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작의 제작 및 유통사인 AQ Interactive/ EXAMU의 로고.
(그러나, PS2용의 이식사는 Ecole... --;)
대애~ 단한!
아르카나 하트 2!
캐릭터는 전작의 주인공, 하트와 사키를 필두로...
1편의 캐릭터 전원(11명)이 재등장하는 것은 물론,
2편 초기버젼에 등장한 7명의 신 캐릭터 / 아르카나와,
'대단해(すっごい!)' 버젼에서 추가된 2명의 캐릭터 / 아르카나의 추가로
모두 9명의 캐릭터 및 아르카나의 신규 참전!
전부 해서 20명의 성녀들이 권각을 교차하게 된다.
1편에도 등장한 사랑의 화신 하트와 냉정침착한 사키.
천년지킴이 카무이와 그녀의 종자 코노하.
퇴마무녀 마오리와 안드로이드 메이팡.
반인반마 리리카와 인형사 리제롯테.
오컬트 매니아 요리코와 고압적인 초등학생 키라.
본작부터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들.
코노하의 코이누마루족처럼 개 요괴인 이누와카족의 누님, 아카네.
굉장한 미성의 소유자로, 자신의 아르카나(페넥스)마저도 매료시켰다고
전해진다.
유럽 성령청의 지부장 페트라와, 리제롯테의 언니 제니아.
각각 페트라의 제 1, 2보좌관인 엘자와 클라리체. 이 중 클라리체는 인간계에서
봉사 중인 마족이라는 설정.
키라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캐서린(키라가 성령물리학이라면 이 쪽은 성령공학!),
그리고 꼬마 마술사 도로시.
성령청 장관 밀드레드의 시종이었던 피오나, 그리고 밀드레드의 언니 안젤리아.
(외견은 훨씬 어려보이지만 소싯적 먼저 성령화되어 나이를 먹지않게 되었다고)
아카네의 동생으로 역시 이누와카족인 나즈나. 카무이의 종자 자격을 놓고 코노
하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다고.
2편 본작의 흑막이자 최종보스인 파라세 루시아. 일각에서는 제너럴(타이토 사
의 고전격게 '카이저 너클' 의 최종보스)의 재림이라 불리기도. (^^;)
서로간의 복잡미묘한 관계로 설레이는 캐릭터들...
지금, 관동대붕괴의 악업을 막기 위해,
20인의 성녀들이 지금, 이 곳에서 격돌한다!
아르카나 하트 2!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캐릭터의 볼륨, 비주얼을 상당부분 강화시켜 2008년 업소
용으로 출시한 아르카나 하트 2의 PS2용 스크린 샷입니다. 이식작인 본편은 업
소용 2편의 업그레이드버젼인 '대단해!(すっごい!)' 버젼에 기반해, 기존 2편의
캐릭터 군에 신규 캐릭터 2인의 참전으로 총 20인의 캐릭터들이 어우러지게 되
었지요(진 보스인 파라세까지 합치면 21명). 1편과 함께 국내에선 정발되지 않
아 많은 분들이 즐기지 못하고 넘어간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식작인 본작은 업소용원작에도 없었던 단점이 발생하게 됐는데, 바로
캐릭터의 동작마다 심하다 싶을 정도로 저해상도로 변형되는 스프라이트 및 간
간히 발생하는 프레임 드랍이었습니다. 본작 시리즈는 초기부터 고해상도를 지
향한 작품이라 깔끔함이 특징이었는데요, 이러한 비주얼적 단점이 생기니 전작
및 업소용을 플레이하시던 고정팬 분들의 빈축을 사게 되었지요.
이식사(무려 SS용 '데스크림존' 으로 유명한 에콜(Ecole))에선, PS2의 부족한
비디오메모리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했지만, 발매 직전까지 업소용만의
스크린 샷으로 이식작을 홍보(이는 케이스샷도 마찬가지)한 일로, 판매고를 전
제한 유저 기만 의혹이 팽배했기에 설득력을 얻지 못했으며, 또한 전작의 이식
이 무척 깔끔히 이루어진 걸로 보면 역시 제작사의 실력 또는 성의 문제라는 것
이 딱 느껴지기에,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베스트 판에서 이러한 점이 수정되기를 진심으로 바랬지만, 1편과는 달리 본작
은 재판도 나오지 않았으며 폭풍덤핑을 예상했으나 아직 적정선이상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저렴히 구하기도 녹록치 않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소장 중인 3개
시리즈 중에서 가장 비싸게 구입한 작품이기도 하죠. (--;)
하지만 개인적으론 SS, PS1 시절의 레트로 게임을 더 많이 즐겨온지라 저해상
도 격게에도 익숙해, 게임을 즐기는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그나마 다
행인 것이, 게임성까지는 손상되지 않았다는 점). 물론, 구입 전에는 본작을 먼
저 접하신 일부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 상당히 구입을 망설이긴 했지만...
지금은 별 신경쓰지않고 재미있게 즐기고 있네요. 또한 어찌됐든, 풀스피치 스
토리모드를 즐기려면 PS2용 이식작이 필요하기도 하니(업소용은 더빙 없음)...
지금보니 2의 일러스트도 3와는 다른 매력이 있네요^^ 워낙에 게임성이 굉장한지라, 유일한 단점이랄수있는 이번작의 그래픽문제들도 대전에 들어가면 별로 느끼질 못했다죠....
진여신전생3// 맞습니다. 그래픽도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PS1용 2D 대전게임들에도 어느정 도 익숙해져서인지 크게 개의치 않고 플레이하게 되더군요. 또한, 게임성 자체도 확실히 받쳐 주고 말이죠. (^^)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