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거친해안. 도대체 깨라고 만든 건가?

[kivrous]

마리오 테니스 다 좋은데.

싱글 플레이 하면 할 수록 정말 엉성(싱글 한정)하게 만들었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멀티플레이만 있으면 안되니까 만든 듯한 엉성함이 계속 느껴졌었는데.

급기야 <거친해안> 스테이지에서 폭발해버림요.

랠리 체인지 상급입니다.

해외 스트리머 중 한명이 400번째 도전하고 있는 거 같은데.

20번 정도하다가 더 하면 마리오 테니스 버릴 거 같아서 스탑했습니다.

적절한 공략법이 있다면 알고 싶네요.

[애니웨이]

랠리는 중앙부분에서 b로 치면 샷이 좀 느리게 나가는데 이걸로 치면 상대샷도 좀 느려지고 내 코트쪽에 공이 어디로 오는지 보이는 그 원이 잘 생겨요. 이 상태에서 원앞에서 차지샷으로 쏘면 컴터가 계속 경직되는데 이걸 놓치지 말고 계속 반복하면 깰 수 있어요.

[정인]

랠리 상급은 원이 안생기더라고요ㅠ
저도 지금 여기서 막혔는데 방어하기 벅찹니다ㅠ

[애니웨이]

상대가 경직되면서 리턴하면 높은 확률로 원이 생기더라고요. 적이 받아치면 안 생겨요.

[정인]

저도 여기서 막혔는데 계속 하다보니 레벨 38 ㅠ

[룰루랄라중]

일단 그냥 테니스 코치가 볼주는거처럼 b버튼 슬라이스 만 살살치니 상대도. 강하게 안치더라구요. 전 이방법으로 깼어요. 구석으로 못받게 칠려하니 가둥도 방해되고 상대도 세게 치더라구요

[구아아악]

난이도 높은거하고 엉성함은 대체 뭔 관계인가 의문이지만; 일단 거기서 좌절하는 분들 대부분 억지로 테크니컬이나 차시샷에 심하게 집착 하시더라고요. 말 그대로 '랠리' 입니다. 연속 랠리 제외하면 보너스 일절 없으니 침착하고 평범하게 하시면 됩니다.

상대 공격 대응이 쉽도록 코트 가로 기준 가운데 서기 유지할 것(제일 중요 멀티에서도 써먹는 기본중의 기본), 밀리지 않도록 보라는 보라색 빨강은 파란색 파랑은 빨간색으로 대응할 것 이정도만 기억해주시면 될 거에요.

[구아아악]

또한 랠리 미션 한정으로 자기가 스페셜이나 조준샷은 일절 쓸 일이 없으니 안심하고 '가속'에 올인 합시다. 도움 엄청 됩니다.

[kivrous]

엉성하다고 느낀 지점은 딱 난이도! 라고 하면 말이 안되기는 하는데, 보스들의 뭔가 엉성한 패턴(특히 오징어), 불친절한 공략법 (거울왕 전판), 거친 해안의 난이도를 불공평함으로 조정한 느낌. 특히 상급 랠리체인지는 그냥 너무 고약하다는 느낌밖에 없었어요. 보스도 스플래툰의 싱글이나 원래 싱글게임인 마리오에 비하면 약간은 엉성한(정말 이말말고는 딱히 대체 단어를 못찾겠어요 ㅋ)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아 하나 또 있어요. 왜 스테이지 '재도전'도 없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어렵게 해놓고 늘상 다시 로딩을 거친다는 것도 실망스러움.(레벨업이야 그냥 경기끝나자마자 정산하면 그만인것을)

[구아아악]

음.. 재도전이 불편한거 말곤 딱히 공감이 가진 않네요; 꽤 신경써서 만든 테크닉 기본부터 심화까지 튜토리얼 모드라서 만족하고 있고 멀티에서 스토리 클리어 유무에 따라 실력 편차 나는걸 보면 확실히 효과가 있기도 한거 같고요.

[야생의전설젤다의숨결]

저도 깨긴 깼는데 중간에 장애물만 없어도 몇 배는 쉽게 깼을듯 하네요

[넓적부리황새]

저는 가능한 바깥쪽으로 쳤고,
보라색 공격이 중앙으로 오면은 거의 백퍼 튕겨지더라구요. 그래서 상대 공 쳤을때 색깔을 유심히 봅니다.
보라색을 잘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