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대도감 얼티밋 큰갑옷도마뱀(オオヨロイトカゲ)
개발 진척 보고 입니다.
작년 9월에 원형은 완성되었고 조정 과정을 거친 후
가까운 시기에 수주를 시작한다고 해놓고
아직까지 시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미 수주 개시용 페이지 등도 4월에는 완성되어
금형으로 진행하기 직전까지 진행하고 있었습니다만...
금형에 들어가기 전에 이상한 부분이 없는지
형상 확인 작업을 실시하고 있을 때,
비늘의 형상이 표본과 비교해서
길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델은 비늘에 맞게 둥글게 자른 상태로
파츠를 나누고 있어
전신 매끄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를 하고 있으면
비늘의 길이가 이상하다는 것은 알기 어렵지만,
크게 구부리면 비늘이 실제 크기보다
늘어나고 길어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표본과 비교해 보니 실제 큰갑옷도마뱀은
크게 몸을 구부리면 비늘조각과
그 끝의 부드러운 피부 부분까지 보이는데,
모델은 구부렸을 때 몸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비늘을 펴고 있기 때문에 구부렸을 때
비늘의 형상이 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표본의 CT 스캔 이미지
크게 구부리면 비늘의 뿌리와
그 끝의 피부 부분이 보입니다.
이 부분을 다시 하기 위해
온몸의 비늘 모양과 디테일을
모두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3D 데이터에서 비늘 1장 1장의 형상이 정확한가?
이상해지고 있지 않은가?를
표본과 비교해서 수정해 나갔습니다
비늘 모양을 한 장씩 수정했습니다.
현재, 그 수정된 3D 데이터로 출력을 행해,
조립한 상태로 움직여 문제가 있는 부분이 없는지등의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시 만들 때 얕아졌던 비늘의 디테일도,
보다 확실히 다시 넣었기 때문에,
꽤 리얼에 가까워졌습니다.
표본에 맞추어 측면의 비늘은
상당히 짧게 하여 피부면이 보이도록 수정하였습니다.
비늘의 형상과 길이는 표본과 같은 길이로 수정하고
비늘 중앙의 킬도 더 뾰족하게 만들어 진짜에 맞췄습니다.
얕게 되어 있던 머리 부분의 비늘 표면의 디테일을
확실히 알 수 있도록 수정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다시 시작할 때 바깥쪽 발가락 등은
움직일 수 있도록 가동을 시켰습니다.
이 바깥쪽 2개가 움직일 수 있는 것 뿐이지만,
그래도 디스플레이했을 때 발가락을 열거나 닫거나
할 수 있는 것으로, 보다 리얼하게 보이게 됩니다.
생각보다 수정에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최대한 빨리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니,
계속 기대해 주시고 기다려 주세요.
또, 이후의 개발 상황도 블로그나
생물 대도감의 공식 어카운트로 보고하겠습니다.
부서가 다르겠지만 이런 정성을 메빌에 좀 써봐 반가놈들아...
정성만큼 기대된다!!
정성만큼 기대된다!!
다른 라인업 도색 및 조립에도 이런 정성이 들어가준다면 좋으련만...ㅠ
부서가 다르겠지만 이런 정성을 메빌에 좀 써봐 반가놈들아...
메빌이나 스흪을 비롯한 반다이 완성품 부서들은 이정도로 강단 있는 대처를 본 받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