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G 건담이 도착해서 바로 만들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만들었던 건프라 중에서 가장 놀라웠던 건프라였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조립도 너무 쉽고 포즈도 잘 잡혀서 짦은 시간동안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조립시간이 짧았다는 게 좋았네요. 제가 HG 하나 조립하는데 3시간이나 걸릴 정도로 조립 속도가 느려서 가끔은 조립하다가 피곤할 때도 많은데 이 제품 같은 경우 일단 런너에서 부품 떼는 것부터가 쉬워서 정말 빠르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바라는 점은, 퍼스트 건담처럼 구성품이 적은 MS들이 EG 등급으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자쿠나 짐, 스트라이크나 엑시아처럼 소체에 무장 한 두개 있는 MS들을 EG로 접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EG 엑시아 좀......
구판 엔트리그레이드처럼 비우주세기도 나올 수 있었음 좋겠지만 같은 입문자용이라도 엄연한 판매용 라인업과 조립체험용 킷의 차이가 있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