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상하지 못한 키트의 출시!
디지몬을 매우 좋아하는 저로써는
파워드라몬이 출시했을 때 바로 도색을 해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거대한 크기와 어떻게 도색해야 금속의 느낌을 살리고
묵직한 도색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리고 말았습니다.
군제 서페이서를 제외한 모든 도료에는 피니셔즈 도료를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대부분 메탈릭 도료를 가이아노츠 쪽으로 사용 중이었는데 국내에서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어졌죠...
포뮬러 크롬, 클리어 블랙, 울프 블루, 레드 골드, 형광 핑크 클리어 등등을
사용하였는데요 포뮬러 크롬은 생각보다 메탈릭 입자가 커서 아쉬웠습니다.
깊고 어두운 반다이 골다공증..키트가 크다보니 골다공증 매꾸는것도 힘듭니다.
생각보다 다리가 길어서 미묘한 스텐딩 포즈입니다.
작업과정은 사진이 별로 없지만 블랙 서페 위에 맥스식 명암도색으로 포뮬러 크롬을 올리고
아래쪽에는 형광 핑크와 레드 골드를 조색하여 금속 느낌을 살리고
윗부분에는 울프 블루를 묽게 뿌려서 밝은 하이라이트를 줬습니다.
에바 초호기처럼 구부정하고 역동적인 포즈를 잡아줘야 멋진듯 합니다.
든든한 뒷태
등으로 말한다!
발싸!
전체적으로 큼직해서 참 마음에 드는 키트였습니다.
하지만 디지몬 시리즈의 고질적인 어깨 관절의 불안함과
무거운 무게를 버티기 힘들어 보이는 발목관절이 아쉬웠던 키트였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피규어라이즈 시리즈인 듀크몬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우왕 손에서 파란색 빛도 나오나여
포샵 입니다!
LED 박아서 나오게 만들어주세요!
색 간지나네요
감사합니다~
살앙해요 에스도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