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
듀난협회 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 해 드릴 제품은 바로!
모데로이드 초중신 그라비온 쯔바이 - 솔 시그마 그라비온 / 솔 그라비온
입니다~
와우 드디어
드디어 발매된 솔 시그마 그라비온!
연초를 잘생김과 화려함, 멋짐 그리고 로망의 합체로 점철된 제품으로 시작하니 기분이 정말 좋군요~
게다가 다음 달이면 무려 최종합체!
크
바르기가 가라앉지를 않아
그런고로 잘생긴 솔 시그마 그라비온, 솔 그라비온
얼렁 보시쥬!
존잘 박스맨
멍청하게 프라는 만들면 박스 바로바로 다 버리는지라 세 박스로 그림 이어줄 일은 없겠지영..
그라비온 시리즈 프라 앞에선
제겐 이젠 당연한 수순인 부분도색 필요파츠 색출스
금토일 휴무여서 이뿌게 칠해야지 했는데
어찌 이 솔 시그마 그라비온이 배송된 주의 주말만 갑자기 날씨가 구린가
이전 마징가 제로에서 습도 100% 도색으로 쓴맛을 지대로 봤던 듀난협회
하지만 그라비온 시리즈라면 예외지
오늘 나는 습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풀가드 방진마스크를 쓰고있으니 이중샷시 문닫고 바로 작업해버림니다.
클리어는 스모키지만 색이 옅어 가조 시 뒷쪽의 레드가 많이 비쳐보이는듯 해
클리어 블랙을 거의 그냥 블랙처럼 듬뿍 올려줍니다.
서페와 실버 등 1차 뿌슝
2차 3차 뿌슝으로 에브는 마무리 합니다.
과연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작업한 마스킹은 잘 되었을것인가
당연히 개판이었구영
이쑤시개로 삐져나온걸 깎아내고
답 없는 부위는 에나멜 도료를 최대한 비슷한 색으로 조색해 붓도색으로 덮어줌니다.
를 하고도 가시밭이 형성될 정도로 수많은 에나멜 부분도색 파츠들
그렇게 모든 부분도색을 마치고 파트순으로 나열해봄니다.
스티커 제로의 올 파츠 부분도색
좌측부터
그란 시그마
GEO 미라지
GEO 자벨린
GEO 캘리버 / 스팅거
임니당
이번 솔 시그마 그라비온은 그 화려한 색배치 앞에서도
동봉된 스티커 정도만으로 꽤 괜찮은 색구현도를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갓 그라비온보다 부분도색 필요파츠가 적은가?
..비슷비슷 함니다.
다음 달 갓 시그마 그라비온이 출시되면
그란 시그마 분량 + 그란 디바 분량 + 얼티밋 파츠 및 옵션 = 미국 감
항상 서비스 정신 충만하던 굿스마 답잖았달까
초중검은 하양 해줄지 빨강 해줄지 스티커 선택식 입니다.
물론 칼의 양면을 동시에 볼 일은 없으니 동전 뒤집기를 시전해주면 그만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나 부분도색 놓친 파츠를 발견
후딱 칠해줍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더 뒷쪽까지 깜둥칠을 했어야 하는건디
동일파츠 뒷쪽 덕트 또한 블랙은 필수입니다.
발맨
원래 발은 퍼랭이인데 제 개인적인 두뇌풀가동 결과 블랙이 좋겠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깜둥이로 해줬습니다.
블랙의 단점으론
솔 그라비온 합체 시 기존 이미지가 머릿속에 있다면 생길 수 있는 이질감과
솔그라 빤쮸 이하 하반신 블루의 부재로 히로익함과 균형붕괴
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최면으로 상쇄 삽가능
반대로 장점으론
솔 그란디바 중 유일하게 블루가 섞인 다리뱅기들의 블루를 제거함으로서 솔 그란디바들의 인관된 색 보유
이어서 G 그라디우스 시 마찬가지 일관된 색 보유
솔 시그마 그라비온 시 전신 중 뜬금 발만 블루인걸 해결하여 깔끔한 외관 GET
전신 블랙 레드인 친구에게 발만 파랑 보단 전신 블루 블랙 레드인 친구 발을 검게 해주는 방향이 실이 적음
마지막으로 얼티밋 합체 시 G드릴러가 합체된 발이 블랙으로 통일되어 발의 일체감 UP = 제대로 다리 길어보임
이 있기 때문에 실보다 득이 많은 블랙 도색이라고 셀프 위로가 가능했습니다.
그렇게 다리뱅기 뚝딱
역시 부분도색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뿐 만드는건 금방금방 임미다.
팔뱅기 뚝딱
슴뱅기 뚝딱
모든 뱅기들 뚝딱으로 남은 건 그란시그마!
의 발목 뒷쪽은 사이드 접지각 잡아주기 위한 발목관절 비틀기 용이하도록 뒷쪽을 좀 쳐냈습니다.
어깨 갑빠의 경우 그란카이저와는 다르게 가동용 어깨와 동일 파츠를 사용하고있는지라
가동 파츠용 연결부 조형땜시
이렇게 어깨가 덜 올라갑니다.
