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 아리가 땡스 고자이 머치!!입니다!!
덤으로...고토부키야 대회 인기상 투표가 진행중에 있어요..
작품번호 43번 '여름' 으로 참가하였습니다~
소중한 한표 부탁드립니다 ;ㅁ;
투표 페이지 https://forms.gle/UhJNRrjvJUr5v2V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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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뵙네요:)
마지막으로 완성한 작품이
레진 피규어 쿠루미였던것같은데
여름동안 한개도 완성작이 나오지 않았다가
이번에 이렇게 업로드하게 되었어요 XD
요번 고토대회가 있어 제출을 목표로 했고요
이런저런 교훈을 얻은 작품이 됬네요...음...
맞아요
이번에도 대 뻘짓의 모음집 작업기에요
잘부탁드려요
작업은 우선 설계부터 했어요
프라판 자르는데 재주가 없어, 오토데스크
프로그램으로 끄적끄적 그려보았어요
여러자세도 해봤지만
가동의 한계가 느껴져서 개조를 했어요
에폭시 퍼티퍼티
허벅지가 들어가는 구조로 개조를 했어요 :)
프라판 절단은 레이저 커팅으로 했어요
다만 이건 큰 실수였어요
평상시엔 아크릴을 커팅해서 썼는데
프라판의 경우 열을 가하면 녹아서
정밀하게 잘리지도 않고,
가공하기도 더 귀찮은 특성이 있었어요
잘난듯이 이야기 했지만
결국 큰 실수였어요
사포질을 두세배는 더 했습니다 ;ㅁ;
산화 환원반응을 이용해서
공용 레이저 커팅기로 불가능한
황동판에 마킹을 할려고 했는데
이것두 실패였어요;ㅁ;
소금물이 전기테이프가 겹쳐진
두겹 사이로 스며들어,
두겹의 겹쳐진 선 사이에 스며들어,
폐기했어요.
?
...후에 서술하겠지만
아크릴로 명패는 제작했어요.
조립조립
베이스는 이번에도 구조목을 잘라 썼어요
사실상 이번 작업기의 알파이자 오메가
사포질입니다..(...)...
아크릴로 재단했으면
접합선 수정만 했으면 됬을것을
프라판은 녹아버려서
갈고갈고갈고갈고..였어요
베이스는 위처럼
색을 중첩해서 입히는 방식으로 했어요.
창문 블라인드는 프라판을
가운데 끼워넣게 설계 했는데
....안 들어가요
덕분에 하나하나 갈아서 넣었어요
전기과 출신인 덕인지, 이번 작업기에서
가장 쉬웠던 LED에요
18650 하나가 들어가고
정전압레귤레이터모듈로 3.3V을 만든뒤
분배되는 방식인데
생각보다 소모전력이 적은지 테스트와
촬영까지 1개로 다 해냈어요.
.....
...
도색실력은 늘지않고...
당연하게도 재도색하였어요
프라판으로 재단한 두가지는 도저히 쓸수가 없어
위의 두가지만 아크릴로 재가공하고
서페이싱만 했어요
그런다음 봉부분을 순접 접합선 수정 도색 후
한개였던 파츠처럼 만들었어요
잘난듯이 말하지만(2)
세번인가, 네번인가 부숴먹어서
그때마다 다시 순접후 접합선수정후
서페이서 올리고
펄화이트 올리고
클리어올리고..를
서너번 반복했어요.
깔끔한 센서파츠를 위해 통마스킹이에요
이..건..
고파츠의 살아 생전 모습이에요...
