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서야 기어스를 접하고 1편부터 3편까지 쭉 정주행하고 지금 택틱스 하고 있습니다.
(4~5편은 잠시 텀을 두고 아껴서 하려구요)
예전부터 헤일로와 더불어 엑스박스 쌍두마차라는 소문만 들었는데 콘솔이 없는 저는 관심도 없다가
PC 게임패스로 헤일로 쭉 다 밀고 항상 게임 목록에 떠 있는 기어스를 보면서 언젠가 해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게임이라 멀티는 접하지 않고 스토리만 쭉 했는데요.
한편당 10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래픽이 예전 게임이지만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게임성은 미쳤습니다.
3D 메탈슬러그라 칭하고 싶습니다.
진짜 총겜 액션의 끝판왕 인 것 같았습니다.
무기 개발, 캐릭터 스킬 퍽, 길 찾기 이딴 거 없이 오로지 총질하는 액션 게임의 정수라고 느꼈습니다.
몰입 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게 즐긴 게임입니다.
안 해보신 분들은 꼭 해보시길 추천드릴 정도 입니다.
요즘 나오는 트리플A급 게임들이라 칭하는 것들 중
쓸데없이 맵만 넓고 분량만 늘린 게임들과는 정 반대의 게임으로
진짜 총질 액션 게임입니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도 보통 남자 4인방인데...이게 마초남의 극치를 보여주는 쩌는 형님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 파판15도 남자4명이 주인공이라 까였는데 전 그때도 친구들이 보통 4명이서 모여서 그려러니 하면서 불만 없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기어스 4인방은 넘사벽에 가까운 거 같습니다.
암튼 매우 추천합니다.
스토리만한거면 기어즈 재미 절반도 못느끼신건데.... 멀티 고인물들이 많아서 진입장벽이 높지만 일단 극복만하면 너무 재미있는데.... 총질겜임보다는 대전게임 같은 심리전이라 정말 재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