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보면 플매후기나 조언을 요청하는 글이 끊임없이 논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모든일이 그렇지만 좋은일만 있는것은 아니죠.
여러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만, 보통 당사자들끼리는 싸우지 않습니다.
서로가 플레이를 직접 부딫쳐보고, 느꼈기 때문에 다소 심한말이 있어도 납득하며 넘어갈수도 있지요.
오늘의 사건 같은 경우도 그렇지만 예전에도 당사자들은 납득하고 조용하는데 항상 제3자가 끼어들어 물의를 일으키곤 합니다.
무슨 싸움 못붙여서 안달났는지 물의를 일으키곤
"아 죄송합니다. 그만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일방적으로 빠지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도 하구요.
친목..이라 친목도 당연히 있겠죠. 팔은 안 쪽으로 굽는다고, 한번이라도 더 본 사람을 챙기는게 사람입니다.
어찌보면 게시판은 구역이죠. 활동하시는 분들은 조직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만, 갑자기 와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것이 좋은일로 하는것도 아니고 나쁜일로 떠드는데
누가 좋아 하겠습니까. 그래놓고 친목이니 어쩌니 이래봐도 소용없습니다.
계속 이렇게 반복되는 사태에 모두가 정말 민감한 상태입니다.
예전엔 일주일이 멀다하고 서로 헐뜯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차츰 게시판분위기가 너무 어두어져 글조차 보기 싫어졌을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활동하시는분들의 노력에 의해 분위기가 회복되었지요,
삼천포로 빠졌군요. 이야기의 요는 그겁니다.
플레이어매치의 후기 특성상, 서로만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소위말하는 우리만 아는 이야기지요.
남의 일을 참견할 땐, 한번 더 생각해보고 리플을 달아주시며
조언을 요청할 때에는 쓴소리가 나와도 알겠습니다. 하고 넘어가야지
"플레이스타일이 어쩌구저쩌구.. 또는 버릇이 그래서 어쩔수 없네요."
식의 답글을 쓸꺼면, 조언을 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자에서 보는 입장으로 답답합니다.
저도 속으로 '아니 저분은 조언을 구해놓고 어쩔수없다고 하면, 조언해주는 사람은 뭐가 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예전에 저도 조언을 구할때가 많았는데요. 이내 조언을 구하는 방식을 아에 바꾸어 버렸습니다.
예를 들면 마코토로 라그나를 상대할때, 구석 데드스파이크 압박을 벗어나지 못하겠다.' 라는 식의 글로 조언을 자세하게 구했습니다
또하나 예를 들면 인터넷에서 물건을 샀는데, 제품에 하자가 있어 교환 신청을 할려고 합니다.
그럼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쓰겠죠. 제품이 뭐가 문제고, 내가 생각하는것과는 다르며,
나는 불만이다. 어서 환불해달라 라는 식의 글을 쓰실겁니다.
조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를 제품에 비유를 해놓고 자신의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서 충분한 분석을 한 뒤, 조언을 구해야 그에 맞는 조언이 나오고
조언해주시는분도 명쾌하게 답을 내려 주십니다.
막연히 제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십시오. 라고 해보았자. 커다란 정답에서 응용편에 지나지 않는 답변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고선 조언 대충한다 그런식의 늬앙스를 풍기는 답글이 달리는 것도 보았구요. 솔직히 좀 질려갑니다.
플메후기도 어찌보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후기를 남기고 서로를 위해 조언을 남깁니다.
오늘 있었던 페로페로님과 개비스콘님도 그런경우였지만, 확실히 좀 심했다고도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개비스콘님은 그래도 이긴거에 대해서 만족을 하셨으며, 도발성의 글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대처로 큰무리가 없이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3자가 와서 성내봤자 싸움거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페로페로님과 블루워터스카이님은 서로 이야기를 충분히 하신 후, 짧게나마 사과글을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성원에 힘입어 공지글로 !! 감사합니다
이게 1분기에 한번 나타난다는 게시판 영자의 글인가?
이해하기 쉽도록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가 끝까지 다 읽다니.... 정말 잘 쓰셨습니다. ㅎㅎ
간만이.영자같은일 했네요 ㄲㄲ
근데 분류가 잡담이외다...
수정
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