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목입니다.
아이들의 책상과 의자를 교체하면서 제 의자도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책상을 지금까지도 흔들림 없이 견고한 상태로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은근히 에이픽스가 괜찮아서 한꺼번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구도 엉망진창~ 집안도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상태라 사진을 참고할 때 주변이 지저분해도 이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품은 에이픽스 GC004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장점이 참 많은데요. 무엇보다도 맘에 들었던 것이 사람 몸에 닿는 부분 모두가 천연가죽이라는거!!!
솔깃하지 않습니까? ^^
천연 가죽임에도 불구하고 가격까지 착하니 어찌 구입을 안할 수 있겠습니까~ ^^
일단 타브랜드 제품 상자에 비해 사이즈는 작은 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작은 의자는 아닙니다.
제품 모델명 및 사이즈
제품 모델명에 따라 사이즈가 다른데요.
덩치가 커도 앉은키에 비해 의자가 크면 목을 받쳐주는 쿠션 등이 적절한 위치에 있지 않아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GC004 모델에 앉거나 기대어 누웠 때 만족스러울 정도로 딱 좋았는데요. 위의 사이즈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조립은 언제나 즐겁다!!
일단 부품들이 잘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육각렌치와 십자 공구~육각 나사 8개와 십자나사 3개~ 1개는 여유분인가.... 아니면 내가 못 찾는건가... 설명서를 안 보고 조립하다보니 이제 와서야 생각나네요. ㅎ
좌판을 꺼내보면 좌판과 팔걸이가 조립되어져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거리가 하나 줄었네요. ㅎ
제품에 스크레치나 하자 있는 부분은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천연가죽이라서 그런지 느낌부터가 틀리네요. ㅎ
그전에 사용하던 인조가죽은 갈라지고 가루가 떨어져 나오고 그래서 수명이 오래가지 못했는데 천연가죽 잘 관리하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등받이는 레이싱용 처럼 생겼습니다. 덩치가 있는 저에게도 좁지 않으며 오히려 등받이 공간과 앉는 공간이 남습니다.
등받이를 좌판에서 나온 쇠부분 안쪽으로 넣어 줍니다.
육각렌치를 이용해서 나사를 조여주실때 아래쪽은 너무 꽈~~~악 조여주지 마세요.
너무 세게 조이면 등받이를 뒤로 눕힐시에 뿌드드득~ 같은 마찰 소리가 거슬리게 납니다.
이 부분만 주의하시면 아~무 문제 없이 조립이 완성될 듯 싶네요.
보기 좋지 않은 볼트의 모습을 숨기고자 커버를 씌워야 하는데요.
좌우 커버가 서로 다릅니다.
의자를 뒤에서 바라봤을 때 좌측부분의 커버는 일자로 되어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하고 오른쪽 커버는 꺾인 커버를 선택해서 체결해 주면 됩니다. (하단 영상 참고 하세요)
커버를 고정하기 위해 십자나사를 홀에 삽입 후 고정해줍니다. 이런거 참 쉽죠잉~ ㅎ
좌판과 등받이가 결합되었으면 좌판을 측면으로 눕힌 후 트레이를 볼트 구멍에 맞춰줍니다.
원기둥 처럼 되어 있는 부분이 좌판 앞쪽을 향한 상태로 육각 볼트 4개를 장착하셔야 합니다. 방향을 잊지 마세요.
이 원기둥을 돌리면 등받이를 눕히고 세울때의 강약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한쪽 방향으로 너무 많이 돌리시면 분리될 수 있으며 강력한 스프링으로 인해 체결이 불가할 수 도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오발과 바퀴를 꺼내어 장착을 합니다. 오발을 뒤집은 채로 구멍에 맞춰 꾸~욱 눌러주면 끝까지 들어가게 되는데요.
의자 바퀴가 무슨 자동차 휠 같아 보이지 않나요? 플라스틱이어서 싸구려처럼 느껴졌었는데요. 순간 우레탄이 아니어서 마찰음이 많이 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저만의 생각으로 끝났네요.
우레탄도 아닌데 어찌 강화마루 바닥에서 의자를 움직였을 때 어찌 그리도 소리가 잘 안나던지....
우레탄 바퀴인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소음이 없었구요. 그전에 사용했던 의자들의 우레탄 바퀴들에서 나던 소음 조차도 많이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
오발을 바르게 놓고 가스 스프링을 바란색이 위로 올라오게끔 하여 오발 구멍에 넣어 줍니다.
그런 후 플라스틱 커버를 씌워 주세요.
오발에 맞는 커버 하나를 먼저 씌우고나서 3개의 원통형 케이스를 겹쳐 넣으면 끝!! (영상 참고 하세요)
오발 위에 의자를 들어 올려 중심에 잘 꽂아 줍니다.
느낌으로 안되면 다른 한 사람이 봐줘도 되구요. 좌판을 눕힌 상태에서 오발에서 나온 가스 스프링을 구멍에 잘 껴 넣은 후 세워줘도 됩니다.
