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의역과 직역이 존재합니다. 4년전 나왔던 잡지정보랑 북미 위키에서 싸그리 싹싹 모아서 작성했으니 재미있게 감상해주세요.
스토리를 알고 플레이하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ㅎㅎ
BGM정보 : 베요네타 2 moon river
일찍이 유럽의 외곽 지역 비그리드에 역사의 감독자라 불리는 자들이 있었다. 어둠의 종자 "엄브라의 마녀"와 빛의 사자 "루멘의 현자"이다. 마녀는 악마와 정통하고 현자는 천사와 교신하여 두 집단은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세계를 지켜보는 사명을 지키고 있었다.
역사의 감독으로서, 두 집단(엄브라 마녀들과 루멘의 현자들)은 엄청나게 강했고 서로를 두려워했으며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엄격하게 서로 간의 관계를 제한했다. 엄브라의 마녀들은 또한 엄격한 제도와 관습을 유지하면서 철저히 비밀리에 마법을 연마해 왔지만, 1년에 한번 있는 완전한 개기일식 때, 각 집단의 선택된 장로들만이 서로 간의 협정을 위해 만나는 것이 허락되었었다. 해와 달로부터 각각 힘을 얻는 두 집단은 우주의 현상 중 가장 특별한 것으로서 일식을 취급했었을 것이다.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처럼 끊을 수 없이 연결돼있지만 대립하고 있는 두 집단은 서로 연결되어있는 은신처인 현자들의 성지 해돋이 계곡과 마녀들의 성지 초승달 계곡에서 그들의 관계를 굳건하게 만들었다. 이 위험하고도 은밀한 계곡의 중립지역에는 두 집단의 거대한 조각상이 등을 돌리고 우뚝 서있는데, 흥미롭게도 이 조각상 꼭대기에서 장로들이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같은 역할을 가지고 있는 두 집단이 왜 서로 대립하고 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 이유는 서로의 집단에서 각각 가장 강력한 능력을 가진 한 명이 역사의 감독자로서 진정한 각성을 하기 때문이다. 이 2명의 인물은 "세계의 눈"이라고 불리며 각각 "라이트 아이"와 "레프트 아이"라고 불리며, 이들의 가진 능력은 신이라 불릴 만큼 엄청났으며 이윽고 신격화되기에 이르렀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사이에는 오래된 예언이 하나 내려오는데 "빛과 어둠이 교차할 때, 재앙이 찾아오리라."라는 내용이다. 예언은 곧 규율이 되어 두 집단에게 적용되었다. 이들이 가진 능력은 세계의 종말을 불러올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두 집단의 만남은 금기시되었던 것이다.
어둠의 속에서 삶을 영위해 왔던 시간의 감독자 중 하나인 엄브라의 마녀들. 비그리드의 역사 속에 남아있는 기록을 통해서 그녀들의 모습을 알아낼 수가 있었다.
마녀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솥단지를 휘저으며 요술을 부리는 늙은 여성을 떠올리게 만든다. 하지만 비그리드의 역사를 잘 살펴보면 우리의 상상과는 다른 그곳의 용감하고 아름다운 여성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들은 엄브라의 마녀들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 마녀들은 특유의 마법을 쓸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을 뒷받침하는 기록이 우리 인간의 역사에는 아주 적게 남아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반대 세력인 "루멘의 현자들"과 많은 것을 공유했고, 이 현자들이 기록에 따라서 우리는 마녀들의 힘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 세계를 지켜보는 역사의 감독으로서 그들은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술은 오감을 곤두세우고 한순간에 세상을 볼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이 능력을 상당히 비슷하면서도 마녀와 현자들은 각각 다르게 연마해왔는데 바로, "위치 타임(마녀의 시간)"과 "라이트 스피드(빛의 속도)"이다.
역사의 감독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는 엄브라의 마녀들. 먼저 어린 마녀였던 그녀들은 성인식을 완수하면, 장로 마녀로부터 각자 그들이 사용하는 시간의 마법을 발동하기 위한 시계를 선사받는다. 이 시계의 가장자리에는 지옥의 문자로 시간이 적혀있으며, 뒤편에는 시계를 받은 마녀의 생년월일이 적혀있다고 한다. 엄브라의 마녀들이 가진 가장 유명한 능력인 "위치 타임(마녀의 시간)"은 이 시계로부터 발동되는 것이다.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엄브라의 마녀들. 그들의 훈련법은 꽤나 다양했다. 신체단련, 정신수양뿐만 아니라 변신술과 연금술 혹은 고문 기구를 다루는 등의 훈련을 병행했고 보다 폭넓은 교육과정을 거쳐 그들의 능력을 절정으로 이루었다. 더욱이 이 훈련들은 그들이 가진 마법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지옥의 악마들과 소통하는 것. 그러나 이 힘은 마녀들이 항상 역사의 그늘에 살면서 슬픈 운명을 짊어지게 된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엄브라의 마녀들이 가진 능력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기술이 있는데, 지옥의 악마를 현실 세계로 불러내어 그들의 능력을 끌어내는 힘이다. 본래 악마는 지옥의 존재라서 현실 세계로 나올 수 없지만 현실 세계와 겹쳐져 있는 영역인 "푸가토리오(연옥)"에서 소환하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악마의 힘은 너무나도 강력한 것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현실 세계를 파괴할 우려가 있다. 그렇기에 마녀들은 마력의 원천 중 하나인 머리카락으로 그들의 힘을 일부나마 구속하고 자신의 힘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마녀들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촉매로 사용하는 이 마법을 "위키드 위브(사악한 직물)"라고 불렀다.
