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빌더즈2 다회차도 재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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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엔딩보면  안할것 같은데 다회차 요소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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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아이템을 앤딩보고나서 맨끝에 주는 것도 있고.. 왜 그런진 모르겟지만;; 전 앤딩 한 번 보고, 지금 두번째 보고 이젠 그냥 빌딩 계속 하고 있어요. 이런 만드는 것 자체에 좀 즐거움 느끼는 타입이면 앤딩 보고 나서도 바로 끝내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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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본 후 얻거나 확인 가능한 컨텐츠가 꽤 있습니다.

1. 빌더 아이 ( 원격으로 블럭 제거, 쌓기 가능 )
개척 레시피 모두 클리어해야하는데, 그 중 하나인 주민 15종 모두 모아보기는 엔딩을 본 후에 가능합니다.

2. 소재섬
가희, 음유시인이 나오는 소재섬 두개와 바다쪽 아이템을 캐러 갈 수 있는 소재섬 하나, dlc 로 추가되는 하나..맞나?
넷인가 셋인가 헷갈리네요.

3. 최후반 무기
스토리 진행 중에는 번개의 검이 마지막으로 얻을 수 있는 공격력 높은 무기입니다.
로토의 검, 외톨이메탈 검, 매의 검 改 는 엔딩 이후에 소재섬 보스나, 파괴의 검 → 형태변환으로만 얻을 수 있어요.

4. 방주 후일담
파괴의 섬 시도에서 방주 건축 후 시도의 성으로 돌입하는데
그 방주에 타고 있던 주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선장이 편지가 담긴 병을 주웠다면서 길을 열어주던가 할거에요.

5. 정체불명의 신전
나무위키라던가 찾아보면 나오는데, 텅빈 섬 지하의 신전 파괴 불가 속성이 해제된다고 합니다.
전 아직 가보진 않았네요.
시도가 잠들어 있던 곳이라는 컨셉인데 그거로 뭘 하질 않아서 그냥 구조물로 남아 있습니다.

6. 자석 블록
텅빈 섬 항구 → 신전으로 가는 길을 올라가다 보면 나무덩굴로 가려진 방이 하나 있습니다.
초반에는 부술 수 없는 블록으로 1칸 블록이 없는 곳으로 내부 확인 가능한 방인데,
해머를 바꿔 들고 가서 블록 해체하고 들어가면 자석 블록 등의 레시피를 입수 가능합니다.

7. 만드라고라
8종의 풀을 모두 인접시키면 생기는 식물입니다.
보통은 엔딩 본 후에나 만들 수 있을 거 같네요.

이거 말고도 여럿 있을 건데 당장 기억은 안나네요.
윗분 말씀대로 엔딩 이후에 가능한 게 스토리섬 하나 분량 가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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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합니다. 게임패스말고 스팀으로 하나 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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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차 요소는 없는데 놓치고 간 부분들 때문에 다시 할 수는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 중 다시 방문 불가능한 곳이 감옥 섬과 파괴의 섬 시도인데
감옥 섬이 하지 않아도 스토리 자체는 진행되는 이벤트 두개와 모르면 넘어가게 되는 오브젝트가 두개 있습니다.

소재섬 아크데몬이 드랍하는 단두대 4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크 데몬이 리젠되는 지역이 물 가운데라 전투 자체가 더러운데 여기서 얻고 가면 도감 등록이 편해지죠.

야한 책 이벤트, 고양이 이벤트는 볼 수도, 안볼 수도 있는데
초회차에는 이에 대한 힌트가 알아보기 어려워서 그냥 넘어가기 쉽상입니다.

클리어 후 바로 배를 타지 않고, 맵 → 방향으로 가면 건축되다 만 하곤의 성 오브젝트가 공중에 떠 있습니다.
여기서는 가능한 모든 걸 다 캘 수 있어서 옥좌, 융단, 금 화톳불 등등 싹 캐 가면 유용하고,
비비드 타입 블럭을 문부르크 입성 전에 획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방향에는 감옥섬 입성 전, 배끼리 충돌하고 생포되는 이벤트에서의 그 충돌한 배가 있습니다.
여기는 오브젝트 파괴가 불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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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의 섬 시도에서는 딱히 이거다 싶은 건..