해서 안쪽을 칼질해주면
기분 굿
그냥 변형합체용 어깨갑빠도 가동부를 저기로 하면 가동성도 좋고 만사 오케이 아닌가 하실 수 있지만
그란 시그마의 경우 얼티밋 합체 시 어깨 갑빠를 접어내리도록 하고있는지라
어쩔 수 없이 현재의 가동위치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만들땐 둘째줄처럼 생각했었는데 지금 이 사진 밑으로 타이핑 치다가 문득 깨닳았네요.
하마터면 요즘 갓브스 작품에 유독 자주 출몰하는
'이렇게 하면 해결되는데 왜 안함?' 빌런 될 뻔
겸손하게 살아야징
그리고 당연히 완변빌런인 저는 저번 갓 그라비온때 처럼 가동용 상반신은 따로 만들지 않고
전부 완전변형 사양으로 찍어주었슴미당스
그렇게 초섹시 바디가 완성
목만 남은 그란시그마
역시 머리는 맨 마지막 조립이졍
역시나 최존잘 헤드
눈은 형광도료로 재도색 해준지라 눈깔빔 시전이 가능합니다.
왼쪽 흉터는 ..왜 안그랬지ㅜ
G 그라디우스
박력 따봉입니다.
갓 그라디우스(..)
조인트가 맞아서 합체는 가능하지만 결과물은 눈물겨운 깔창 완변합체ㅜ
그리고 상기 두 파츠를 이용하면 솔 그라비온으로의 합체도 삽가능
이번에 발매해준게 솔 그라비온이 아니라 솔 시그마 그라비온인건 진짜 굿 전략이라 생각됩니다.
그란카이저 둘이라는 지루함을 없애고 그란시그마, 솔 시그마 그라비온 이라닌 두 신선함을 잡은 채
솔 그라비온까지 구현이 가능하니께융
솔 그라비온으로 발매했으면 그란 시그마도 솔 시그마 그라비온도 이번 타이밍엔 만나볼 수 없었겠지요.
물론 이 전략은 얼티밋이 합체 가능 제품이기에 갓 시그마 그라비온 발매로
그란 시그마가 겹치더라도
갓 시그마 그라비온 뿐 아니라 얼티밋 그라비온까지 만들어
새로운 신선함을 맛볼 수 있기에 가능한 것이므로
결코 이걸 보고 센티넬의 솔 그라비온 발매를 나무랄 순 없지요.
얼티밋이 별개 제품인 센티넬인 이상 오히려 센티넬은 솔 그라비온으로 발매한게 더 나은 방향이었을수 있습니다.
물론 다 뇌피셜이구연
까망발의 솔 그라비온
갠적으론 크게 거슬리진 않네요.
으아아눈깔빔으아아잘생겼다
GEO 자벨린 주먹의 경우 변형용 손이 아니더라도 약간의 탄력으로 큰 주먹 완전변형이 가능한데
최소한의 탄력만 주고자 한다면
사진처럼 4지 사선이 최대한 간섭을 덜 주게되는 이 방향으로 주먹을 돌려 넣어야 합니다.
쉽게 보자면 로봇팔 상태에서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주먹을 돌려주시면 끗
주먹을 팔 안으로 수납할 때 오른 손 기준 시계방향으로 회전
주먹을 빼줄 때 역시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여 빼주시는게 좋겠네요.
오늘도 나는 스티커의 유혹을 이겨냈고 습도와의 전쟁에서도 승리했다.
하지만 내 마음은 그란카이저 사이드 스커트와 함께 부러졌으니..
유독 이 오른쪽 스커트만 파손 사진이 자주 보이네요.
사실 이미 부러먹고 그냥 순접만 했었는데 다시 부러져서 이번엔 황동을 박았습니다.
예방법은 처음부터 황동을 박고 조립하시거나 양쪽 스커트 가동부에 실리콘 스프레이를 쳐주시는 정도겠네용
약간의 사진맨!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멋집니다...ㅠ.ㅠ 원작애니 봤었으면 당장 지를 뻔 했네요. 눈요기 잘 하고 갑니다.
부분도색이 기가맥힌당.. 안해도 걍 봐줄만하겠지요..
요번에 둘다 잘 나온 제품 입니다.
프라가 완제품이 되는과정이군요. 멋진 용자리뷰 잘보고 갑니다! 오른쪽으로 가시길!
멋있습니다
와....해본사람만 아는...그 노가다의 고통이 느껴지내요...분리하고 집개꽂아서 도색하고 사진찍고 ......ㄷㄷㄷㄷ 리뷰까지할 생각이 1도 안나더란......진짜 대단하십니다.
G 그라디우스는 볼 때 마다 바라타크의 펜타고라스가 생각나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안 그래도 원작 애니 지금 보고 있어서 뽕이 차오르는데, 솔 그라비온에 이어서 이것도 질러야겠네요. 굿스마일 컴퍼니 어서 내 지갑에서 돈을 가져가요~
머리속에선... https://youtu.be/nJqK0133OmA 가흐르고~