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눈나나주거' 님이 쓰신 글로 저도 처음 알게 됐는데,
제목에 '스포'라 눌러보지 않았거나 에필로그에서 지나쳤거나 세이브 파일이 없어서 못 보시는 분들도 계실지 몰라 스샷 가져왔습니다.
아돌의 일대기 마지막 여행이 이번 10편과 상당히 많은 관계가 있는 거 같습니다. 너무 흥미롭네요 이거 ㅋㅋ
아직 에필을 보지 않으셨거나 조금의 스포도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4) 까지만 보시고 뒤로 가기 ㄱㄱㄱ!!
1) 에필로그에서 등대로 이동합니다.
2) 등대 앞에서 군나르 인물노트 완료 << 전 여기까지만 하고 마을로 돌아간 ㅋㅋ
3) 등대 안 동굴로 진입
4) 최심부로 빠른 이동 후 입구 방향으로 살짝 되돌아 나오면
<뭐냐 이거??>
5) 조사하면 슬픈 배경 음악과 아돌과 도기의 대화로 이루어진 영상이 시작됩니다
<현재 17세고 46년이 지나면 아돌의 마지막인 63세>
<불쌍한 도기...>
<아돌은 여기서도 음성 안나온 ㅋㅋㅋ>
<10편 내용을 보면 얘는 '악신 로토' 확률이 높습니다..그런데 다나가 있는데 얘가 날뛰는 게 가능한가..??>
<자막은 그 사람인데 소리는 '카노조' 그녀 입니다! 카자 같은데.. 뒤처졌다??>
<아돌과 도기의 우정은 끝까지 이어지네요>
<에필로그 에서 카자로 인해 도기도 진정한 아돌의 파트너로 자리매김 했죠>
<카자 생각에 잠기는 아돌 ㅜㅜ>
아돌의 마지막 설정이 조금 수정 됐다는 걸 예전에 글로 본 거 같은데 크게 신경 쓰지 않았었는데
이걸 보고 찾아보니 아돌의 마지막 모험이 '북극점을 찾아 떠난 모험'이고 아돌의 사망or실종 당시 나이가 63세죠
이스터 에그에서 보여지는 이게 마지막 모험이란 얘기..
노만의 고향에 갑자기 대한파가 찾아왔고 노만들 모두 고향을 떠났는데, 이 대한파의 범인이 로토가 아니냐는 내용이 10편에 나옵니다
현재 이스 세계관의 북극 이라 할 수 있는 지역이 노만의 원래 고향이 아니었나 예상됩니다
또 엔딩 마지막에 카자가 약속을 하죠 '서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더라도 아돌이 도움이 필요하면 자기가 반드시 가겠다' ㅠㅠ
마지막 63세면 뭐... 손주볼 나이긴 하니.. 카자가 너무 마음에 드는 저로선 나중에 둘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좋네요 ㅋㅋㅋ
이번 10편이 스토리 적으로 마지막에 로토가 등장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부부끼리 시원하게 싸움 하고 끝나죠 ㅋㅋ
10편에서 등장했던 이 설정이 아돌의 마지막 북극 모험과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단지 이게 바로 다음 작품은 아닐거라 생각해서 ㅋㅋㅋ 언제 게임으로 볼진 미지수
저게 아돌의 마지막 모험일지, 노만의 과거일지는 알 수 없지만… 룬스톤의 목적을 봤을땐 노만의 과거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아~ 애초에 저 대화를 나눈 사람이 아돌과 도기가 아닌 과거의 노만이고 그 대사에 아돌의 마지막 모험과 관련있는 각종 이스터 에그들을 집어 넣었다 라는게 되는군요?! 거기다 룬스톤의 설정이라면 과거의 일을 기록하는 용도였기 때문에... 오... 이거도 엄청 설득력 있네요! 이런거 좋슴다 ㅋㅋㅋ
저도 이 해석이 맞을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아돌 말년이나 이런 설정과 딱 들어 맞는 부분이… 의도가 없다고보긴 아무래도 수상쩍죠 ㅎㅎ
현재 북극으로 모험을 떠난 뒤 사망or실종 했고 이 때 나이가 63세 설정이라 지금 저 내용을 룬스톤의 목적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머나먼 미래에 있을 아돌의 마지막 모험을 보여주는 의미로도 생각 할 수 있고 이스터에그니 팬들로 하여금 상상을 해봐라 같아요! 언젠간 아돌의 이야기가 끝나는 작품이 나온다면 이 스토리가 아닐까 하네요.. 이 중요한 걸 못 보고 지나칠 뻔 했음 ㅋㅋㅋ
노만의 과거는 아닌듯
노만 과거는 절대 아니죠. 엔딩에 다 끝난 부분에서 노만 과거 이야기를 할 필요도 어없고 도기와 아돌 대화, 그 사람 카자 그냥 미래 이스터 에그를 남긴 겁니다.
저 마지막 지역까지 들어갔다 나왔는데도 놓쳤었네요. 다행히 세이브해둔게 있어서 막 확인해봤습니다. 언젠가 이스가 끝을 보는 날 나올지도 모를 스토리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