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다나진을 개조해보았습니다.
다나진이 뭐냐면
이놈입니다.(사진 출처 달롱넷. 원본 사진을 안 남겨놔서....)
Age 3기부터 나온 베이건의 양산기죠.
원래부터 용가리or괴수 디자인 이었던 베이건기엿는데
아예 용가리로 나온녀석.
근데 이놈을 보고 있자니 좀 더 적극적으로 괴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했습니다.
....는 HG 다나진 구하는 것 부터 애먹었네요.
간신히 정가 판매하는데를 알아서 삿습니다.
이번엔 도색 전 사진은 없습니다.
그래서 원본 사진을 대신 구해왔습니다.
그리하여 윗 사진의 초록 용용이는....
이렇게 검고 빨간 괴수가 되었습니다.
주요 사용 키트는 다나진+황제드라몬+건담 하루트+뉴건담
+아발란체 렉스버스터+발바토스 루프스+볼덴 암 암즈+하이곡그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드럽게 많이도 들어갓네)
컨셉은 머리들이 뭉쳐져 만들어진 괴물.
전체적으로 괴수의 입을 많이 달아놓은 모양새에 뾰족해졋습니다.
어깨 뒤쪽에 달린 대형 머리 2개는 목부분에 하이곡그의 팔을 사용해
자유자재로 가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머리 안쪽을 개조해 입을 크게 벌릴 수 있게 했습니다.
목부분은 관절이 4개나 있어서 상하좌우 자유롭고 넓은 가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입을 열면 안쪽에 빔포가 있습니다.
황제 드라몬의 입도 열어보면 안쪽에 빔포 디테일이!
어깨도 살짝 들어줘야하지만 입부분이 가동합니다!
이 어깨부위의 머리는 하루트의 어깨장갑을 개조하여 만들었습니다.
하루트의 무장인 GN 소드 라이플을
팔꿈치에 부착하여 가지고 다닐 수 있게 했습니다.
기믹적으로 개조된 건 없지만 이빨을 추가하여
입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양팔이 좌우대칭이 아니고 오른팔엔
거꾸로 연결되어있는데
개조할때 실수로 2개 모두 구멍을 같은 방향으로 뚫어버려서 입니다....
날개에 달린 판넬은 6개 모두 가동합니다.
판넬 옆의 구멍들은 전부 메워버렸습니다.
이 판넬들은 자체 설정으로 이터(Eater)라고 하며
기존의 핀 판넬의 기능 외에도
적을 직접 물어서 부수거나 적의 방어용 필드를 직접 씹어서
무력화하는 용도가 추가되었습니다.
즉 이것들 하나하나가 머리 하나라고 봐도 무방.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는데
6개 모두 붙박이가 아니고 탈착이 가능합니다만
핀판넬을 따로 전시할 방법이 없어서 핀판넬 씬은 못 찍었습니다.
눈물.
아랫턱이 좀 빈약한것 같아서 턱을 새로 만들어 붙여주었습니다.
꼬리. 원래도 상당히 길었는데 추가 부품때문에 훨씬 길어졌습니다.
저번에 테크닉 아스트레아 만들고 남은 라이트닝 백 웨폰2에
들어있던 라이플을 조금 손보고 이빨을 달아주었습니다.
원래는 무릎부근에 기믹을 만들어서 다리가 매의 발톱 마냥
벌어지게 만들 셈이었는데 부품 부족과 저의 기술력 부족으로
방향을 선회해 발 뒤꿈치를 180도 돌릴 수 있게 개조해서 발을 오므리면
또 하나의 머리 처럼 보이게 개조했습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괴랄합니다.
그렇다면 아예 괴물로 컨셉을 잡아서 찍어봅시다.
가조립 상태의 알토 5마리를 동원해 괴물 퇴치 장면을 연출해봤습니다.
는 이미 한기가 능지 처참 당함.
분명 근거리에서 다구리를 치고 있는데
왜 알토들이 불리해 보일까요.
다나진 손에 있는건 능지처참 당한 알토의 머리.
나름 몬헌 느낌이 나는것 같기도?
(라는건 이 알토들은 3수레를 탓다는 소리)
역시 괴수는 입을 쩍 벌려줘야 제맛
불쌍한 알토들을 구원하기 위해 출격한 테크닉 아스트레아.
렉스 모드로 변형해 대치합니다.
참으로 머리가 웅장해지는 광경입니다.
글러트나진이라는 이름은
다나진+글러트니 입니다.
머리가 많아서 폭식의 의미를 따와서 지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지은 기체 설정입니다.
기체명:글러트나진
무장
헤드 브레스
임페리얼 브레스
렉스 브레스X2
숄더 브레스X2
GN 소드 라이플x2
바이팅 풋x2
클로 핑거x2
핸드 발칸x2
빔사벨(핸드 발칸과 동일 부위)
테일 브레스
이터x6
특수 어빌리티
리플레이션 시스템
중량에 맞지 않은 높은 기동력과 비행능력을 가진 건프라
원거리에선 브레스를 쏘아 적을 격추하고
근거리에선 적을 직접 씹어 으깨서 부숴버린다.
전신이 입으로 이루어져 사각은 없다고 봐도 되며
모자란 유틸은 뉴 건담의 핀판넬을 개조한 이터를 통해 보충한다.
이터는 핀판넬 배리어는 물론이며 악력을 강화하여
적을 직접 물고 에너지 펄스로 절단할 수 있다.
GN필드나 I필드 같은 방어용 필드도 직접 씹는것으로
무력화나 약화가 가능.
또한 최대의 특징은 적의 에너지 공격을 받아 먹거나
적을 직접 물어 뜯는 것으로 발동되는
리플레이션 시스템.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의 업소브 시스템을 강화한 것으로
적의 빔공격만 기다려야 하는 수동적인 업소브 시스템과는 달리
적을 직접 무는 것으로 에너지를 강탈할 수 있다.
전신의 머리들 및 이터 전부에 적용 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손상으론 무력화 할 수 없다.
올 프라모델 파이트 컵에 출전한 테크닉 아스트레아의
앞을 가로막은 거대한 난적.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
어떠셧나요?
이번 제작에는 아스리님의 협력을 받았습니다.
(황제드라몬을 나눔해 주셧습니다.)
갑사합니다!
+
멋지네요. 도움이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건 무슨 베이건기어 시드 급 아닌가요
시드랑 차이점은 백팩이 아예 일체형이라는 정도이려나요?
건프라로 괴수를 빌드하는데에는 베이건 기체만한게 없네요 기괴해 보이는게 멋있습니다.
원본도 한 기괴하니까요! 감사합니다
훌륭한 괴수! 네요. ^ ^
괴수는 멋있습니다
굇수 빌드는 추천이죠..! 컨셉이 신박한게 대단하군요
신박하게 봐주셧다니 감사합니다!
빌드시리즈 마지막에 거대화한 헤이드 보스같은 느낌 멋있네요 하이곡그팔을 저렇게 쓸수있을줄이야
프라삽을 걸으면서 용가리 목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는데 하이곡그가 눈에 딱 들어오더군요
오오!! 멋지네요 렉스 머리와 가슴의 머리를 본 순간 그랑티드가 생각났습니다. 왠지 렉스 머리에서 드릴이 나올거 같았어요.
기대완 달리 이녀석은 목 뼈가 얇아서 드릴 넣을 공간은 없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