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미에 거주하는 게이머 RiRinKal입니다.
지난번에는 초심자 유저 여러분께 시작하기전의 방향성을 잡기위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매우 당연한 이야기고 전혀 새로운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마 일부 여러분들 사이에서는
"에이 그런건 저희도 다 아는 이야긴데 좀더 새로운 이야기를 해주세요" 라는 심정을 가지고 있을거란것 다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떤 주제의 이야기를 해볼것이냐 하면
바로 스매쉬 브라더스 게임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혹은 격투게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투"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이번에는 조금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전투에 대한 이야기를 할테니 필기도구 준비하세요(?)
는 농담이고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간혹 대난투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이나 혹은 제가 모르는 초심자와 싸울때 공통적으로
전투하기 꺼려하는 플레이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결투를 시작한 이후로 정말 어떻게 플레이해야될지 전혀 모르는" 유형의 플레이어였습니다.
물론 이것은 대난투 초심자분들을 욕하거나 비방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단지
정말로 자기 자신이 뭘해야될지 모르면서 경기에 뛰어들어버리면 그게 서로에게 재밌는 게임이 되질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 반면에 정말 꼼수같지도 않은 꼼수로 계속 접근을 하는 초심자들이라면 상대방의 심리를 읽고 싸우는 재미라도 있는데
정말 플레이가 하나같이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향의 초심자 게이머분들도 적지 않았던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주변에서 중간레벨정도 플레이를 한다는 친구 조차도 상황에 맞지도 않은 특수기들을 사용해서 계속 자기 스스로 낭패를 보이는 케이스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는 대난투에서 벌어질수있는 공격의 요소에 대한 강의(?)를 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이러한 공격의 요소는 다양하며 캐릭터에 따라서도 선호도가 갈리고 거기에 유저가 얼마나 연습을 하고 터득을 하느냐에 따라서
자기가 플레이하고 싶은 대난투에 대해 조금더 확신을 가질수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콤보(Combo)
격투게임을 해보셨다면 이미 수도없이 많이 들으셨을 단어일겁니다.
네??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에서도 콤보가 있다고요?
물론입니다. 못믿으시겠다면 이걸 직접한번 보시죠.
네 보시다시피 수많은 대난투 캐릭터중에서는 콤보플레이에 적합한 캐릭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마리오, 피카츄 그 이외에도 콤보를 사용할수있는 캐릭터는 매우 많습니다.
또한 대난투 게임을 함에 있어서 콤보를 이용해서 플레이하는 게이머들도 심심찮게 많습니다.
영상을 보고도 모르시겠다고요? 좋습니다. 조금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보자면
대난투에서 콤보란, 상대에게 힛스턴을 먹일수있는 공격들을 연속으로 계속 데미지를 입히는 공격형태를 말합니다.
즉 콤보를 당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아무리 버튼을 마구 눌러도 콤보를 당하는 동안에는 빠져나갈수가 없는 상태를 말하는것이죠.
이러한 콤보플레이는 연습이 많이 필요한편이며 어느정도 콤보를 익히셨다면 상대방에게 매우 많은 데미지를 줄수있는것은 물론이며
역전승을 할수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만약 이러한 공격요소를 좋아하신다면 연습 충분히 하시고 온라인 대전하실때
상대방에게 접근해서 콤보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2. 김프(Gimp)
지난번 가이드라인 글에서도 김핑이라는 단어를 한번 썼던 기억이 납니다.
네 이 김프(Gimp)는 바로 날려진 상대방이 다시 스테이지로 돌아오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공중에서 공격하여 더욱 밀어버리는 공격 형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Brawl때는 메타나이트가 악명높은 김핑형태의 플레이로 매우 유명해왔지요(그 이외에도 메타나이트가 티어순위1위를 기록하기도 읭).
심지어 마리오나 피카츄같은 캐릭터로도 김핑형태로 플레이하는 게이머들도 심심찮게 많습니다. (마르스로도 김핑형태로 플레이하는 유저도 많았죠)
하지만 오해하시지 말아야 할것은
김핑은 결코 스파이크와 같은 공격이 아닙니다.
스파이크는 메테오 스매쉬를 말하는것으로 상대를 아래로 내리찍어 상대가 날아가는 방향이 수직으로 낙하되는 효과를 말합니다.
