사처리가 너무 어색합니다.
- 아무리 일본 게이머라고 해도 이렇게 어색한 대사가 괜찮을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시나리오 작가가 문제가 있는 듯)
- 특히 아그니라는 무희 캐릭터는 스킵하지 않을 수 없는 어색함의 홍수 입니다.
2. 그리고 8명의 스토리가 서로 연결되는 전개 방식이 너무 어색합니다.
- 그러니까 8명의 스토리가 따로 노는 건 별 문제가 아닌데 각 캐릭터 서로를 만나는 방식이 너무 작위적입니다.
- 저 같은 경우 오체트를 메인으로 선택했는데 정말 100번 양보해도 히카리나 오스발드 같은 심각한 배경의 캐릭터가
이런 아이의 동료가 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 스토리는 보통 다 스킵을 하면서 진행하시나요 아니면 후반이 되면 이런 부분이 좀 해소가 되는지요?
2. 혹시 스토리 전개면에서 좀 표준적인 주인공이 따로 있을까요? 가령 스토리 연결이 가장 좋은 캐릭터라던가?
친절한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마음속에 자신이 원하는 스토리와 상황이 다 정해져 있고 그에 맞게 내가 원하는대로 쏙쏙 되길 바라면 그건 어떻게 타협이 불가능한 겁니다 솔직히 대사처리 전혀 이상한게 없고 갸들이 다 만나게 되는 것도 공통의 적을 가지고 있으니까 서로 추척하다보니 만날 수 밖에 없죠 ㅎㅎ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무엇이 그렇게 불만인지 솔직히 전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렇게 치면 손오공이랑 크리링이 왜 친구가 되는지도 말이 안되는거고 강백호는 왜 유도부에 안가고 농구부에 갔는지도 말이 안되거고 원피스는 해적이란 놈들이 수영을 못 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거고 이렇게 대작들도 다 말이 안되는 겁니다
게임이 취향에 안맞을 수도 있죠. 천천히 해보시거나 그냥 안하시는게...;; 이 게임은 SFC로 나왔던 클래식 JRPG인 파이날 판타지, 로맨싱 사가 등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에게 크게 어필하는 게임입니다.
취향에 안맞는 게임을 굳이 극복해서까지 플레이할 이유가 있나요? 본문에 나온 사항은 그냥 본인에게 안맞는걸 플레이 하니까 생기는 문제입니다. 단순한 예시로 국밥집에서 피자가 안나온다고 불만을 표현한다고 해도 그게 해결될 일은 없다 라고 밖에 해줄말이 없네요.
마음속에 자신이 원하는 스토리와 상황이 다 정해져 있고 그에 맞게 내가 원하는대로 쏙쏙 되길 바라면 그건 어떻게 타협이 불가능한 겁니다 솔직히 대사처리 전혀 이상한게 없고 갸들이 다 만나게 되는 것도 공통의 적을 가지고 있으니까 서로 추척하다보니 만날 수 밖에 없죠 ㅎㅎ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무엇이 그렇게 불만인지 솔직히 전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렇게 치면 손오공이랑 크리링이 왜 친구가 되는지도 말이 안되는거고 강백호는 왜 유도부에 안가고 농구부에 갔는지도 말이 안되거고 원피스는 해적이란 놈들이 수영을 못 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거고 이렇게 대작들도 다 말이 안되는 겁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옥토패스1은 스토리 관련해선 정말 혹평이었습니다 그러니 혹여나 스토리를 기대하신다면 안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기준에선 오히려 2가 스토리가 더 나쁩니다 1은 끝까지 한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평가가 나쁜 것이지 복선회수가 잘 되는 편 입니다 오히려 2의 흑막이 별 대단한 짜임새 없이 그냥 여기저기 일을 벌인 거고 그에 복종하는 세력도 일부 스토리 제외하면 굳이 왜 ?? 쟤들 시키는대로 하는가?에 대한 내용이 없습니다 혼란을 위한 혼란 이라는게 2의 약점이입니다 반면 1은 진엔딩까지 본다는 기준으로는 모든게 다 깔끔하게 잘 떨어집니다 보통 진엔딩까지 다 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래요
일본 특유의 오글거리고 부자연스러운 전개와 연출력 등이 힘드신거 같네요. 이런 2d 애니풍 일본 게임이 이번에 처음이시신가 봅니다. 원래 일본겜들이 그래요.
글 잘 읽어보시면 이 사람은 일본겜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ㅎㅎ 오히려 너무 심취한 나머지 본인이 애호하는 겜이 뭐가 있는데 거기에 못 미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그게 뭔지 말하면 까일까봐 저렇게 적어둔 것이구요
8명의 개성있고 나름의 사연있는 여행자들이 만나며 스토리가 각각으로 진행돼기에 어두운 과거를 가진 오즈발드같은 캐릭이나 밝은 캐릭 전혀다른 성격인 오슈트의 스토리가 진행돼고 쭉이어지는게 아니니 맥랙이좀 끊겨 보일수도 있겠네요 게임자체가 애초에 그런 컨셉이니 좀 취향이 안맞으시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해요 ㅎ 진중한 스토리에 오? 좀 괜찮네 하다가 갑자기 밝은 캐릭을하면 뭐징 할수도 있으니 질문이님의 취향도 이해가 가네요
스토리 면에서 표준적인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른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 1.캐스티.2오즈발드.3.4(히카리,스로네) 스토리가 재밌엇습니다
옥토패스2 120시간 넘게 엔딩보고 오랜만에 감동 받아서 옥토패스1 샀는데 그냥 2만 할 걸 그랬나 싶네요. 아직 1장 끝냈지만...시스템적으로나 2보다 못하네요. v.v;;
캐릭들의 유대감이나 연대감이 쌓이는 과정따위 없는게 흠이죠 동료를 처음 만날때 발생하는 이벤트- 과거 파판 시리즈 - 같은게 전혀없어요 마치 길가다 아이템 줍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이게 전작보다 조금 나아진거ㅋㅋ
Sfc시절부터 rpg중인데 저는 2스토리 너무 흥미롭고 재밌는데 1은 더 재밌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