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팩토리에서 나온
1/72 블럭헤드 로봇 완성했습니다.
태양의 이빨 다그람에 나온 악역기체인듯 합니다.
작품은 잘 모르지만
어렸을때 만져본 카피품의 추억이 남아있어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간단한 작업기입니다.
아 참고로
애가 생긴게 뚱뗑하고 근육근육스러운게 미군 느낌이 나는것같아서
굴러다니던 미군용 전차 데칼을 조금 붙여봤습니다.
다시 각잡고 박스아트 따라하기 도전
정면 샷입니다.
얼빵한 얼굴과 구수한 비례가 특징입니다.
누가보면 구판 msv에 나온 자쿠 배리에이션인줄 알겠어요.
나름 액션포즈
이 사진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바로 바로 ~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바로 무릎을 최대한 굽힌 자세라는거...
무릎을 최대로 꾸부린게 이정도에요.
미쳤구나 맥스팩토리 ㅋㅋㅋㅋ
진짜 다리는 장식으로 생각하는건지 ㅋㅋㅋ
다른 프라모델과 크기비교 사진입니다.
큰선생님 일러스트 스러운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큰선생님이 디자인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위기는 좀 그런것 같아요.
소감을 간단하게 적자면
70년대 로봇의 감성을 초기 1/100 HG 의 퀄리티로 구현해놓은 프라모델입니다.
언뜻보기엔 올드프라인데, 폴리캡도 있고 스냅타이트도 되는..
언뜻보기엔 신프라인데, 의외로 대담한 접합선과 답답스러운 가동성을 가진..
그 애매한 지점에 존재하는 제품이에요.
이상으로 태양의 이빨 다그람에 나온걸로 알고있는 블럭헤드 완성사진 겸 리뷰 겸 소감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결론
옛날에 나온 다그람이라는 작품, 혹은 그 장난감 시리즈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신 분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은 물건은 아닙니다.
하지만 또 그렇다고 와장창 꼬른 제품은 아닙니다만,
우리는 MG 발바토스의 시대에 살고 있자나요.
우리나라에선 완성작례 보기가 참 어려운 물건인데, 멋지게 완성하셨군요.^^ 그리고 CB아머는 큰선생 디자인이 맞습니다. 농담처럼 하는 얘기지만 80년대는 큰선생님 손 안탄 로봇들 찾는게 더 힘들다는...;
우리나라에선 완성작례 보기가 참 어려운 물건인데, 멋지게 완성하셨군요.^^ 그리고 CB아머는 큰선생 디자인이 맞습니다. 농담처럼 하는 얘기지만 80년대는 큰선생님 손 안탄 로봇들 찾는게 더 힘들다는...;
그냥 아마도 큰선생님 디자인이려니 했었어요. 디자인에 일관된 스타일이 존재한다는건 참 대단한 것 같아요. 그리고 작례나 리뷰가 충분히 있었으면 이 제품은 아마 안샜을꺼에요 ㅋㅋㅋ
어릴적 문방구에 있던 뽀빠이과학 물건에 대한 추억이 새삼 떠올랐습니다 ㅎㅎ
저도 아름다운 추억에 눈이 멀었었나봅니다.
ㅗㅜㅑ 제목만 코에있는 그거인줄 알고 흠칫하고 들어왔는데 ㄷㄷ 멋지네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신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코에 달린 기관총에서 코드름 알맹이가 튀어나오는것 같아요 ㅎㅎㅎ
흠.. 추억의 로봇이군요. ^^ 사고 싶긴 한데... 이시리즈 가성비가 좀 너무 안좋아서...
나름 올드한 매력이 있긴 한데 가격이 높긴 하죠. 저도 오랫동안 구입을 망설였었어요.
최초의 X네뷸라 대응기체로 태양의 엄니를 고전시켰던 강적입니다... 만 후반가면 역시... 콕핏이 두개인데 하나는 머리 하나는 가슴에 있는게 특징이죠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작품인데 독립전쟁을 소재로 하고있다는 것도 그렇고 소위 리얼로봇중에서는 가장 리얼한 작품 아닐까 싶습니다. 75화나 되는 초장편이라 보기 힘든게 단점이지만
더그람의 세계관이랑 메카닉들은 참 멋지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유튭에 영어자막으로 전편 다 올라와있기는 한데 지루해서 정주행은 실패했어요. 빠른 속도감과 흡입력 있는 요즘 애니연출에 익숙해져서 그런거겠죠.
육준한멋....먼가자쿠잚음것같기도하고
구수한 맛이 있는것 같아요. 뚠뚠한 자쿠 ㅋㅋㅋ
제 취향입니다! 멋있어요!!!
품질은 좀 애매하지만 투박하면서도 강력해보이는 매력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