이러한 스파이크도 잘 이용하면 역전승을 하기에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수도 있지만 스스로 자살을 할수도 있을만큼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쓰는것은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여하튼 이러한 김핑형태로 플레이하는 유저는 항상 백쓰로우(잡은후에 뒤로 날리기)나 상대의 빈틈을 노려 스매쉬 공격을 한뒤에 플랫폼에서 날아간 게이머에게 재빠르게 달려가
계속해서 완벽하게 링아웃 될때까지 공격을 퍼붓습니다. 만약 이러한 전투를 좋아하신다면????
공중에서 상대방에게 공격을 정확하게 맞추고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접근을 하는
연습이 답입니다~!
물론 이러한 김핑도 하기가 좋은 캐릭터가 있고 나쁜 캐릭터가있습니다.
메타나이트처럼 리커버리가 좋고 공중공격에 다재다능한 캐릭터라면 김핑플레이로 매우 쓸만하지만
링크나 리틀맥처럼 리커버리가 취약하고 공중공격에 약한 캐릭터는 김핑용으로 쓰기에는 매우 부적합하다는것을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3. Zoning(조닝)
조닝은 흔히 스페이싱(Spacing)이라고도 불리우며
발사기나 총탄이 다양한 캐릭터들에게 매우 좋은 공격요소입니다.
정확하게 조닝이란 무엇이냐 하면 상대방과 거리를 두면서 총탄이나 발사기를 계속 발사하여서 상대 플레이어에게 힛스턴을 먹이거나 혹은 강제로 쉴드나 닷지를 사용하게 하여
접근을 막아내고 상대방이 활용할수있는 공격형태를 제한시켜버리는 형태의 공격입니다.
툰링크와 덕헌트와 같은 캐릭터가 매우 조닝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캐릭터이며
록맨이나 제로슈트와 같이 거리를 벌려가면서 데미지를 계속해서 주는 형태의 공격(벽설치라고도 하고 흔히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짤짤이 라고도 한다죠?)
이러한 플레이는 다소 캠피(좀 대기적인 플레이)하고 인내심이 필요한 형태의 공격이지만
상대방에게 최소한 데미지를 먹지 않고 계속해서 사소한 데미지를 주는것과 동시에 상대의 접근을 막아내는 이러한 플레이형태는
매우 안전하고 또한 효과적인 공격형태라고 볼수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아까도 말했듯이 어느정도 인내심이 필요하며 스피디하게 진행하기는 어려운 플레이입니다.
또한 이러한 플레이형태에 최적화된 캐릭터들은 대체적으로 스매쉬공격에 대한 넉백이 강한편이 아니기 떄문에 스매쉬 공격은
링아웃을 확실히 시킬수있을때만 사용하는것을 권장합니다.
4. 퍼니쉬(Punish)
흔히 말하면 카운터어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굳이 카운터기술을 갖고있는 캐릭터로 카운터를 스팸하라는뜻이 아닙니다.
이 카운터어택 즉 퍼니쉬란, 상대방의 빈틈을 노려서 공격하는 공격형태라고 볼수있습니다.
이러한 플레이를 좋아하신다면 상대가 실드를 사용했을때 재빠르게 잡고 던지거나
사이드 더지를 사용했을때 타이밍을 노려서 공격하거나 혹은 상대가 스매쉬공격을 했거나 혹은
레깅타임이 길은 특수공격을 했을때 그걸 막거나 피하고 재빠르게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어느정도 순발력이 조금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대난투 온라인 플레이에서 승률을 높히려면 어느정도 잘해야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부분을 잘하신다면 구르기 버릇을 가진 게이머들을 어렵지 않게 잡아낼수있습니다.
5. 넉백(Knock back)
넉백이란 상대방을 날렸을때 멀리 날아가는 강도를 말합니다. 단순히 퍼센트데미지를 많이주는 공격이랑 강력하게 밀어내는것과는 다른 것이지요
때문에 "데미지가 좋다"와 "넉백이 좋다"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퍼센뎀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강력한 넉백을 당한다는것이 대난투 게임에 있어 기본적인 공격 요소라고 할수있지요.
