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어서, 남동생의 이름을 빌려 화가 활동을 하고 있던 백작 영애 콜린.
어느 날, 콜린은 아름다운 얼굴로 유명한 왕자 레오폴드에게
<당신>이 그린 그림의 팬이라는 편지와 함께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고, 남장을 한 채 왕궁으로 향한다.
그러나 왕자의 부탁은 바로 자신의 나체를 그려달라는 것이었고, 콜린은 레오폴드의 나신을 보게 된다!!
크게 동요한 나머지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상태가 된 콜린은,
왕자를 익숙하게 느낄 때까지 견습 시종이 되어 그의 곁에서 일하기로 하지만,
목욕 시중을 들던 도중 정체가 탄로 나고 마는데!
그렇게 레오폴드의 고백을 거스르지 않은 채 비밀 관계가 된 두 사람.
「콜린, 네 안은 분명 녹진녹진하게 풀어졌겠지?」
낮에는 그의 시종으로 · 밤에는 그의 연인으로. 콜린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단아한 왕자 전하는 남장한 화가 영애를 낮에도 밤에도 귀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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