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제작하던 서프레서는 대충 마무리가 되었고 해서 모두의 애증이 서려있는 트리스탄을 만들고 있습니다.
설정화만 보면 굉장히 스타일도 좋고 이놈들이 알렉스 리바이브를 내려고 킬각을 잡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만
어째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고 예전 고대유물의 관절금형을 그대로 들고 와버렸죠.
이미 발매한 지 3년이 다 되어가는 녀석인데 요즘에도 손쉽게 구할 수 있던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겠네요.
트리스탄 단일 키트로는 설정화의 모습이나 관절 등 여러모로 대공사가 예상되기 때문에 일단 필요한 키트를 몇 개 추려서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팔부분을 제외하면 일단 세울 정도는 되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어찌어찌 모자란 머리로 끙끙대면서 대지에 세우긴 했네요. 어깨는 짐3의 것을 사용했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mk2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의외로 트리스탄이 재고 떨이 랜덤박스에 들어있지 않은건 우주굇수들이 다 쓸어갔기 때문이라고 카더라...
역시 우주괴수들의 장난감...
의외로 트리스탄이 재고 떨이 랜덤박스에 들어있지 않은건 우주굇수들이 다 쓸어갔기 때문이라고 카더라...
저 킹갓 킷이 랜덤박스에 들어간다니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저도 트리스탄 사서 개조해볼려구요... 마개조로 집게랑 이것저것 달아봐야징...의족도 하나 준비하고....
이것저것 시험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녀석입니다.
역시 우주괴수들의 장난감...
확실히 해외작례를 보면 괴수들이 만든 게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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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배트맨
아무래도 킷의 상태가 안좋을 수록 개수를 하는 맛이 있다보니 이녀석도 나름대로의 맛이 있더라고요.
구형킷이 베이스래도 충분히 성심껏 만들수 있었는데, 그 옛날 금형 재탕할려고 이런저런 외전 설정을 붙여서 바리에이션을 내던게 이젠 엄연히 애니화까지 된 기체를 이런식으로 낸걸 보면 갈데까지 갔구나 싶죠
뭐 진짜 저렇게 낸 건 욕 먹을 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