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동이입니다.
HG로 발매한 드라고나1 플러스 리프터1를 완성했습니다.
색분할이 잘 되어있다고는 해도 태생이 HG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품이 조금 들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작업한 반다이킷들은 프라의 품질이 약간 변한 느낌이 드는데, 좋은 쪽으로의 변화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샌딩을 할 때 게이트 자국이나 접합선 수정 자국이 묘하게 남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패널라인을 파줄 때에도 예전과는 다른 느낌인데, 프라가 물러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라고나는 리얼 계열로 간주하고 건담에 준하는 도색을 계획했습니다.
기본적인 디테일을 살려주고 데칼 작업을 해준 뒤 무광으로 마감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작례 도색을 했기 때문에 별다른 특이점은 없고, 주먹 쥔 손을 별도로 구매하여 교체해줬습니다.
하비재팬에 실렸던 나오키상의 드라고나 작례를 참고했으며, 특히 데칼의 위치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색 전과 도색 후의 비교 사진입니다.
색분할이 잘 되어있긴 한데, 잘 살펴보시면 구조상 부분 도색을 해줘야하는 포인트가 제법 있습니다.
내부프레임은 단색으로 도색했습니다.
나오키상의 작례를 참고하여 관절 부위에 포인트 컬러를 똑같이 넣어줄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깔끔한 작례 도색을 하고 싶어서 마스킹 작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핸드를 교체하기 전과 교체한 후의 비교 사진입니다.
제대로 주먹을 쥐었는지 아닌지에 따라 느낌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적절한 사이즈의 핸드를 찾아 교체해줬습니다.
주먹 교체 후입니다. 이후의 사진은 전부 주먹을 교체한 후의 사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성의 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깔끔하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깔끔해서 보기 좋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똥고양이홀릭님 :)
최근 몇년동안 계속 반다이에서 기존의 일반 PS수지보다는 무른 성질의 KPS 수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장단점이 있습니다. 도장을 하지 않고 조립으로만 프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부품들의 결합과정이나 조립후 포징을 할때 파손을 줄일수 있지만 도장을 전제로 각종 수정이나 디테일을 추가하는 모델러들에게는 매우 불편한 것이 단점이죠.
그랬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예전 프라가 더 좋지만, 설명을 읽고 나니 kps수지가 여러모로 장점이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색부터 마감까지 깔끔오브 깔끔이네요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므싯네여 ; ㅁ;)bb 용자물 좋아하지만 리얼물도 정말 매력 넘치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엔 슈퍼로봇물만 좋아했었는데, 프라를 만들면서 리얼물도 좋아졌습니다.
https://youtu.be/ItCMX3A1qaE
오프닝 퀄리티는 언제봐도 지리네요.
리가지 닮았어요
앗, 그러고보니 더듬이가 닮았네요 :)
어렸을 적에 좋아했는데 도색은 꿈도 못 꿨죠. 타임머신 타고 어린 시절의 저에게 가져다 주고 싶네요.
예전에 아카데미제 1호, 2호 용돈모아 사놓고 아까워서 조금씩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깔끔한 작업 잘 봤어요-
완성작과 사진이 너무 깔끔해서 3D 모델인줄 알았습니다!! 멋진작품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