데모니스(여악마들)
어느 정도 성장한 엄브라의 마녀들은 마녀의 성인식에서 일반적으로 어엿한 한 명의 마녀로 인정받는 것과 동시에 그들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능력을 부여할 여악마들과 계약을 한다. 그로 인해 전투에 임할 때 마녀들은 이 악마들의 주먹이나 다리를 소환해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악마들의 그러한 능력을 쓰기 위해서 마녀들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매개체로 사용해야 한다. 지옥에 머물러야 할 악마들이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 악마들은 자신의 영혼을 마녀와 맞바꾸어 계약을 함으로써 그들은 항상 계약한 마녀의 주위에 머무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엄브라의 마녀가 죽었을 때, 자신의 영혼을 지닌 마녀를 지옥으로 끌고가기 위해서다. 계약은 영원한 것이고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의 공포와 함께, 마녀들은 영혼이 소멸할 때까지 계속되는 고통을 강제적으로 느껴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어둠의 주인들과 계약한 자들의 규칙이다.
불릿 아츠
아주 먼 옛날부터 엄브라의 마녀들은 자신들을 적대시하는 자들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 강인한 운동력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무예를 만들어 연마해 왔는데, 그 능력은 중세 시대에 들어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총의 도입으로 원거리에서 적을 손쉽게 무력화 시키고, 근거리에서 마법으로 강화된 격투술로 적을 격퇴해 왔던 것이다. 이러한 엄브라의 마녀들의 무예를 "불릿 아츠(총격 무술)"이라 불린다.
위치 워크
마녀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궁극적으로 연마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데, 이 기술들은 훈련 중에 수많은 죽음을 불러왔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위치 워크(마녀의 발걸음)". 엄브라의 마녀들이 가진 힘을 상징하는 것은 달과 어둠, 그리고 악마들이다. 마녀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 그 상징들의 힘을 빌려오는데 그중에서 달로부터 힘을 얻어, 중력을 무시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마녀의 발걸음이었다. 어느 곳이라도 걸어 다닐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지만 달빛이 비치지 않으면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한다. 엄브라의 마녀들에게 있어서 마녀의 발걸음은 정말로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중요한 것이다. 마녀라 지탄하고 억압하는 자들로부터 자신들의 삶을 지키기 그들은 높은 첨탑의 끝이나 절벽 그리고 입구가 없는 성과 같이, 이 마녀의 발걸음이 아니면 도저히 갈 수가 없는 장소에서 은신했었기 때문이다.
비스트 위딘
신화시대부터 내려온 마녀들의 놀라운 능력 중 하나는, 인간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다른 생명체의 모습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신비한 마법의 힘을 끌어올리고 내면의 야성을 해방시켜서 동물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는 야수나 하늘을 날아오르는 새가 되거나 작은 동물 여럿으로 분열해서 위험을 회피하고 물 속에서도 쉽게 호흡할 수 있게 된다.
사탕 조합
마녀는 전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학자이기도 하다. 이들의 연구는 현대 과학으로 해명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동화에나 나올법한 그들의 신비한 재료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법칙이 잠들어있다. 극소수의 문헌에 따르면, 그들이 주로 사용한다고 알려진 재료가 알려져 있다. 바로 생명을 상징하는 만드라고라, 파괴을 상징하는 말린 도마뱀 붙이, 수호을 상징하는 유니콘의 뿔이다. 우리 곁에 이 재료들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지만 마녀들은 유사시에 사용하기 위해서 유럽의 "푸가토리오(연옥)" 곳곳에 숨겨놨다고 한다. 비록 우리는 볼 수도 찾을 수도 없지만 마녀들은 현실 세계와 연옥을 넘나들며 이 재료를 찾아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다.
마녀의 안식처
사람은 언젠가 수명이 다하면 죽기 마련이다. 하지만 마녀의 죽음은 편안한 안식이라고 할 수 없었다. 악마와 거래한 대가로 그녀들의 영혼은 지옥에 떨어졌으며 영겁의 고통 속에서 절망을 겪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에는 마녀의 매장 관습이 생겨났다. 석관에 시신을 안치하는 이유는 육체만이라도 현실 세계에 붙들려서 영혼이 받는 고통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우리는 그 진실을 알 수가 없다. 비록 효과가 미비할지라도 조금이나마 죽은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그들의 사랑스러운 동료를 석관에 묻는 것이다. 이 석관은 단단히 봉인되었고, 마녀들의 마법에 대한 지식을 가진 자만이 열 수 있다고 한다.
베요네타 극장판 영화 보는것도 도움이 되더군요~(스토리 이해하기가요) 근데 극중 어린아이가 베요네타 어린시절인데, 베요네타 자체가 있는데 어린시절 아이는 왜? 존재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기억을 찾으면 살아지는것인지... 그게 궁금하더군요
세레자는 발더가 시간의 힘으로 과거에서 대려온겁니다. 베요네타는 500년전 싸울 의지를 상실했기 때문에(어머니 로사의 죽음으로) 잔느가 봉인해서 힘을 잃어버린거지요. 하지만 어린시절인 세레자가 베요네타의 곁에서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배우고(베요네타는 무의식적으로 어머니와 닮아가려고 함) 싸우는 것을 지켜보면서 500년 동안 쌓지못한 경험을 채움으로서 발더와 동등한 세계의 눈으로서 자격을 지니게 된거지요. 그래서 과거로 돌아간 세레자는 어머니의 죽음에도 굴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젠 두렵지 않다며 맞서싸운것으로 역사가 바뀌게 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