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오늘은 낮부터 도조모드에서 연습을 했습니다.
일단은 직선공격의 회피와 가드잡기풀기를 손에 익히는 연습을 했는데요,
손이 응가손이라, 성공률이 회피는 10% 미만이었고, 가드잡기풀기는 (중립으로만) 80%정도 였네요~ (잡기풀기는 좀처럼 손에 안붙네요 ㅠ_ㅠ)
그러다가 라이센스 챌린지를 다 못마친 게 생각나서 또 열심히 했지요~
30여회 시도했으나, 결국은 깨지 못하고 포기...제자리걸음...
그러다 랭매에 대전하러 갔는데, 가드잡기풀기를 손에 익히려는 생각이 강했는지, 아니면 라이센스 챌린지 때문인지
타이밍이 깨지고 손이 멈춰버려서 무참히 쳐맞쳐맞 했습니다.ㅠ 랭크는 한단계 내려갔다가, 다행히 다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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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요~
- 퍼지, 회피캔슬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 연습은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까요?
- 커맨드모드? 도조모드? 에서 아래 엑시큐션, 히트, 데미지, 어드벤테이지 요렇게 있는데,
어드벤테이지 의미는 알아도 이해가 되지 않아요;;
프레임표도 아, 이게 13프레임이구나, 빠르네? 까지는 알겠는데 나머지는 이해가 안됩니다;;
(1초는 60프레임 맞지요?)
어휘구사력이 유아수준이라...이해력도 그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ㅠ
직선공격의 회피는 사실 예상하고 미리 회피하는 개념이라서 보고 회피하면 거의 100%의 확률로 카운터로 맞을겁니다. 가잡은 그냥 버튼을 연속해서 두개를 누른다는 느낌으로 G버튼 으로 가드하시고 바로 연이어서 P버튼 누르면 됩니다. 가드와 잡기풀기를 따로 생각하지 마시고 항상 버튼 두개를 연달아서 누르는 연습을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레버 방향은 정말로 찍기인데 고수들은 혹시 두개이상 푸는게 아닐까할 정도로 기가 막히게 푸는보습을 보여주죠... 보통 앞이나 뒤로 커맨드 잡기를 푸는게 정석이긴 합니다. 다만 라운드 후미에 잡기확정상황에서는 기본잡기(레버중앙)위주로 푸시면 확률이 좀 더 높아질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당분간 랭크가 떨어질 각오하시고 파이의 반격기를 잠시 봉인하고 반격타이밍에 가잡을 하신후 가잡이 손에 어느정도 익으면 반격기를 적절히 쓰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퍼지나 회피캔슬은 저도 잘 못하지만 가잡이 어느정도 손에 익은후에 넘어가시는게 좋긴할것 같네요... 룸매나 플매에서 마이트 붙들고 알려달라고 하시면 아주아주 자세히 알려줄겁니다. ㅎㅎ 어드벤테이지는 공격을 히트시키거나 상대의 공격을 방어했을때 유불리를 뜻합니다. 가령 어드벤테이지가 -면 불리한 상황 +면 유리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불리한 프레임이 한자리수면 별로 불리한 상황은 아닙니다. 파이의 가장 빠른 공격인 짠손도 11프레임이니까요... 아주 쉽게 얘기하자면 상대의 공격을 방어해서 +20 이 되었다라고 가정하면 20프레임 이하짜리 공격을 하면 히트가 확정된다는 뜻입니다. 중수까지는 프레임 잘 모르고 직관적으로 해도 그냥저냥 할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올라가려면 프레임 숙지가 필수 이긴 합니다. 다만 프레임에 너무 매몰되어 있으면 게임 자체에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헉;; 이런 장문의 진심어린 조언이라니...ㅠ 감동입니다!!! 말씀처럼 가잡부터 손에 익혀야겠습니다!!
