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정도의 실력이라고 자만하며 본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별 세개의 레벨까지는 적당한 시기에 세이브 한두번으로 일등의
자리를 한번도 내주지 않다가 좀전에 컴터의 사기에 한방 얻어 터졌네용... ㅠ_ㅠ
4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스테이지에서 제가 2등이었지만 은행에 골인만 하면
1등인 상황이었고 3등인 유우나와의 차이가 4000 정도 나던 차에 은행까지
7칸 남겨놓고 세이브를 했습니다.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드퀘 8의 히로인인듯한
여자캐릭이 일찌감치 게임을 주도하며 1등이였고 제 뒤에서 3칸 정도 뒤에 떨어져
있었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어쨋건 3등이었던 유우나는 오른쪽 화산섬에 독점으로 2000대 이상의 상점이 2개,
비행장 한개와 1000미만의 상점 한개를 가지고 있었고 전 은행 주위에 각각 850,
2200,1900의 상점과 지나갈때마다 10씩 톨비를 받는 상점이 있었죠.
승리를 확신하고 있던 차에 꼴등이었던 티더가 유우나의 2000대의 상점에 걸려서
통행료를 왕창 뜯기길래 '오호~ 이것들이 마지막까지 발악을 하는데?' 라며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1등인 드퀘녀(?)가 제 톨비 받는 상점에 걸리더니
5배를 주고 먹어버리더라구요. 독점이 깨지면서 그 에리어에 투자했던
주식 값이 왕창 떨어지고 상점의 값도 절반으로 떨어졌지면서 잠시 멍~ 해지고
상황을 파악해보니 제 자산이 20005원.... 유우나와 불과 150정도 차이였지만
그래도 유우나보다 은행에 훨씬 가까웠고 무엇보다 유우나는 아직 목표액을
못 채운 상태라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던 찰나..!!!
여기서 유우나.. 아니 AI의 엄청난 사기 플레이가 발동됩니다.
유우나의 주사위가 던져지고 찬스칸으로 이동하더니 한줄 빙고로 200원 받고
자기가 좋아하는 칸으로 이동하는 찬스가 나와서 바로 은행으로 워프....-_-
결국 유우나는 목표액 20000을 넘기고 1등... 드퀘녀 2등... 나.. 탈락...
헛... 게임하면서 처음으로 패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이 들었네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놈들.. 설마 서로 짜고 하는 건 아니겠지요?
그럴땐 조용히 베란다에서 담배한대에 훌훌..(미성년이라면 낭패) 그리고 사실 걔네 짜고하는거 맞습니다.;;
미성년자는 콜라한병 원샷하시고(...)
혹시나 캐릭터간의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유우나와 티더라던가 유.리.파. 라던가 스콜과 티파와 에어리스라던가.. 대사창 뜨는걸로 봐서는 서로 아는척은 하는것 같은데 은근슬쩍 도와준다던지.. 몰빵을 해준다던지..-_-
아.. 글고.. 이겜... 담배...는 필수라지요? ^^
예전에 컬셉2하다가 게임인생 첨으로 패드던지고 후회한뒤 이제는 잘 참고 있습니다-_-
10 유우나랑 10-2 유우나랑 같이만나면 대사가 잼있죠...ㅡㅡㅋ
근데 스콜과 티파요? 클라우드겠죠...ㅡㅡㅋ 스콜하고는 리노아......
리쿠는 참 못하는데,.....;;;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분들도 다 비슷하시네요... 이거대문에 PSP수리비 많이 나오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