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원수 중 하나인 오보로와 격돌한 긴토키.
카즈 vs 죠셉
경락계열에 독침, 장타 콤보로 죽을 뻔 했지만
미리 던져놨던 동야호의 파편으로 역전합니다.
오보로는 그대로 추락해 동야호에 관통되죠.
숨겨두고 있던 비밀 덕에 생존하지만요.
마찬가지로 원수 중 하나인 사다사다를 치러 온
타카스기.
사다사다가
천도중의 도움으로 풀려나기 전에 나타났죠.
암살로 정점에 올랐던 사다사다는 암살로 갔습니다.
타카스기가 의도한 건 아니지만 사다사다 때문에
수십년을 고통받은 스즈란과 마이조의 복수도
해준 셈이죠.
우연히 같은 대사를 치며 스승의 원수들을 조졌던
두 남자.
하지만 주인공과 타락한 친구이니 싸울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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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스기와 다른 의미로 미쳐있던 즈라.
일국경성편 동안 나갈 차례를 기다리며 스텐바이
중이었는데 너무 오래 있어서 굳어버렸습니다.
(-_-;;)
즈라의 "선생님께 부탁드린다."는 긴토키와 타카스기의
"선생한테 안부 전해줘라."와 원어 발음이 유사하죠.
긴토키 & 타카스기 : 센세니 요로시쿠나
즈라 : 센세데 요로시쿠나
일상 파트에선 주인공의 친구답게 자주 나오고
독보적 똘기를 과시하는 즈라였지만
시리어스 편에서는 묘하게 등장이 뜸했죠.
인연을 생각하면 일국경성편에 참전해도
문제없었지만 내내 안 나오다 뒷북만 쳤습니다.
뭐, 그래도
타츠마보단 취급이 나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시리어스에도 일상에도 등장은 뜸한
주제에 오프닝 & 엔딩에는 개근해서 띄엄띄엄
보는 사람들은 얘가 누군지도 몰랐다죠.
등장 횟수는 비슷해도 나올 때마다 존재감
넘치던 타카스기와 비교하면 더 안습해집니다.
시리어스편을 돌아보면서 자주 느끼는 거지만
즈라와 타츠마의 활약이 적었던 게 아쉽네요.
클리셰를 비틀어서 타카스기가 긴토키 말고
즈라 or 타츠마와 싸우는 전개를 기대한 적도
있지만 그런 거 없었죠.
주인공 vs 타락한 친구는 많아도 멀쩡한 친구 vs
타락한 친구는 어째 기억나는 게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