원래라면 이렇게
수영장 타일이 될 예정이었어요
틀도 만들고
레진을 부었더니
그날 밤
과욕이었던건지
애가 열이 펄펄 나더라구요
열어보니..안에 기포가 생겨서..급하게 때냈지만
위의 타일은, 아래의 레진이 과열되는동안
도색도 글루건의 글루도 모두 녹여버려
쓸수있는 상태가 아니었어요
작업실 책상에
여전히 올려져있는 상태에요
이건 위의 1차레진을 급하게 때내고
급하게 다시 섞어서 부은 2차 레진이에요
두번째엔 틀이 1차 레진을 떼면서 균열이 생겨서
그 사이로 물이 들어오면서 위와같은
불투명 실패작이 되버렸어요..
.....
....해야죠..출품.
마지막으론 그냥 튼튼한 틀을 만들어서
미리 경화열을 식혀줄 선풍기를 틀어서
큰 덩어리 하나를 만들었어요
원래 계획했던 피규어 발을 담구는 방식으론
작품을 못만들지만,
실패해도 안전하단 장점이 있어요.
잘난듯이 말하지만(3)
뻘짓의 최종이에요
그렇게 해도 통으로 굳히는 경우는 동일해서
과열을 억제하지 못했는지,
잔기포가 남아있었어요.
그래도, 이후에 클리어와 표면 가공만 해주었어요.
방바닥 부분은, 도색으로 구현하기 어려워
데칼을 만들어 썼어요
포토샵으로 대충 패턴을 만들었는데
친구들이 자꾸 움직이는 짤이라고,,,그러네요
XD
다행히 LED는 원하는대로 점등 됬어요.
웨폰 컨테이너도 조립이 잘 되었고요
무드등 부분도 잘 들어왔어요
원랜 상기 서술한바와 같이 수영장 타일부가 녹아버려
위의 사진과 같이 그냥 흰색으로 갈려했는데
암만 생각해도..너무 밋밋했어요
접착해놓은 타일을 다시 때서
아크릴 커터로 적당히 패널라인을 만들어줘서
청색 도색 후 흰색 먹선을 넣어줬어요.
잘난듯이 말하지만(4)
자포자기 작업이라, 적당히만 했답니다
길고 길었지만
완성이에요 :)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하로는 촬영사진이에요~
10/6 마감 예정 고토부키야 콘테스트
작품명 '여름' 으로 참가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
디오라마는 다시는 안만들꺼에요
모형 블로그도 운영중이니...부디.
엄허놔,,,, 저기 실례가안된다면 금손한번 핧아도,,,
엄허놔,,,, 저기 실례가안된다면 금손한번 핧아도,,,
거짓말을 하는 맛이 들켜서 안돼요!
수영장 컨셉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우왕... 저게 수영복 파츠가 따로있는 모델이 있었군여
흐레스벨그 기본 소체인 것 같습니다.
아텔 수영복 버전안에 전부 살색인 상의,하의 몸체 파츠가 정크로 있긴합니다.
와 소체 도색이 일품이네요 명함 표현이나 피부톤 잡은게 너무 예쁘네요 ^^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대리석고양이님 감사합니다 이번 작품 너무 감상잘하였습니다..쩌..쩔어요..
다시 다른거 만들어 주세요
앙돼요 앙돼!
글만봐도 수도없는 시행착오가 느껴지네요 고생하셬씁니다..
감사합니다 :)
고토부키야 콘테스트도 건담콘테스트 버금갈 정도로 치열하군요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정성이 가득 들어간 멋진 작품이네요
고수분들이 많이 참가하셔서 항상 참가상인 브로마인드만 꾸준히 모으고있습니다:)
쩐다
대단하네요
금손의 스멜이 느껴지는군요. 제 착각이 아닌거같습니다.
삼색이가....
추천박고갑니다. 그러고 보니 흐레스벨그 소체 복장이 스쿨미즈군요
초기 기획대로 완성되었으면 정말 엄청났을텐데... 누구보다 제작자께서 아쉬울테지만 정말 아쉽네요 ㅠㅠ
소체는 거들뿐 진짜는 베이스였다.
수영장 물에서 나온 조명으로 물 그림자 몸에 반사까지 된다면 엄청 사실적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