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80을 그냥저냥 봤는데도 왠지 알렉스는 기대가 되어서 발매되자마자 샀습니다.
그리하여 어제 오늘 만들었는데..
개인적으론 좀 실망스럽습니다.
우선 색분할이 근래 mg답지 않게 완벽하지 않습니다.
직전 제품이 ZZ ver.ka였어서 그런가 눈높이가 심하게 높아진것도 있겠지만
지금 넣은 최소한의 먹선과 어깨 장갑 버니어부분 회색 부분도색 아니었으면 정말로
휑했을겁니다..
실드 쥔 상태에서도 개틀링 전개가능하게 구성해준점, 바주카나 서비스 부속을 넣어 준 점 등은 좋지만..
뭐랄까 mg로써 기본이 영 엉성한 느낌입니다.
설정에도 없는 코팅런너랑 부속 일부 넣고 초밤아머에 신경쓴다음 생색내는 느낌?
가격이 5천800엔이니까 여기 천엔 정도만 더 보태면 썬더볼트 풀아머 살 수 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re100으로 출시하려던걸 선회해서 mg로 발매했나? 하는 느낌입니다.
개틀링이 설정화랑 다르게 뜬금없이 코팅이 입혀져 있을 뿐더러 뭔가..매우 빈약하게 생겼습니다.
뽑아내기는 왜이렇게 힘든지, 개틀링 뽑아내다가 팔 부속 전체를 분해해버리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악명높은 손목 G13 부품은 미리 정보를 알고있어서 칼로 조금씩 깎아놨는데, 왼손 부분은
더 깎아버리는 바람에 헐렁헐렁해졌습니다.
출시 전에 조립하고 이리저리 굴려봤으면 예방할수있었던 부분일텐데..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입니다.
허리를 숙이면 저렇게 골반 윗쪽이 휑하니 드러나는데
3년 전쯤에 출시되었던 퍼스트 오리진은
3중 구조 관절을 갖고 있었던지라 최신작 mg에서 저렇게 텅 빈걸 보자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킷값만 5천800엔인데~~
초밤아머에는 사실 큰 관심 없어서 사진 찍지도 않았고 포즈나 조금 취해보았는데,
확실히 발목부분이 약하단 게 느껴집니다.
손목은 심하게 뻑뻑하고 발목은 물렁물렁하고..
밸런스가 조금 안맞는 느낌..
사실 그냥 세워놓는게 제일 뽀대나고 이뻐보이긴 합니다.
어쨌거나 알록달록하고 세련된 프로포션에 색분할이 그렇게까지 최악~~그런건
아니니까..
하지만서도.. 그렇게 대형킷도 아니고, 18cm급 소체+일부 무장+초밤아머 이게 전부인데
약 6천엔이란 가격은 좀 납득하긴 어렵긴 합니다.
시리즈의 팬이었다면 크게 와닿지 않았을까요??
차라리 소체 따로 내주고, 초밤아머 버전 따로 내줬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암튼 결론적으론, 킷 자체가 못나오진 않았으나
굉장히 애매한 구성을 생각해볼땐 가격이 너무 비싸단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소체+무장정도의 가격만 따졌을땐 4천엔??
그정도의 가격이면 납득할만하다고 느껴집니다.
색분할 얘깁니다. 이정도면 완벽에 가까운 거예요. 본문을 읽어보니 색분할이 좀 부족하다고 하셨는데 곳곳의 검은 포인트들은 먹선 아니면 답이 없는 부분들입니다. 그정도는 그려주는 수 밖에.....
저도 소체만 만들고 그냥 박스에 넣어버렸습니다. 남들이 혹평하는 f91 2.0도 즐겁게 만들었는데.....
좀..많이 애매하긴 했습니다..
알렉스는 등급 불문하고 먹선 필수죠. 디자인 자체가 먹선을 안넣으면 허전할 수 밖에 없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본체 구성에 대해 얘기한건데..
니기맛
색분할 얘깁니다. 이정도면 완벽에 가까운 거예요. 본문을 읽어보니 색분할이 좀 부족하다고 하셨는데 곳곳의 검은 포인트들은 먹선 아니면 답이 없는 부분들입니다. 그정도는 그려주는 수 밖에.....
크리스ㅜㅜ
솔직한 리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인정신보다 애매함만 가득한 제품인데 시원하게 말씀해주시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캠퍼도 이런식으로 애매하게 나올 바엔 re1/100 으로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최소한 2.0 기다린다고 10년 더 애 태우지도 않겠죠) 항상 즐거운 취미생활 되세요.
저도 re100브랜드 만든 김에 애매한 킷은 죄다 그쪽으로 돌렸으면 좋겠긴 합니다. ㅎㅎ 내부프레임에 신경쓰지 않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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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티냥
프라시장이 불경기라 그럴까요?
반다이 반값세일하면 구입할까. 아니면 5800엔 퀄리티는 아니더군요. 리뷰보고 그냥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hguc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