하지만 굳이 퍼센트 데미지가 많은 편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을 바깥으로 넉백시킬수있는 강도가 강력한 캐릭터라면
50%~60% 정도의 데미지를 가진 캐릭터도 충분히 날려 킬링을 할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써는 쿠파의 스페셜 잡기공격, 리틀맥의 K.O 공격, 푸린의 휴식, 네스의 P.K 썬더박치기(?),
정말로 현재 3DS 버전에서 "쿠파"가 제일로 강력한 티어가 될 확률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있는데에는 괜한 이유가 있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넉백파워가 좋은 캐릭터들은 매우 난폭하고 공격적인 플레이형태로 플레이할수있으며 이러한 강력한 넉백공격에도 레깅이나 여러가지 단점들이 있지만
상대방을 빠르게 K.O 시킬수있으며 또한 역전승 가능성도 매우~ 큰편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북미에서 토너먼트 톱랭크 플레이어중에서는 가장 유력한 공격수단이자
대난투 게임에서 가장 게임 규칙에 유리하게 플레이할수있는 즉, 킬링 그자체에 최적화된 공격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러한 플레이를 잘하려면
넉백효과가 좋은 캐릭터를 알고 또한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를 해야할 필요가 있겠죠?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공격의 요소가 있지만 제가 유력하다고 생각하는 공격의 요소는 이렇게 5가지 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시작하시기전에 오해하지 마셔야 할것은
이 글을 통해서 초심자 여러분들께서 제가 언급한 공격 요소를 하나만 선택해서 플레이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 글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지금 플레이하고 계시는 캐릭터에 대한 특징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하기 쉽도록
'공격의 요소'라는 포괄적이면서도 조금더 확실한 틀을 조금더 전달하여서 자신의 캐릭터를 살펴보았을때 단순히 어떤 스페셜 어택을 갖고있는지
티어순위는 어떤지를 따지는게 아닌, 자신의 캐릭터가 갖고있는 공격을 통해 볼수있는 다양한 아웃풋(결과)들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연구하고 목표를
갖고 자신의 캐릭터에 최적화된 공격수단으로 플레이를 하게끔
유도를 하기위한 여러분의 대난투에 대한 방향성을 다시한번 제시해드리는 글입니다.
또한 주의하셔야 할점은 저는 대난투 3DS를 제대로 플레이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시리즈 대대로 가지고있던 공격형태에 대한 이야기는 할수있어도 캐릭터 하나하나 어떤 공격형태로 가는것이 좋을까에 대한 이야기는 드릴수가 없습니다.
제가 조만간 북미판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고 어느정도 플레이를 하다보면 알게될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저도 거기까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쓴글이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즐거운 시간 되시고 즐거운 대난투 되세요.
잘 읽었습니다. 다음 화도 있나요?
사실 더 쓸수있지만 다음에는 어떤 주제로 이야기 할지에 대해서는 조금더 구상중에 있습니다
3ds 판을 못해보셨다니 말씀드리지만 푸린이 강케로 돌아왔습니다.
잠자기 데미지 20% 에 머리에 꽃 피우기 효과까지 +10 정도 돼더군요. 푸린 본인이 날아가는 정도도 x 때보다 훨씬 덜한것 같고요..ㅎ;
크흐흑 북미판 발매일이 3일남았디구요옷 크흐흐흐흐 ㅠㅠ
장외에서 못 돌아오게 하는걸 김핑이라고 하는군요 저는 그런 플래이를 위주로 하는편이라 푸린이나 로보 같은 애들을 많이 사용하는데 ㅎㅎ 올려주시는 글들 읽고 다른 케릭터들도 보면서 많이 연구 해봐야겠습니다.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음..솔직히 제가 알고있는 gimping 이라는 단어 자체는 스테이지 스파이크 등등을 사용해서 상대의 스톡을 어이없게 날려버리게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아닌가요?
정확한 의미는 사실 상대의 리커버리를 방해서 스톡을 잃게 한다가 정확한 표현이죠 사람마다 정의하는게 조금씩 다른탓인지 스파이크와 김핑은 다른거더군요
님 글 읽고 그동안 봉안했던 마리오 가이드를 다시 써볼까 합니다 데헷. reversal B Fludape Gimp. 콤보 예시들 등등 쫙 들면 되겠지 흐흐...
마리오의 리버스 김핑 링크같은 캐릭터한테 쓰면 그 링크는 바로 ㅈㅈ
이동키를 깔짝깔짝 눌러서 거리를 좁히는 스탭→스탭 후 잡기or위 스매쉬공격 소점프 달리는 중 위스매쉬 공격으로 캔슬 점프로 점프중인 상대를 밟아서 한동안 상대 행동을 못하게 하기 ↑일본에서 소개된 응용편중..
저에겐 진짜 응용편인게 하나같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플레이모드가 많은데 뭐부터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ㅋㅋ 지금은 싱글로 마스터핸드까지 나오는거만 하고있는데
이것은 경쟁자들을 위한 가이드라서 만약 헤스티아님도 진심전을 하고 싶으시다면 그냥 친구분들이랑 같이 플레이하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