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러쉬2 끝내고 후기 )+ http://bbs.ruliweb.com/game/ps/81686/board/read/9406224?
-2는 재미있어서 결국 플래티넘까지 해냈네요..
그라비티러쉬2는 안한 극주관입니다. 게임에 대한 정보라도 얻어가시길 바래요.
그라비티러쉬 애니메이션틱한 느낌에 끌려 구매하고 삼일간 플레이하고 클리어했습니다. 클리어타임은 18시간정도됩니다.
제 평가를 내려보자면
''초반과 후반의 차이가 없는 게임' 입니다.
처음에는 신선하고 음악도 정말로 취향이라 정말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했지만 조금씩 식기 시작했습니다.
단점
[챌린지미션의 재탕]
챌린지미션이 엄청많은데 조건을 주고 제한시간내로 클리어하는 방식입니다. (보상으로 업글재료템을 주는데 이건 선택입니다.) 처음에는 너무나 재미있어서
있는거 전~부 돌렸었습니다.
하지만 재탕에 재탕이었고 조금 어려워지긴 하지만 큰 차이점을 못느끼고 후반에 나오는 챌린지 미션은 생략했답니다.
[소재만 괜찮은 이야기]
그라비티러쉬의 메인스토리 신선한 소재고 괜찮았습니다.
근데 메인스토리가 쓰잘데없는 챌린지미션같은 재탕이 넘치는데다가 주 스토리랑 관련없는 뜬금없는 이야기가 자주 보입니다.
없어도 문제없는 메인퀘스트가 여럿 생각납니다.
이 게임 분량의 반정도는 없어도 무방하다고 느끼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억지로 늘린 느낌을 받았습니다.
[ 캐릭터에 대한 설명부족 ]
제가 아직 2편을 안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 게임의 한스테이지의 보스인 악역이 하나있으면 그 악역이 뭔가 있는 것 처럼 보였지만
결국은 아무것도 안나오고 그냥 끝납니다 대체 뭐였지?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러니까 만화로치면 떡밥만 무진장 뿌린 느낌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악역이 없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반복반복반복]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그저 반복하는 느낌만은 결코 사라지지않았습니다. 물론 약간의 차이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새로운 느낌은 없고 나중에는 질리게 됐습니다.
음악도 처음 마을이 제일 좋았던 것 같구요.
[후반갈수록 이리저리 갈피를 못잡는 카메라]
후반에 공중에 있는 적이랑 싸울 때 정말 보이질 않습니다. 카메라 돌릴 때 이미 움직이고 없고 여러명한테 둘러쌓여있으면 필살기빼면 잠깐 튀고 조금씩
공격하는 방법밖에 없더군요. 사실상 필살기로 꺤판도 있었습니다. 제가 게임가지고 짜증 원래안내는데 카메라가 요리조리 날뛰니 조금 짜증났습니다.
(중력게임이 때문에 시점이 바뀌기 때문에 어쩔수없긴 하지만 정말 불편하긴했습니다.)
장점
[캐릭터 룩딸]
사이드퀘스트를 깨면 원래옷포함 5개의 코스튬을 얻을 수 있는데요. 캐릭터만큼은 정말 잘만들어서 정말 귀여움을 듬뿍 느끼실 수 있습니다.
[멋진 마을디자인]
마을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이런데 살아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감상말고는 할게 너무 없었습니다. 그냥 챌린지미션이나 돌리셔야할겁니다.
[단순하게 심심풀이로 할 수 있는 게임]
복잡한 게임하면 지치신다는분들은 부유하면서 노시거나 챌린지 기록세우시면서 라이트하게 즐기기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의미로 많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재미있는 초반부]
초반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신선하고 자유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정도 입니다.
그라비티러쉬2에 스토리 완결난다고 합니다. 1편만하시면 스토리가 상당히 구멍이많으니까 둘다 하실분만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그라비티러쉬2도 1편이랑 느낌이 크게 다르지않다고 들었습니다.)
쿠소게임은 아니어도 끝난다음에 재미있었다! 라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아마 초반에만 즐기고 후반에는 참고했던 이유인듯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가였으니까 참고만하시길 바래요.
게임에대한 감상이 저와 비슷하시네요. 1,2 모두 클리어했는데 플레이 자체는 "또 하고싶지는 않다" 이런 느낌이었고, 스토리는 1편 만들고나서 어영부영 이어붙인듯한 느낌이라 뜬금없는 캐릭터 설정의 붕괴나 내용상의 허술함이 많아서 정말 그닥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한번은 해볼만하고, 또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나 이런저런 요소들때문에 디스크를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