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 테이프
8개 달라 했는데 집에 와서 세어보니 11개네요.
얼마 안 하는거라 (개당 200원) 일일이 세기 귀찮아서 사장님이 적당히 넣어주신 듯 합니다 ㅎㅎ
순정 스프링과 비교 (우)
순정보다 외경이 살짝 크고 길이는 훨씬 깁니다. 장력은 당연히 몇배는 더 세구요.
스프링 가이드에 껴본 사진, 이 이상 크면 들어가지 않습니다 (40x 스프링과 호환되지않음)
소음을 잡으려면 두가지 작업이 필요합니다.
첫번째로는 스프링 가이드의 둘레를 테이프로 감아주는 것.
스프링 가이드와 버튼 커버가 강한 힘을 받으면 속에서 튕겨 소리가 납니다. 때문에 이것에 대한 유격을 잡아줍니다.
두번째 작업으로 버튼 커버의 튀어나온 네부분의 바닥면을 테이프로 덧대는 것.
저 얇은 부분에 테이프를 덧대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살짝 뜯어 감싸듯이 붙이면 됩니다.
이걸로 끝
효과가 있는지 봅니다.
좌측이 순정, 우측이 스프링 교체 + 테이핑 작업한 것
↑ 버튼이 스프링 교체 + 테이핑 작업한 것
← 버튼이 순정
버튼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한 것은 아니지만 특유의 플라스틱 튕기는 소리는 테이프 하나로 나름 나쁘지않게 잡은 것 같습니다.
팁 하나 드리자면 비닐테이프보단 종이테이프 쓰시면 날카로운 소리가 좀더 둔탁한 소릴ᆢ 바뀝니다. 더 좋은건 절연테이프인데 두께가 있어서 버튼 작동이 매끄럽지 못할 경우도 있어서 이건 직접 해보셔야 하죠.
오늘 아침에 본격 실기 테스트 해보니 이정도만 해도 매우 만족입니다 ㅎ 장력이 세지니 삑사리날 확률이 줄어서 너무 좋네요
오... 저런 방법이 있군요. ist디바콘도 버튼타격음이 너무 커서 밤에 하기 힘들었는데... 한 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