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년에 엔딩보는 게임이 하나가 있을까 말까한 라이트유저입니다.
스타필드의 딸깍이동은 이미 알고있어서 그 부분은 감수하고 플레이 했습니다. 고로 그 부분에선 기대가 없어서 실망감도 없었다.
2회차때 씹고뜯고 즐기려고, 1회차떄는 메인위주로 달려가고 간간히 흥미있는 사이드퀘만 하고있습니다.
스타필드를 초반 딱 접하면서 느낀점은, 20세기의 SF시리즈의 분위기가 많이 났습니다.
세계관, 캐릭터들의 설정과 연기, 미술 , 특히 음악부분에서
과거 꼬맹이시절 tv로 접했던 각종 sf 영화,시리즈들이 머릿속을 스쳐가면서 되게 고전적이다리는 인상이 깊었습니다.
베네스다의 게임들을 되짚어보면 향수라는 부분을 큰 감정라인으로 넣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저는 그런부분이 맞았는지 메인스토리는 취향에 맞았습니다.
요즘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스토리에 너무 몰입시키는 시네마틱 게임은 피로도가 생기는 편이라,
스타필드는 거두절미하고, 앞으로는 너가 하기에 달렸다 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부분은 확실히 불호쪽이 많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스타필드의 가장 큰 장점은 선택의 확장성 및 다양화 라고 봅니다.
어느정도 플레이하다보면 앞으로 해야할 방대한 요소들이 머릿속에 펼쳐지면서
캐릭터 컨셉과 퀘스트, 성장과, 커스텀, 무기파밍 이런것들의 최종 목표점을 정하고,
그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따르는 기대감들이 이 게임의 가장 큰 재미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NPC, 우주선 쪽 커스텀쪽에 많은 모드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중입니다.
그래서 스타필드는 내가 주인공에 이입되서 스토리에 몰입하는 게임이라기 보단,
내가 못봤던 과거 SF 시리즈물을 다시한번 제작, 기획 하고 재현다는 개념으로 플레이 하는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
게임의 아쉬움은 많은 타협점들이 눈에 띄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러려니 하면서 플레이 하는중에도, 이게 최선이였을까? 라는 아쉬움이 군데군데 보일때가 있습니다.
단순한 버그는 그러려니 하지만, 탈것의 부재나, NPC 활용, 소멸된 탐험요소 등
개발자들의 편의에 맞게 제작이 된 부분들이 눈에 띈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현재소감은 확실히 매력적인 게임이다입니다.
저는 항상 그래도 정의의 사도를 즐겨하는 편이였는데.
이번에는 극악무도한 무법자의 삶으로 잡아볼까합니다.
그에 따른 여러 구상들을 짜면서 즐거운 상황에 문득 소감글을 쓰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필드에 연관해서 SF영화 하면 많이들 '인터스텔라' 를 얘기들을 하시던데
저는 트레일러를 봤을떈 '에드 아스트라'가 많이 떠오르더군요.
이런 황망한 근 미래의 컨셉이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도 싶고, 유사점도 있어보여
애드아스트라 사진 올리면서 끝내겠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작 저는 우주 심리스 게임은 싫어합니다. 오히려 폴아웃4 스러운 스타필드 가 취향에는 맞습니다. 그러나 기존 베데스다 보다 좋아진점도 있지만 그 반대도 많습니다. 차라리 천개 의미없는 행성을 구현할게 아니라 행성의 숫자를 줄여서라도 기존 베데스다 게임 장점은 가져왔어야 했습니다. 저는 그게 안타 깝습니다. 최대한 재미있는 부분을 찾아서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두번째는...스샷인가요???
아니요. 저건 영화의 한장면인데, 스타필드와 많이 유사하여 올렸어요 ㅎㅎ
정작 저는 우주 심리스 게임은 싫어합니다. 오히려 폴아웃4 스러운 스타필드 가 취향에는 맞습니다. 그러나 기존 베데스다 보다 좋아진점도 있지만 그 반대도 많습니다. 차라리 천개 의미없는 행성을 구현할게 아니라 행성의 숫자를 줄여서라도 기존 베데스다 게임 장점은 가져왔어야 했습니다. 저는 그게 안타 깝습니다. 최대한 재미있는 부분을 찾아서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저도 그 부분이 참 아이러니 하더군요. DLC영역으로 따로 뺴논건지 아니면 기술적 한계인지.. DLC가 나와봐야 결론이 날것같아요. 플레이하다 보면 이 부분만이라도 구현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많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