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들이 함께 만드는 Exp.D&A입니다. 아빠는 하드웨어, 아들은 코딩.
이번에는 타스카에서 출시한 가상전차 악역1호(悪役1号)입니다.
한참전에 구입했는데, 이번에 무선조종으로 개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올해는 묵히거나 미루었던 프로젝트들을 마무리하기로 정하고 하나씩 해나가는 중입니다. 지난번 데스스팅거도 그 중하나.)
이 키트가 과연 구동에 적합 할지 작동 테스트 부터 시작했습니다.
모터는 N20 시리즈 200rpm을 사용. 캐터필러를 장착해보니 다행히 잘 굴러갑니다.
모터 고정은 인류 최고의 발명품 글루건!
포탑은 아두이노 공작하는 사람들에게는 흔하디 흔한 SG90입니다. 포탑에 맞추어 고정부품(검정색 부품)을 설계해서 출력합니다.
중심 잡고 역시 그것! 글루건으로. 글루건의 장점은 빠른 시간과 어지간한 것은 다 잡아주는 것입니다.
커맨드 타워역시 위, 아래로 작동하도록 구조물을 만들어 줍니다.
아두이노 나노와 무선조종용 모듈인 NRF24입니다. 이 때까지만해도 룰루랄라입니다. 나중에 전선들이 얽히기 시작하면..
그냥 무선조종으로 노는 것은 심심하니 커맨드 타워를 캠타워로 바꾸어줍니다. 드론에 사용하는 소형 FPV카메라 모듈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FPV캠을 노출시킬까 했는데 역시 뭔가 완성도를 올리려면...
해서 돼지얼굴 모양을 하나 만들어(설계, 출력 3d프린터) 씌워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조금더 재미있어집니다.
이번에 새롭게 만든 것은 조종기입니다. 오리지널 컨트롤러를 만들어 앞으로 작품 활동에 활용해보고자 했습니다. (역시 3d설계, 출력)
눞히거나 세울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이번 컨셉 중하나가 조종 겸 보관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크기의 공구상자를 사서(말이 적당한이지 사이즈 맞춰 보느라 공구상자를 네 개나 샀다지요..)
탱크는 아빠가, 조종기 회로는 아들에게 와이어링을 시켜 보았습니다. 늘 코딩만 해왔지만 작년부터는 조금씩 회로나 하드웨어쪽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움직일지에 따라 회로를 만드는 방법과 납땜, 배선 등등을 알려주었습니다.
탱크 내부. 선이 점점 많아집니다. 여기에 MP3플레이어가 추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악역1호 내부는 공간이 많아 데스피온 만큼 어렵지는 않습니다.
아.. 모형 게시판에 너무 전자 이야기만.. 다시 모형 관련으로..
돼지인형은 2mm 프라봉으로 팔을 슥슥 만들고, 차체는 다크 그레이로 서페이서로 밑칠.
(2mm프라봉을 그대로 쓰면 너무 미끈해서 서페이서로 거칠게 해주었습니다.)
기본 다크 옐로우.
위장무늬는 올리브 그린. 종이를 칼로 모양을 파준 후 그거 하나로 이리저리 돌려가며 스프레이. 일명 돌려막기. . 약간 꼼수 입니다.
캠 타워 올라오면 보이는 정비병도 하나 추가 해주었습니다.
캐터필러의 마찰이 심해 리턴 롤러를 추가해 넣었습니다. 최종 전원은 18650배터리 두개 직렬연결.
이제 완성 사진입니다. (갑자기...훌쩍 뛰어넘은..)
공구박스에 아빠와 아들 팀 Exp.D&A와 악역1호 명판을 설계, 출력해서 붙여주었습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원래 키트에는 데칼이나 숫자 등의 설정이 없지만 넓은 면이 약간 심심해서 몇개 추가했습니다.
서치라이트도 켜집니다. 이 기능을 동영상에서는 빼먹었네요.
혹시 잊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무선작동!
아들의 멋진 코딩 덕에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재미있게 완성되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우선 작동방법 영상입니다.
그리고 필트테스트 영상
지난번 데스스팅거를 만들 때는 공간의 제약으로 RF315를 쓰는 바람에 무선조종의 조종거리가 15cm~20cm 정도라는 유선인듯 무선조종.
그래서 이번에는 본격 무선 모듈(NRF24)을 사용해, 업체의 스펙상으로는 1km까지 조종 할 수 있습니다....
