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에 앞서 분해후 일어나는 모든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제 책임이 아님을 미리 명시해 드립니다... :)
이글은 듀얼쇼크를 처음 분해해 보시거나 겁이 많으신 분들을 위한 글이므로 프로페셔널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일단 듀얼쇼크를 뒤집으시면 검은색 나사가 4개 보이실 겁니다. 그걸 모두 풀어줍니다. (시계드라이버 혹은 P00-75 사이즈의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나사를 4개 풀고 나서 잘 비틀어 주시면 저렇게 분리가 되는데 주의하실점은 아래 표시처럼 커넥터가 붙어 있습니다.
잘못 떨구시거나 무리하게 힘을 줘서 분해시 뒷커버와 거리가 멀어지게 되면 끊어질수 있으니 조심해 줍니다.
저 표시 부분을 그냥 뽑아줍니다... 네 그냥 뽑으시면 됩니다... 겁먹지 마세요 .. 어차피 다 사람손으로 조립한 겁니다. :)
그럼 아래와 같이 분리가 될겁니다.
우리의 배터리 님께서 우아하게 자리잡고 계십니다... 존중 그런거 없이... 아래 표시된 부분의 2핀 커넥터를 뽑아 줍시다.. 인정사정 볼것 없습니다.
손톱으로 살짝 튀어나온 부분을 잡고 당겨주시면 됩니다.
자.. 뽑아 주시면 이제 아래와 같이 분리가 됩니다.
음.. 근데 저 검은색 배터리 커버가 여영... 보기 싫습니다.. 배터리 커버 좌우를 잡고 살짝 들어줍니다.
잘 안빠지면 좌우로 살살 흔들면서 당기면 잘 빠집니다.
그럼 이제 아래와 같이 분해가 됩니다.
여기서 가운데 은색 십자 나사와 상부의 터치패널 연결 커넥터를 주시해 줍시다..
십자 나사는 그냥 풀면 풀립니다...
단 나사를 풀면 기판과 앞커버가 분리가 되니 일단 작업 편의상 아래 표시된 터치패널 연결 커넥터를 먼저 제거합시다...
얇다고 겁먹지 마세요.. 자세히 보시면 홈이 파여 있습니다...손톱을 살짝 걸고 살살살 당겨주시면 빠집니다..
다시 말씀드리만 겁먹지 마세요.. 다 사람손으로 조립한 겁니다... :)
그럼 아래와 같이 뿅! 하고 빠집니다.
이제 앞커버와 기판을 고정시키는 저 은색 나사를 풀어 줍시다...
그럼 이제 아래와 같이 분해가 되고 분해의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참고로 저 터치패널 연결 커넥터를 뽑지 않고도 분리가 되긴 합니다만 패널 빼내기가 좀 짜증납니다... 그냥 뽑아줍시다!
이제 모든 분해가 끝났습니다...
아래 보시면 십자키 부분에 신호 전달용 고무가 보이실 겁니다...
살포시 들어 줍니다.
그럼 아래 십자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껀 이미 잘랐기 때문에 저런 모양입니다... '';
십자키를 들어내 줍니다..
그런다음 아래 모양처럼 잘라줍니다....
십자키 재질이 단단한 플라스틱이 아니라 연질이므로 일반 커터칼로도 잘 잘립니다...
십자키를 자르면 일단 유격이 상당히 많아집니다...
누르는 깊이도 깊어집니다...
저는 뒷부분에 저렇게 덧대어서 누르는 깊이를 줄였습니다...
유격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용중입니다.
좌우 및 상단에 무엇인가를 덧대어서 유격을 줄일수도 있다고 어느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용자분의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부디 개조하시려는 분들은 성공하셔서 스트레스를 줄이시기 바랍니다...
잘랐을때 문제는 없나요? 대전격투같은 다른 게임에서라던가..
디맥전용 듀숔을 만드는거라 그런걸 걱정하면 그냥하나더사시는게
디맥용으로 만드는거라 패드 버리는 셈치고 해야죠 격겜에서 이렇게 만들면 엄청 치명적
그리고 몇번 말씀드린거지만 저 십자키 스페어파트는 검색하시면 택배비 포함 6천원 정도에 구입 가능합니다.. 부담없이 사용하시다 디맥을 접으시는 상황이 오시면 갈아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