~ 퍼지가드란 ? ~ 잡기는 앉아서 흘리고 중단공격은 서서 막는 테크닉. 방어테크닉의 기본중의 기본이며 역으로 상대의 퍼지를 깨는 것부터가 5FS 공방의 시작. ~ 사용법 ~ -3 이하의 상황 : G2중립 (가드한채로 앉았다 일어나기, 5 시절과 동일퍼지) -4 (엘보계 가드, 2P 노멀피격) : 33G (앉아대쉬가드캔슬) -5 (이문, 약보 가드, P 노멀피격) : 33G -6 이상의 상황 : 퍼지불가 ~ 해설 ~ 가이드북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기존과는 퍼지 가능 프레임과 퍼지 가드 방법이 다릅니다. 일단 2P, P 피격시에 간단하게 앉았다가 일어는 것만으로 잡기를 이지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고단위 유저는 짠손 피격시 번개같이 앉아대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4시절에 진작부터 PK 피격시 33G를 해오던 분들은 가드당한 후 33G는 어렵지 않게 가능할 듯. G 입력 후 P 레버 입력으로 서서잡풀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딜레이 잡기도 풀어낼 수 있습니다. 모든 방어테크닉은 간이잡풀 테크닉을 마지막에 넣음으로서 완성됩니다. 퍼지는 잡기에는 극도로 강력한 테크닉이기 때문에 굳이 간이잡풀을 추가로 넣을 필요가 없긴 합니다. 33G 이후 선입력 공격 레버 커맨드를 넣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 프레임 지식 ~ 잡기관련, 0F잡기 없음, 잡기타격상쇄 없음 잡기발생프레임 : 10F (울프예외존재) 잡기실패모션총프레임 : 34F 앉아대쉬 : 1~4F까지 잡기에 대하여 선상태, 5F부터 잡기에 대하여 앉은상태 그냥앉기 : 1~6F까지 잡기에 대하여 선상태, 7F부터 잡기에 대하여 앉은상태 ~ 프레임 해설 ~ -4 일 때 그냥앉을 경우 4+7 => 11F째에 잡기에 대하여 앉은 상태 판정이므로 선입력잡기에 당합니다. 그러므로 -4 부터는 앉아대쉬캔슬로 4+5 => 9F 만에 앉은자세를 만들어서 잡기를 흘려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5도 마찬가지 -6 에서는 앉아대쉬를 해봤자 6+5 => 11F 이므로 잡기를 흘릴 수 없습니다. 게다가 상단P를 가드할 수도 없습니다. 특별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자제합시다.
- 이 글은 Folken 님이 버파일기장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 신작이 나왔을 때 급작스러운 정보 홍수로 당황하지 않기 위해 기존 유저들을 위하여 꼭 필요한 기초 지식들만 모아서 써보기로 하겠습니다. 1편 회잡풀 ~ 기초지식 ~ 실패회피 총프레임 : 25F 실패회피중 대쉬로 캔슬 가능해지는 프레임 : 11F 실패회피중 캔슬 가능한 대쉬 : 전부 앞대쉬를 가드로 캔슬하는데 걸리는 프레임 : 3F 앞앉아대쉬를 가드로 캔슬하는데 걸리는 프레임 : 6F 앞앉아대쉬시 상단을 피하는데 걸리는 프레임 : 1F (즉시) cf. 성공회피의 총프레임 : 23F ~ 지식의 응용 - 실패회피캔슬(이하 회피캔슬) ~ 회피캔슬로 가드자세로 돌아가는데 걸리는 최소 프레임은 11+3 : 14F 그러므로 -6 의 상황이라고 하면 회피캔슬가드시 발생 20 이상의 회전기는 막아낼 수 있다는 뜻. 또한 앉아대쉬캔슬을 한다면 가드는 앞대쉬보다는 오래 걸리지만 상단 흘리기 판정은 더 빠르게 발생하므로 더 빠른 상단회전을 피할 수 있다. -6의 상황이라면 발생 17의 상단기는 앉아서 흘릴 수 있다는 뜻. 물론 중, 하단의 가드는 23 프레임 이상의 공격만 가능. ~ 회피캔슬의 응용 - 회피캔슬잡기풀기 ~ 사실상 FS 회잡풀의 기본형. 기존의 잡풀방식은 깔끔하게 버려도 좋다. 입력방법 : 회피-대쉬(or앉아대쉬)-G- P and 레버 방향입력 해설 : 성공회피가 아닌 실패회피가 나와도 최소한 14프레임 내(앉아대쉬시 17)에는 가드자세로 돌아올 수 있으며, 기존잡풀과 동일하게 하나의 잡기는 풀어낼 수 있다. 5이전 시절에는 복수잡풀을 해야 하고 간이잡기 풀기 개념도 없었기 때문에, 회피 후 복수의 잡기 풀기를 넣느라 대쉬캔슬을 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선택지가 없다. 무조건적으로 이렇게 해야만 한다. 이러한 이유로 크지 않은 유불리에서 날리는 전회전기는 회잡풀에 가드당하기 쉽상입니다. 또한 딜레이 타격도 14프레임내 타격기는 다 가드가 가능하므로 거의 통하지 않습니다. 생각만큼 막장 이지선다 게임은 아님. 물론 옆을 잡혔을 때는 또 별개의 얘기입니다.
게시판 말머리를 공략/팁으로 보시면 도움되는 내용이 많으니 처음부터 쭉 한번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_@ 그랜파님...항상 정성스런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처럼 공략/팁에서 글들을 보다가 퍼지, 회잡풀 같은 잘 모르는 내용들이 많아 '좋은건가?' 같은 의문에서 시작한 질문이었습니다. 대전하다보면, 상대방이 살짝살짝 앉았다 일어나길래, 가끔 따라해봤었는데 그게 퍼지였군요 -_-;; 다시 한번 시간내서 공들여 써주신 글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을 쓴건 폴켄이고 저는 그냥 복사해서 붙이기만 하였습니다;
그래도 제 질문에 맞는 답을 찾아 글을 복붙하셔도 그걸 찾는 시간과 노고에 감사를 드릴 뿐 입니다. 감사인사는 그냥 받아주시는 게 제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