..는 너무 과장 광고 같고...
어쨋거나 이 모듈로 시내에서 200m거리의 LED를 작동하는 것은 확인했습니다.
개활지로 가면 더 먼거리 조종이 되겠으나 나중에 못찾을 수도..
하여간 조금씩은 개선되어가고 있습니다. ^^
그럼 다음 기회에 또.. (가동극장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
우와 이번에도 멋진 작업기 잘 봤습니다. 아드님이랑 두분이 꽁냥꽁냥 작업하시는것같아 많이 부럽기도 하네요. 엄청난 퀄리티의 조립, 도색은 기본이고 가동성에 캠을 비롯한 각종 기능들을 넣으시는것 보면 무슨 스파이영화에 나오는 비밀장비 만드는 박사님같아보여요 ^^. 제작기 보다가 약간 마음에 걸리는게 하나 있어요. 저 제품 궤도부품이 주행용으로 나온게 아니라서 다른 부품으로 교체해주지 않으면 빠르게 마모되거나 열화될 것 같은 걱정이 듭니다.
우와 이번에도 멋진 작업기 잘 봤습니다. 아드님이랑 두분이 꽁냥꽁냥 작업하시는것같아 많이 부럽기도 하네요. 엄청난 퀄리티의 조립, 도색은 기본이고 가동성에 캠을 비롯한 각종 기능들을 넣으시는것 보면 무슨 스파이영화에 나오는 비밀장비 만드는 박사님같아보여요 ^^. 제작기 보다가 약간 마음에 걸리는게 하나 있어요. 저 제품 궤도부품이 주행용으로 나온게 아니라서 다른 부품으로 교체해주지 않으면 빠르게 마모되거나 열화될 것 같은 걱정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뭔가를 해주는 아들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 캐터필러가 마음에 걸리더군요. 지금도 약간 늘어난 상태입니다. 만약 끊어지게 되면 설계해서 연질 재질로 출력으로 시도해볼 생각입니다만, 그런날이 가능하면 늦게오거나 안오기를 바라고있습니다. ^^
둥둥둥둥. 돼지머리 빔!!!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의 조종기가 떠오르는 조종기네요
상자 조종기라는 면에서 그 조종기도 참고했어요. ^^ 다른 점이라면 상자에 28호는 못들어가지만 이건 탱크가 들어가는.. ^^
와... 쓸고퀄이라기보다... 아들이랑 하는게 너무 좋아보이네요 ㅎㅎ 퀄리티 진짜 좋구요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쓸고퀄.. 어찌 보면 맞는 것도 같네요. ^^ 함께해주는 아들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우왕~ 위장색?때문에 멀리있으면 잘안보일듯
숲에서 하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총 소리 내면서 찾아야 할듯.. ^^
크으!! 라이트가달려있으면 밤에봐도 멎질거같아여 금손!!!
한밤중에 라이트덕에 앞이 약간 환해집니다. ^^
아빠 나도 저거 사줘 ㅠㅠㅠ
내가 지금 뭘 본거지.....
만드시는 솜씨가 대단하십니다.ㄷㄷㄷㄷ
감사합니다. ^^ 여러가지 공부한 것을 모아 으니 이렇게 되었네요.
잘 하면 배인블레이드도 RC화 가능하겠네용
우와.. 아들이랑 같이 ㅋㅋ 이전에 임베디드쪽으로도 관심이 좀 있던터라 교육적으로도 정말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나이 좀 먹은 아들 하나 더 필요없으세요? ㅋㅋ?;
함께 스토리나 로직 구상하면서 이야기하면 재미있습니다. 책으로 정리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아들보다는 독자 쪽으로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 ^^
와 뭐야 이게 ㄷㄷㄷㄷㄷ
악역1호 어디서 본듯한 이름이다 싶었더니 미야자키 하야오가 디자인했던 그거군요
와 조종간 개쩐다! 철인이라도 조종할 기세네요!
멋있습니다!
take my money!!!
꿈을 먹고 사는 어른이들의 모범이십니다. (-^_^-)b
전 아들 키우는 엄만데요.. 이런거보면 왜렇게 저도 만들고 싶어질까요.. 진짜 대답하세요1!
뭔가 재미있는 만들기를 계속하는 것은 여러모로 교육적으로나 취미로 좋은 것 같습니다. ^^
뭐야.... 왜 움직여요; ㅎㄷㄷ
와 퍼랭이 모터 오랜만이네여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