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에 사서 기본 엔딩은 5개월 뒤에 보고 그 뒤로는 크라운과의 지루한 싸움...
3년 걸렸습니다
여태껏 2-1 크라운작 짬짬히 하다가 던지고 다시 잡다가 던지고 하다가
일주일 전부터 의욕에 불이 붙어서 바로 피올라 크라운 찍고 MP로 크라운작 기사로 기용
이어서 DLC 캐릭터인 미오를 크라운 찍고 JO로, 이스트까지 크라운 찍은뒤 ET로
사실 미오는 PA로 MP대신 버스기사로 쓰려고 했는데 크라운 MP가 넘나 편해서 JO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대충 시간을 재보니 1~61(+2) 한바퀴가 평균 12분 정도 걸리니까 5시간이면 크라운이 뚝딱!
원래 JO 크라운을 메프메라로 기용하려고 했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미오도 SP계열이라 JO로 쓸수 있었다는게 문제
그냥 일러가 이뻐서 키웠는데 졸지에 메인딜러가 되어버린 상황
아무튼 저렇게 셋 크라운 찍고... 대충 짜놓은 계획대로는 다음에 야에를 크라운 찍어서 VL로 쓰자....였지만
이걸 다시 하다간 또 던지겠다 싶은 지루함이 밀려들어서 서브이벤트 같은거 못본거 밀겸 애들 장비나 좀 맞춰주려고 파밍을 떠나게 됩니다
오랜만에 이계 맵 돌아다니려니까 기억이 안나니 맵에서 느껴지는 제작자의 악의도 새삼스래 느끼면서 맵하고 오랫동안 눈싸움함
그 결과 셰오르(게헤나), 베히모스(디레다와), 길티레퀴엠(스카포드), 메이드선생(기어캐슬), 사타나엘 (보고밀)까지 밀고 엔딩보게 됐습니다
과정은 JO줄 악세 좋은게 베히모스 잡아야 얻을 수 있네 > 잡자
메이드 선생님을 잡으면 JO 몸통 방어구하고 ET 악세까지 와! 아낌없이 주는 나무! > 잡자
MP한테 칠성검이 그렇게 좋다는데.... 셰오르가 줘? > 잡자
그러고 보니 길티 레퀴엠 직업제한문이 MP하고 JO잖아? 마침 둘다 크라운이네 > 잡자
아 길티 레퀴엠 잡으니까 잎사귀를 주네? 신세계의 알도 가지고 싶은데.... > 사타나엘 조지자
엔딩!
여단이랑 사천왕은 서브이벤트를 못봐서 아직 구경도 못했습니다
아직 못본게 7개쯤 남아있네요 이거 채우고 나서 여단, 사천왕 잡고
팔대신 나머지 잡고 남은 캐릭 크라운....작......을 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해주고는 싶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본격적으로 붙들고 하니까 한창 하던때 생각도 나고 재밌었습니다
2-1 다 끝내고 나면 2-2가서 크라운작해야 함 ㅎ;;
진짜 극악이라는 투하트2 던트도 있는데.... 요건 아직 엔딩도 안봤구요
이 게임 특징이 올만에 잡으면 맵을 보고도 길을 못찾는 마법의 착시현상에 걸린다죠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2-1보다 2-2가 재밌었네요. 투하2 던트는 편의성을 내다 버려서 짜증났던 기억이 더 크고요... 근데 투하2 던트는 초기 게임이라 밸랜스를 말아먹는 버그성 플레이방법이 이것저것있어서 난이도 자체는 쉬웠던 기억이있네요 대표적으로 살사걸고 수면걸면 살사는 데미지 판정으로 취급안해서 수면사 한다던가. 행동속도 한계돌파시키고 무한 내턴으로 레이징 슬래쉬만 무한 난사한다던가 등등...
투하트2 던트 할때는 참고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초반부터 젤 유용한건 맨손 힐... 투하던트는 맨손이 어질보정이 드럽게 높아서 맨손 힐러에 너스캡만 끼워도 초반에 마르지 않는 무한 힐을 쓸수있죠 다른에 평타 1대칠떄 힐한번 하는꼴... 당시엔 인트 레스로 영창속도도 안늘어나서 다 맨손으로 힐하고 메이드도 맨손으로 다니고 그랬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