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정신력 때문에 못 먹었지만 정신적으로 나락가서 폭군이 되버린 레오릭
형님만 기다리다가 그 형 멘탈 부술려고 10살도 못 채우고 제물된 알브레히트
열심히 문제의 근원을 해치웠건만 동생 시체인거 보고 멘붕해서 머리에 영혼석 꽃아버린 아이단
+같이 여행한 동료 둘은 결국 타락
2편 - 그렇게 몇년동안 영혼석 머리 박고다니면서 고생하다가 결국 디아블로한테 모두 먹혀버린 아이단
선의로 환영보고 고통받는 탈라샤를 풀어줬지만 바알이 속인것이었고 결국 강제로 영혼석 파괴임무를 받았지만 대악마 3인을 보고 멘붕해서 도망친 마리우스
소시민에 불과한 본인한텐 불가능한 임무였지만 죄책감을 느끼고 티리엘을 만나자 말자 용서를 빌고 영혼석을 돌려주지만 변장한 바알이었고 멘붕한 체로 정신병동째로 불태워짐
3편 - 친모는 디아볼로 추종자였고 양모는 미쳐버렸고 수양삼촌 케인은 죽고 본인마저 그릇으로 사용되버린 레아
시리즈 내내 다른 블리자드 세계관 애들이 스케일은 클지언정 잔인하다고 느껴지는 악역은 1편 케리건이나 아서스 정도인데
디아블로 악마들은 그걸 가뿐히 뛰어넘음
무엇보다 선의로 조뺑이 쳐도 돌아오는건 악마새1끼들의 간교한 악의뿐이고 죽여도 부활함
세계관 최강의 주인공이 나오는 3편 조차도 결국 케인이 남긴 유산인 레아를 잃었음
이런 놈들인데 악마들 입장에선 벌레보다 못한 외팔이 소녀가 대악마 엿맥인다고 치면 기분 좋아질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