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고자우라가 맘에 안들어서 다른분들 만든거 참고하면서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게 개조를 조금만 해봤습니다
조금이라고 했지만 실력이 모자라서 조그만 부품 하나 만드는데도 시행착오와 오랜시간이...
완성된 부품도 볼품없는 모양새가...
그래도 꾸역꾸역 만들어봤습니다
어깨에 들어가는 부품입니다.
왜 만들었냐면 킹고자우라로 합체하고 나서 다시 고자우라 3형제로 분리하고 나니까 고자우라의 어깨가 힘없이 쳐지고 헐거워지더라구요
그래서 고자우라의 팔을 보호하기 위해서 합체시의 어깨 관절을 따로 만들어봤습니다.
가동축은 나중에는 귀찮아서 삐져나온거 자르지도 않고 끝냈....
축도 각도가 어긋나있죠 만드는게 너무 힘들어서 대충 만들었습니다
어깨 안쪽에 아래쪽으로 슬라이드 해서 껴놓는 팔 관절부를 바깥쪽이 아니라 안쪽으로 슬라이드하게끔 홈을 새로 파서
저 하얀부품과 동시에 들어가게끔 해봤습니다 하얀부품을 사선으로 집어넣으면 자연스럽게 위쪽 칸막이로 들어갑니다
슬라이드 관절부품은 개조하면서 새로 판 홈이 그대로 뚫려있어서 고정이 안되게 되었었지만 저 하얀부품이 고정역할을 해줍니다
그래서 합체를 하고나면 약간은 더 자연스러운 프로포션이 나옵니다
다른 개조하신 분들을 참고해서 만들어본겁니다
하지만 포즈가 영 실력부족으로 멋지게 안나오네요
다른자세로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계획은 거창했으나....
용두사미
얼굴도 다른분 참고해서 깎았습니다
이상하게 눈이 가려져서 안보이네요
그래도 말상얼굴보다는 백배 낫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칼을 들려줬습니다
개조한 부품이 약해서 기대를 전혀 안했는데 뭐 특정 각도에서는 여전히 축 쳐지기는 합니다만 잘만 조절해주면 칼을 들고도 잘 버팁니다
애초에 고자우라 어깨 부품이 무리가 가는게 싫어서 개조한거니까요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참고로 배경의 학교는 제가 어릴적 다녔던 학교... (아무도 안궁금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마다 개조 방식이 다른 것이 HG트라이온3 발매 했을 때 개조 대란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