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리 : 그것보다 오카린 오카린!
린타로 : 마유리야, 항상 이야기하잖아. 나를 오카린이라고 부르지 마라고.
마유리 : 에에? 그치만 옛날부터 그렇게 불렀는데?
린타로 : 그건 옛날 이야기야! 지금 나는 '봉황원흉진(호오인쿄마)!!', 전세계의 비밀 조직이 노리는 광기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다! 후하하하하!
마유리 : 그거 어려워서 기억 못하겠어.
어쨌든 '봉황원흉진'은 나의 진명(眞名)이다.
마유리 : 그리고 '오카베 린타로'랑 한 글자도 안 맞아. 그거 이상해. 에헤헤....
으음.... 참으로 행복하게 쳐웃고 계신다.
참고로 '오카베 린타로'라는 내 본명은 얼빠진 놈 같은 느낌이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거기에서 나온 별명인 '오카린'도 똑같이 싫다.
메탈우파를 받고 좋아하는 여고생....; 마유리의 성우는 최근 흥하고 있는 하나자와 카나입니다.
진히로인? 마키세 크리스의 첫 등장. 크리스 성우도 요즘 흥하고 있는 이마이 아사미.
린타로 : 나다. '기관'의 에이전트에게 붙잡혔다. 그래, 마키세 크리스다. 이 여자를 조심해! ....아니, 문제는 없다. 여기서 어떻게든 빠져나가.....
크리스 : .......
갑자기 크리스는 내 휴대폰을 잡아채갔다.
어찌 이리도 빠른가! 참으로 화려한 기습공격이어서 나는 저항조차 할 수 없었다.
린타로 : 큭! 무슨 짓이야?!
크리스 : 어머? 이 휴대폰.... 전원이 꺼져있는데?
린타로 : ......
크리스 : 누구랑 이야기한 겁니까?
훑어보는 듯한 시선으로 보니 나는 당황해 눈을 돌렸다.
이 년... 꽤 하는군. 나의 아이덴티티를 혼란시켜 정신붕괴를 시전할 셈인가!
진정하자! 나는 이정도로 동요하지 않아!
린타로 : 니, 니년한테 대답할 의무는 없지만 일단은 가르쳐주마! 그건 나말고 다른 사람이 만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특수제작된 휴대폰이라고! 후하하하!!
그런 특수제작품을 가지고 있는 것도 전부 비밀보장을 위해!
빼앗듯이 휴대폰을 되돌려받고 이마에 흐르는 식은 땀을 스윽 닦았다.
후우, 살 떨렸다.
크리스 : 아.... 혼잣말이었군요?
린타로 : 윽....!
X됐다. 마키세 크리스는 천재소녀라 불리고 있으니 보통방법은 안 통해!
대충 이 다음장면까지 진행하고나니 주인공은 중2병이라 들었는데 중2병 보다는 그냥 정신병 같기도 한게.....;;
아무튼 조금만 해봤는데 흡입력 있는 이야기인건 확실하네요.
성우진도 괜찮고 뭔가 뽕 맞은 느낌의 눈을 가진 캐릭터 디자인도 그렇게 싫지는 않고 말이죠.
다만 역시 일어를 잘하는 건 아니라서 보고 해석하며 하려면 정신력의 소모(?)가 상당해서 잘 안 하게 됩니다.
머리 긴 애 맘에 드네요.
이미 임자 있어요~
오 피갤에선 첨 뵙네용... 일단 밍고스는 추천 줘야함 뜨기까지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ㅠ 지금까지 해 본 꼐..께임!중에 가장 중2병을 레알돋게 표현한 작품 그냥 최고죠
와. 이거 그림체 맘에 드네요.
주인공... 여러모로 심각한(?) 녀석이군요.
아...이게 게이머즈에서 아주 극찬을 했다는 그 게임이군요. 이야기 초반엔 주인공의 중2병 망상에 플레이하기가 힘들지만 후반부가면 주인공이 정말 180도 달라지니 즐겁게 하시길... 스토리가 정말 훌륭한 게임입니다.
도전 과제 호환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