이렇게 결합이 된 의자에 한 번 앉아 줘야 좌판과 가스 스프링이 제대로 체결되니 참고하세요.
세트로 함께 있는 허리쿠션과 목쿠션도 장착을 해 줍니다.
드디어 조립이 완성 되었습니다. 내가 앉을 의자를 조립하니 보람있죠! ^^ ㅎ
쿠션들은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판판합니다. 딱딱하지도 않고 많이 푹신하지도 않고~ 딱!! 좋은 느낌이거든요.
특히 허리를 받쳐주는 허리쿠션은 이질감 없어서 뒤로 기대어 누울 때 허리를 잘 받쳐줍니다.
그래서 허리가 아프지 않아요.
그전에 사용했던 의자는 허리가 자꾸 떠서 그 의자에 맞는 쿠션이 없다 보니 얇은 이불을 허리에 받쳐 사용했었는데 에이픽스 게이밍 의자는 정말 편합니다.
참고로 타브랜드의 의자들보다 쿠션이 없어서 딴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뭐가 이리 쿠션이 없어~ 이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쿠션이 좋은 의자만 앉았었거든요.
쿠션이 좋은 의자를 앉다보니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허리가 아팠습니다. 그리고 허리가 많이 약해졌죠.
GC004 제품은 쿠션이 좀 하드하지만 자세를 잡아주는 느낌이 좋고 편안합니다.
허리 통증도 없고 너무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나한테 잘 맞는 의자를 구입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는 중이거든요.
오른쪽에 위치한 레버는 마치 예전에 탔던 차에 있던 등받이 시트 레버 같았습니다.
이 레버를 잡아 당긴 후 뒤로 누으면 180도까지 누울 수 있습니다.
(아이를 모델 삼았더니 앉은키가 부족하여 목받침이 제대로 안 받쳐진 점을 감안해서 보세요.)
팔걸이 부분은 높낮이 조절이 기본으로 되며 바깥쪽과 안쪽으로도 비스듬하게 조절이 됩니다.
사람의 체형에 따라 또는 눕거나 앉아 있는 상태엥 따라 팔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그 각도도 조절해서 팔을 받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팔걸이가 짧은 것을 보완하기 위해 앞뒤로 움직여 체형에 따른 팔의 위치를 앞뒤로 움직이는 팔걸이의 위치에 팔을 편히 놓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고정장치가 없어서 일어나거나 앉을 때 팔걸이에 힘을 가하면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서 조심 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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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오른쪽에서 좌판 하단을 보면 레버가 있습니다.
이 레버는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레버입니다. 어느 의자나 다 있죠. 타브랜드의 의자에서는 이 레버가 너무 뒤로 가 있어서 레버 조차 잡기 힘들었는데요.
에이픽스 게이밍 의자는 팔을 밑으로 내린 상태에서 바로 레버를 잡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보니 그 어느때보다 편했습니다. 많이 굽힐 필요도 없구요.
반대편에 있는 좌측 레버는 하부시트의 각도롤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각도에서 고정도 시킬 수 있기에 그 편리함은 저리가라죠. 일명 사장님 의자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 멀티 시트 트레이로 인해 허리도 편하고 안정감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 편리함은 경험한 사람만 알죠~ ^^
가죽쇼파를 만드는 곳에서 가격에 따라 다양한 스펀지를 넣는 것을 봤는데요.
저가는 말랑한 스펀지를 넣더라구요. 좀 더 가격이 나가는 것은 판판한 스펀지를 넣는 것을 봤었습니다.
이 게이밍 의자 역시 판판한 스펀지가 들어가 있는데요. 이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쿠션이 있는 의자를 좋아하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로 말이죠.
이것만은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쿠션이 많은 의자일수록 허리는 금방 망가집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돈내산!!)
무엇보다도 150kg의 하중을 견뎌내주는 견고한 프레임도 한 몫 합니다.
등받이 시트가 얇아서 좀 놀랐었는데요. 실제 앉아보면 몸을 잡아주는 느낌이 확실히 다릅니다.
우리가 늘 비싼 의자만 고집해 왔었는데요. 어찌보면 그 높은 금액이 거품은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에이픽스에서 만든 제품을 꼭 사용해 보라고 권해드리는 이유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견고하며 퀄리티도 괜찮기 때문입니다.
AS를 특별히 받을 일이 없어서 AS 관련된 사항은 어떨런지는 모르겠으나 문의를 하기 위해 AS센터에 전화를 해서 통화를 해 봤지만 브랜드에 대한 마인드도 좋고 소비자에 대한 응대도 잘 해서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단점이라고는 팔걸이 앞뒤 슬라이드가 되는건 좋으나 고정이 되지 않아 앉고 일어설 때 팔걸이를 잡으면 움직임에 있어서 단점으로 꼽았구요.
하루 10시간 정도 앉아 있으면 엉덩이 아픕니다. 이건 쿠션이 있어도 마찬가지일거예요.
구성도 좋고 편리함도 가져다 주는 에이픽스 게이밍 GC004 의자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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