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주인공이 서로 다른 시점에서, 다른 사건으로 시작해, 하나의 큰 사건으로 접어든다는 방식은 확실히 매력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저는 정말 싫군요.;
확실히 코지로는, 개그 수준은 광기적일 정도이고, 정말로 매력있는 캐릭터인데.
어디까지나, 제 주관이지만 마리나는 정말로 영, 이군요.;
이런 가벼운 타입의 여성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중년 취향? (..)
마리나한테만큼은, 절대 감정이입이 되지 않더군요.; (옛날, 친구 아버지랑 불륜 관계 였다던가?)
마리나 시점으로 플레이 할 때는 '얼씨구, 너 혼자 다 해먹어라, 그걸 말이라고 하냐, 코지로 언제 나오냐, 사라지고 코지로 불러라.' 속으로 온갖 악담을 해대며 플레이 했으니, 자연적으로 게임의 재미가 반감되니..;
후반부로 갈수록, 마리나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게 되었지만...(익숙+사건 스케일 확장. 익숙의 경우 조금 슬픈 기분.;)
왠지 손해 본 기분.;
차라리, 마리나라는 캐릭터에 쿄코의 설정을 넣었으면 조금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어찌됐든 영 찝찝하군요.
이 글은 절대, 제 취향에 입각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불쾌하시더라도, 그저 태클만은.;
동급생의 주인공과 맞먹을정도로...... 코지로의 개그는 대단하지요
저도 같은 생각을 갖고 플레이 했지만... .그저 "내가 남자니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꺼야 .... 만약 여성의 관점이라면 마리나편도 재미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마리나의 관점에서 플레이 해야 알수있는 정보가 많으니 별로 마리나편 플레이하는것도 나쁘지 않던데요.....
중년에게 넘어가버린것에 마음 상하신 듯.........저는 겐자부로부분 이야기만 빼면 자신감 넘치고 쾌활하고 상냥한 부분이며 정말 마음에 들던걸요^^ 마무리는 나이스 보디~~~~
하지만 무삭제버젼 PC판의 충격적인 마리나를 보시면 PS2의 마리나는 좋아질 듯 흑
게그는 소레치루의 사쿠라이마이토
개인적으로도 코지로 편이 맘에 들긴 했으나... 걍 마리나 편이 맘에 든사람도 있겠지 하면서 플레이 했다지요.. ㅡ_ㅡ;;
저두 코지로편만 기다리면서 할때가 많앗죠.. 코지로 말장난 만세이~~~~!!!!!
전 코지로가 하도 폐인스럽게 살아서.. 짜증났는데... 하하... 정부 요원이고, 부장이라는 빽, 스즈키 아저씨 때문에 마리나 플레이가 더 즐거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