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전글에 양 어깨 장갑을 작업하였었는데 지난밤에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머리/양팔/상체에 축광테이프 작업을 해봤습니다.
마크5의 양팔의 돌출된 장갑 부분에는 그 형태에 맞춰서 축광테이프를 재단하여 붙여 봤는데
눈대중으로 비슷한 모양새가 나올때까지 단차 수정을 조금씩 하는지라
붙이는 부분은 얼마 안되지만 시간을 좀 잡아 먹습니다;;;
그리고 둥그런 부분에는 펀칭기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동그라미를 크기별로 재단하여 붙입니다.
팔의 넓은 면부분에도 마크5의 색상에 맞춰서 파랑색 축광테이프를 큼직하게 재단하여 붙여 봅니다.
그러면 불을 끌시 위와 같이 빛을 발합니다.
이제 머리에 작업을 해보는데 눈부분은 오래전에 미리 작업을 해뒀었고
나머지 센서 부분들에 축광테이프를 재단하여 붙여 봅니다.
그나마 스티커 부분은 조슴스레 떼어내서 재단할 축광테이프에 붙인후
고대로 아트나이프로 잘라내면 되니 쉬운 편!
그럼 이제 위와 같이 카메라 아이를 포함한 얼굴의 센서 부분들이 빛을 발하죠.
다음으로 큼직한 마크5의 상체 몸통에 작업을 해봅니다.
마크5의 상체 정 가운데 부분은 단순하게 네모낳고 큼직하게 축광테이프를 재단하여 붙일까 했다가
손은 좀 더 많이 가겠지만 디테일을 살려서 얇게 파여진 부분에
축광테이프를 가늘게 잘라서 각각의 틈새에 바늘끝으로 눌러주며 작업해봤습니다.
양 어깨 부분의 쓰러스터 부분도 외장 부품을 떼어낸후 노란색 축광테이프를
잘게 잘라서 하나하나 붙여 봤는데 워낙 작은 부분이라
축광테이프를 잘게 잘르는데 모양들이 미세하게 일정치가 않아서
반듯하지를 못하네요 ㅠㅠ
상체 전면부의 눕혀진 계단형태의 배기구? 부분에 작업을 해보고
콕핏 주변의 파여진 부분에도 하나하나 테이프를 재단하여 붙입니다.
마지막으로 턱 밑의 큼직한 부분에 파랑색 축광테이프를 재단하여 붙임으로써 끝!
그러면 불을 끌시 위와 같이 몸체가 빛을 발한다죠.
아래 사진은 상체부분을 끝낸후 하체와 결합하여 찍어본 전체 결과물입니다.
여차저차 상체 부분은 끝났지만 이제 백팩과 하체, 무장들이 많아서 아직 갈길이 머네요.
그래도 새벽 늦게까지 작업하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짜릿한 역전승 경기를 보면서 하였더니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게 재밌게 작업한것 같습니다.
와우 노력의산물 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