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장점과 단점을 고루 갖춘 이브를 플레이 해보며..

[R.V.D]

어제 엔딩을 보고 난 한마디 평은 모든면에서 수준급인 게임...
이라고 평가를 내립니다.

텍스트 어드벤처 장르상의 다소 지루했던 일방적인 진행을
듀얼 플레이로서 한쪽에만 치우치던 진행을 해소한듯 싶네요.
시나리오도..그야말로 꽤 좋았던...솔직히 전 아무런 예측도 못했다는;;;
무조건 푸딩(프라시아)이 범인인줄로만;;;하핫;;;

텍스트 스킵 기능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두명을 플레이 하면서 생기는 진행 중첩화 때문에...
아는것은 넘길수있는(굉장한 속도;;) 시스템도 맘에 들고요..

하지만 최고의 장점은 넘치는 개그센스...
멘트 한마디한마디가 배꼽잡게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단점을 피해갈수 없겠죠.
일일히 메뉴를 선택하여 보고 또 보고 해야 진행이 되는 것은 조금 아니하네요;
또 하나...로는 개인적이겠지만 조금씩 이해가 안되는 부분...
(도카이도;;;;; 와 마야코는 무슨 관계며
구 엘디아 정보부의 자세한 내막등등)

가장 아쉬운건 엔딩....이네요..
애니로 처리한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주인공들이나 뒷 이야기들을 너무 소홀히 하네요..
마지막 컷에서는 야요이는 나오지도 않는다는;;;(사실 큰 비중은 없지만)

또 하나 가장 아쉬운 부분은...아무래도 클리어 이후의 특전..이겠죠.
음악감상에 오프닝 음악도 빠진점(있었던가..못봤;;;)

뭐..결론은 이런 단점을 느끼면서 진행을 한거죠...
그만큼 단점을 장점으로 커버치는..
상당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이브 버스트 에러...

후속작이 나온만큼..정발..강력원츄 하네요..

ps. 마지막 마야코의 죽는과정은...정말..가슴 찡하고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vsxock]

미야코 마지막 대사가 정말 심금을 울리죠T.T

[R.V.D]

눈이 안보이고...귀가 안들린다....후..아직도..

[chs71]

웃어요........그런데 그 상황에서 웃을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