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굉장히 재밌었고 버질 나온다길래 기대했는데 그냥 제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지만,
유리즌이 클리포트 열매 처먹은 뒤로는 진짜 버질 나왔어도 DMC의 버찌질이 나온듯한 느낌을 떨칠수가 없네요.
이번작이 전작들과는 다르게 배경에 학살당한 민간인들 시체도 많이 보이는데다
그 많은 사람 피 처먹고 강해져서 폼잡는는 느낌이 강하게 들다가 엔딩은 어째 메데타시 메데타시 느낌이라..
데메크가 원래 그렇게까지 분위기 시리어스하게 가는 시리즈는 아니지만, 버질 다시 시리즈에 편입시키기 위해서 좀 무리수 둔거 아닌가 싶습니다.
후속작 나와봐야 이부분이 해소될것 같지만 차라리 버질을 죽이고 엔딩 내는것도 나쁘지 않았을것 같네요.
말씀하신대로 데메크가 그다지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아니고 버질이 원래 인간을 생각해주는 성격도 아닐테고 결국 마지막엔 자기 행동의 책임을 지기위해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장담 못하는 마계로 스스로 떨어졌으니... 불편하다는 의견도 이해는 가지만 개인적으로는 깔끔한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소리는 다 헛소리고, 전 그저 단테랑 버질이랑 사이좋게 싸우는 모습을 봐서 그저 만족이네요;;
버질은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습니다. 원래 저런 캐릭이에요. 오히려 나 때문에 인간들이 학살당했어 죄책감을 느끼는 대사를 던지면 캐릭성이 이상해집니다. 그래서 제작진이 유리즌과 브이라는 존재를 따로 만든거 같기도 합니다. 힘만 추구하고 인간성이 없는 악마의 모습과 유리즌이 한일을 말리기 위해 죄책감을 무릎쓰고 단테에게 부탁하는 브이로
원래 버질이 힘을 추구하는것에 환장한 녀석이라 어느 정도는 이해는 가지만 덕분에 도시 하나가 쑥대밭이 된걸 그냥 저냥 넘어가는건 좀 무책임해 보이긴 하죠. 물론 마지막에 대결에 방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구실로 다시 원위치 시키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그래도 개인적으론 만족스러운 마무리라 생각하기에 버질을 아예 퇴장 시켜버렸으면 왠지 두고 두고 아쉬웠을것 같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차라리 버질이 좀 더 유리즌의 뒷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괜찮았을것 같은데 말이죠. 이제는 후속작에서 버질의 행보에 따라 캐릭터의 평가가 완성되겠네요.
캡콤이 버질을 컴백 시키기위해 살짝 버질 캐릭터성에 약간의 변경성을 둔것같아 저도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감이 있긴 했습니다(특히 3편시절의 버질 성격이랑 비교해보면 이질감이 있긴있는 느낌). 뭐 v라는 객채로 인간성이 분리되었다 돌아온것이라 심성에 변화가 생겼다 정도로 얼버무릴수있긴한데.....뭐 여튼 버질이 다음 후속작부턴 정식 플레이어블로 초반부터 참전할수있는 명목이 생기긴 해서 아쉬운데로 만족했습니다.
사실 버질이라는 캐릭터가 3편에서 나온 무뚝뚝함과 힘을 추구하는 모습 말고는 캐릭터성이 많이 없어서 다시나오면 어떤식으로든 캐릭터성에 변화가 올 수 밖에 없긴 했는데, 그걸 감안해도 좀 아쉽네요.. 추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야 겠습니다.
나오기전엔 버질이 회개하고 유리즌상대로 함께 싸우다가 네로 위해서 희생하고 그 계기로 네로가 마인화 각성 했으면 싶었는데 나와보니 그게 아니라서 너무 아쉬웠어요 게임성이나 연출은 다 맘에들었지만요
정말 연출 많이 발전했더라구요.. 특히 네로 법규 연출은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센스를 자랑해서 한참을 혼자 쪼겠죠..
말씀하신대로 데메크가 그다지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아니고 버질이 원래 인간을 생각해주는 성격도 아닐테고 결국 마지막엔 자기 행동의 책임을 지기위해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장담 못하는 마계로 스스로 떨어졌으니... 불편하다는 의견도 이해는 가지만 개인적으로는 깔끔한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소리는 다 헛소리고, 전 그저 단테랑 버질이랑 사이좋게 싸우는 모습을 봐서 그저 만족이네요;;
버질은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습니다. 원래 저런 캐릭이에요. 오히려 나 때문에 인간들이 학살당했어 죄책감을 느끼는 대사를 던지면 캐릭성이 이상해집니다. 그래서 제작진이 유리즌과 브이라는 존재를 따로 만든거 같기도 합니다. 힘만 추구하고 인간성이 없는 악마의 모습과 유리즌이 한일을 말리기 위해 죄책감을 무릎쓰고 단테에게 부탁하는 브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