화로 다음 단계가 신철로인데, 초반 대피소에 두개 있습니다. 얻으면 굳이 만들지 않아도 되고..

침대를 만들지 못하는 지역인데,
감옥의 침대가 대피소에 하나, 나중에 방주의 잔해에 가면 네개 입수 가능합니다.

붉은 물에서는 낚시가 불가능한데
빌더 항아리에 물을 담아 가면 시도에서도 낚시가 가능합니다.
일반 물이나 온천 물 가지고 가서 진흙 위에 뿌리면 흙탕물이 되니 최대 2종류 물에서 낚시가 가능한 셈인데
흙탕물이 요리 가능 어종만 나오기 때문에 흙탕물만 있어도 되긴 합니다.

파손된 방주에 가면 파괴 불가능 상태의 항아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번개의 검을 얻을 수 있는데, 선장 합류 스토리 나오기 전에 가면 얻을 수 없어요.
가서 선장을 찾아오자! = 파손된 방주에 가자! 니까 스토리 진행하다가 거기 가면 바로 챙기면 됩니다.
이 게임에서 몇 안되는 미리 진행해도 아무 것도 없는 케이스.

번개의 검은 나중에 소재섬 하곤의기사들이 드롭하기도 하는데,
이건 드롭율 자체가 악의적이다 싶을 정도로 낮아서 무조건 여기서 얻어야 편합니다.
저도 그래서 재시작한 적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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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는 아예 색다른 게임 느낌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건데,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미리 뭘 다 준비해 놓아도 버그 없이 퀘스트들이 제대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미리 가능한 걸 준비해 놓거나 마물 침공에 대비해 마을을 증축해 놓거나
해당 섬에서 입수 가능한 희귀 아이템들을 미리 찾아 놓는다거나
한 후에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어요

첫 섬인 몬조라 같은 경우,

스토리가 좀 진행 되면 밤에 사신이 나타나 공격을 하는데, 그 전에 마을의 밭이 들어설 자리, 집이 들어설 자리 등을 미리 다듬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해골 기사들의 공격으로 마을 입구가 부서질 수 있는데,
교회 터에서 성벽 좀 캐다가 그 자리에 설치해 주면 해결됩니다, 성벽은 그들의 공격으로 부서지지 않아서요.

남부 지역에 가서 드라키 토템 3개를 미리 입수해 두면, 주민들의 하트 생성량이 좀 더 많아집니다.
덤으로 드라키 토템을 지키고 있는 개미들에게서 밀 씨앗 파밍 노가다도 노려 볼 수 있구요.

지바코, 하스는 스토리상 잠시 합류했다가 마을에 오면 파티에서 빠지는데
지바코의 경우 풍차 주변에 리젠된 개미를 모두 처치한 후에 날 마을에 데려다 줘!!! 라고 합니다.
역발상으로, 개미를 보고 바로 도주해서 마을로 가면
풍차로 다시 가서 개미를 모두 처치할 때까지 파티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씨앗을 주는 오크 넷, 첫 처치시 독침 레시피를 주는 애벌레, 방어구 레시피 주는 거대 게 등
필드 보스급 몹들을 좀 더 수월하게 처치할 수 있습니다.

세계수의 잎이었나, 위기시 체력회복 아이템 주는 오크 대장이야 나중에 와서 강한 무기로 잡거나
몬조라 스토리 끝나고 텅빈섬 이동할 멤버들 파티에 결집할 때
빌더, 시도, 지바코, 돌턴 4인 멤버로 두들길 수도 있으니 굳이 셋으로 잡을 필요는 없군요.

오카무르, 문부르크도 이런 식으로 미리 뭘 해두는 게 가능해서 2~3회차까지는 질리지 않고 할 수 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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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