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중순 생일선물로 받은 PG유니콘을 이제야 완성했습니다.
데칼링은 다 안끝났지만 너무 지쳐서 이쯤에서 그냥 완성샷으로 찍어봤습니다.
조립과정에서 아예 유니콘 모드는 패스하고 언체인드로 직행해서 사진은 모두 언체인드 모드입니다.
베이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마감제를 사용하지 않은 채로 끝냈습니다. 마감제를 베이스에 칠해보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광이 많이 죽더군요...
그래서 그냥 베이스만 대충 마감하고 본체 및 다른 부분들은 마감하지 않았습니다.
생각 외로 메탈릭 도장이 튼튼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서페이서를 튼튼히 칠한 덕을 보았습니다.
조명은 모두 오전 시간 자연광입니다.
아무래도 전문 사진가도 아니고 스튜디오도 없어서 이 정도 밖에 보여지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찍은 사람이 문제라서 사진상으론 좀 허접해 보여도...실물은 메탈릭 도장 특유의 박력이 정말 끝내줍니다.
일부 안면부나 사이코프레임 발광하는 사진은 별도로 갖고 있는 자외선 손전등으로 비추어본 것입니다.
사진 보시죠.
많은 사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색정보-
모든 도장은 캔 스프레이작업입니다.
서페이서:
-미스터 피니싱 서페이서 1500 블랙
외장(모든 백색 부품):
-타미야 메탈 실버 (TS-83)
내부프레임 심부:
-타미야 메탈릭 블랙 (TS-40
내부프레임 표면부
-타미야 건메탈 (TS-38)+군제 샤인 실버 소량 추가도포
회색부
-타미야 라이트 건메탈(TS-42)
남색부
-타미야 딥 메탈릭 블루(TS-53)+ 군제 샤인 실버 적정량 추가도포
무장류
-건메탈을 주요 색으로 하여 부가적으로 라이트 건메탈,메탈릭 블랙, 골드, 페인트마커 크롬 실버 혼합 사용
기타 블랙 부품
-타미야 메탈릭 블랙(TS-40)
버니어 외부
-군제 샤인 실버 (90)
버니어 내부
-타미야 메탈릭 레드 (TS-18)
크고 거대하군요 엄청 멋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일하느라 주말에 틈틈히 부품 떼고 다듬고 정리하고 도색하고 그랬는데 이제야 끝을 보았습니다.^^...사실 어깨, 팔 데칼 등이 남긴 했지만 욕심이 앞서 그냥 여기서 끝! 하려고 합니다. 너무 오래 붙들고 있었어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사출색이 워낙 잘 나온 것도 있고 해서 사실 내부 프레임만 대충 도색할까 했었거든요. 그래도 이왕 하는 거 다 해버리자 싶어져서 외장 전체도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빡셀 줄은 몰랐습니다...ㅠㅠ 사실 이렇게 전체 메탈릭 도장을 시도하는 게 처음이라서 걱정도 되었는데 다행히 서페이서빨,도료빨(메탈 실버가 비싼 만큼 제 값을 하더군요.)로 여차저차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좋은 평 감사합니다.^^
뭐랄까 막 롤아웃되서 검게 칠할지 하얗게 칠할지 고민 되는 느낌이네요 신선합니다.
비행기 출고시 도색 전이 딱 저 느낌이긴 하죠. 말씀 듣고 보니 그런 느낌 나네요!
아아~ 눈이 부십니다^^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들이 만지고 싶어해도 어른들이 알아서 말리겠네요. "얘들아, 이거 비싼 거야."
진짜로 도료값이 일반 PG한대값 정도 들어갔습니다....비싼 거 맞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