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나기와 무라쿠모 (뇌피셜주의)
삼신기 : 구사나기의 검, 야타의 거울, 야사카니의 곡옥
일본 신화속에 등장하는 세가지 신기로써 인왕에서도
아이템으로 만나볼수가 있는데요
이중에 구사나기의 검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사실 큰 관련은 없고 그냥 뇌피셜입니다ㅋ)
구사나기의 검의 다른 이름은 아마노무라쿠모의 검이라고
불린다고도 하는데요
이것의 기원은 스사노오가 야마타노오로치를 쓰러트린뒤
꼬리를 잘라내고 얻은 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구사나기와 무라쿠모 라는 이름이
둘다 인왕 3편에서 수호령으로 등장하네요
바로 주인공 다케치요의 수호령이 구사나기
그의 동생 쿠니마츠의 수호령 이름은 무라쿠모입니다
수호령 무라쿠모
수호령 구사나기
신화속에 나오는 삼신기에서 구사나기와 무라쿠모가
같은 검을 상징하는 이름이란걸 생각해보면
제작진이 두 수호령의 이름을 이렇게 작명한것은
스토리상에서 무언가 이유가 있을거 같은데요
제가 예상해보는 이 두 수호령의 관계는 이렇습니다
히미코 여왕의 수호령을 보면서 주인공의 수호령인
구사나기와 비슷하단걸 느꼈습니다
마치 새끼와 어미를 보는것 같다고 해도될 정도로
굉장히 닮은 모습
그런데 히미코 여왕의 수호령과 쿠니마츠의 수호령인
무라쿠모도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리고 히미코 여왕의 환생이라고 예상되는 이이 나오토라는
엔코 수호령을 데리고 있죠
여기서 스토리를 추측해보자면 히미코의 수호령은
아직 공개되지않은 어떤 강력한 존재에게 빼앗기게 되고
검붉은색의 기운에 둘러쌓여 무라쿠모로
흑화되면서 에도시대의 쿠니마츠가 소유하게된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수호령을 빼앗긴 히미코는 훗날 전국시대에
이이 나오토라라는 이름으로 환생하게되고
수호령 엔코가 깃들게 된것.
그럼 주인공의 수호령인 구사나기는 무엇이냐?
아마도 히미코의 수호령이 흑화되서 무라쿠모가 되기전에
남긴 일종의 혈육이나 분신? 같은 개념으로 이루어진
어린 수호령이 아닐까 싶네요
결국에 구사나기와 무라쿠모는 사실상 같은 수호령이거나
혹은 어미와 새끼의 관계가 아닐까하는
그런 추측글이었습니다
이렇게 뇌피셜로 구사나기와 무라쿠모의 연관점을
억지로 끼워맞춰봤는데요 머리속에 생각나는건 많은데
스토리 시간대가 하나도 정리가 안된다는ㅋㅋㅋ
여기까지 재미삼아 써본 뻘글이었습니다ㅎ
위에서 말한 아직 공개되지않은 강력한 존재는 트레일러에서
잠깐 짧게나마 언급되었던 "히루코" 라는 이름을 가진
악당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